손 the guest (손 더 게스트) 9회 줄거리 & 복선정리 (스압주의)

-이 글에 사용된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OCN 손 the guest (2018)에 있습니다-

 

OCN 손 the guest를 보면서 OCN을 칭찬해야 할 이유가 한 가지 생겼다. 바로 아역 배우의 정서관리를 해준다는 것. 서윤이 역을 맡은 배우가 어려서 귀신 들린 역할을 하다보면 정서적으로 안 좋을 수 있는데 이렇게 케어를 해준다고 하니 OCN 아주 칭찬해! 더 흥해라 흥!

 

 

 

 

 

 

누구보다 예리하고 누구보다 세세한 L양의 리뷰. 손 the guest 9회 줄거리와 복선정리 시작.

손 the guest는 유혈장면 혹은 잔인한 장면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8회에서 엄마가 자기를 무서워하는 것을 듣고 마음의 틈이 생긴 서윤이는 빙의가 된다. 혼자서 집을 나오는 서윤이. CCTV로 보는 연출 굿, 거울만 움직이는 연출도 굿. 초반 연출이 좋았다.

 

 

 

 

 

 

서윤이가 없어진 걸 알게된 서윤이가족과 삼인방. 서윤이 엄마는 남편에게 있던 귀신이 자기 때문에 서윤이에게 빙의됐다는 걸 알고 오열한다. 삼인방은 서윤이가 엄마를 해치러 올테니 자기들이 지키고 있다마 구마의식을 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강길영이 서윤이가 정현수 사건의 범인임을 알리려하자 윤화평이 말리며 실랑이를 한다. 윤화평은 서윤이는 모르고 한 거다, 이미 충분히 고통받고 있다는 입장이고 강길영은 그래도 범죄를 저질렀으니 처벌받아야 한다는 입장으로 서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그런 강길영에게 최윤은 윤화평의 과거에 대해 얘기해준다. 윤화평은 서윤이를 보면서 자기 과거가 떠올랐을거고, 그래서 더욱 서윤이를 지켜주려고 한다는 걸.

 

 

 

 

 

 

한편 서윤이의 연락을 받은 서윤이 엄마는 삼인방을 따돌리고 혼자 서윤이를 만나러 간다. 서윤이와 서윤이 엄마를 찾아 헤매는 삼인방.

 

 

 

 

 

 

윤화평은 서윤이에게 깃든 귀신에 감응해서 서윤이 엄마가 다친 것을 보고, 위치도 알아낸다. 서윤이가 떨어뜨린 벽돌에 맞고 기절한 서윤이엄마.

 

 

 

 

 

 

강길영이 119를 부르는 사이 최윤과 윤화평이 서윤이가 있는 폐건물에 들어간다. 최윤은 폐건물 지하에서 서윤이를 발견하지만 그건 서윤이의 함정이었고, 귀신의 힘때문에 지하실 문이 잠겨 윤화평과 강길영은 지하실로 들어가지 못한다.

 

 

 

 

 

 

최윤은 혼자서 구마예식을 시도해보지만 귀신의 멘탈공격에 흔들린다.

"아저씨. 아저씨 옆에 사람들은 누구야? 피때문에 얼굴이 잘 안보여. 아저씨네 엄마, 아빠야? 어? 옆엔 아저씨랑 똑같은 옷 입은 아저씨도 있네? 다 아저씨 원망하는 얼굴로 서 있어. 방 구석에 숨어있다 살았다고. 배신자! 겁쟁이! 우린 죽었는데 너만 살았어!"

 

 

 

 

 

 

밖에서 열심히 문을 열려고 하다가 또 감응하는 윤화평.

 

 

 

 

 

 

지하실 안에선 최윤이 부마자의 예언을 듣는다.

"아저씨 이제 구마사제도 아니잖아요. 사제의 서약을 어겼어요. 쫓겨날거야. 앞으로 하느님 보호도 못 받을거야. 윤화평 말에 넘어가지 말았어야죠. 이제 아저씨 형처럼 곧 죽겠네? 이 사람들이 전해달래. 오늘 이후 매일 밤마다 칼에 찔리는 고통을 겪을거라고. 두번째로 우릴 만나면 칼에 찔린 상처가 온 몸에 드러나고, 살이 썩고 피가 썩고 영혼이 썩어갈것이며, 세번째로 우릴 만나면 그땐 반드시 죽을거라고."

"부마자의 예언!"

부마자의 예언은 귀신에 씌인 자가 말하는 예언인데, 만약 이대로라면 최윤은 나중에 죽을지도 모르겠다.

 

 

 

 

 

 

귀신들에게 칼로 난도질당하는 최윤. 공격 받은 최윤은 바깥으로 나오고, 강길영이 그를 병원에 데려간다. 이 와중에 키 커서 발 삐져나오는 거 실화?ㅋㅋㅋㅋ

 

 

 

 

 

 

최윤이 다치자 스스로를 자책하는 윤화평. 거기다 대고 서윤이에게 빙의 된 귀신은 최윤, 서윤이 엄마, 서윤이가 죽을 거라 한다. 다 윤화평 때문이고, 윤화평과 같이 있으면 죽을 거라면서. 윤화평은 육광에게 전화해 병원에 가달라고 한다.

 

 

 

 

 

 

병원에서 깬 최윤은 난도질 당한 몸에서 피가 흐르는 환각을 겪는다. 귀신에게 크게 당한 최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지하실로 가려고 한다.

 

 

 

 

 

 

혼자서 지하실 앞을 지키는 윤화평. 그때 지하실 문이 스르르 열리더니 귀신이 최윤이 죽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지하실로 들어가려는 윤화평.

 

 

 

 

 

 

귀신에 홀려 지하실 문을 열 뻔했는데 다행히 강길영이 도착해 막는다. 아픈 몸을 이끌고 지하실로 온 최윤. 윤화평은 최윤이 걱정되서 말려보지만 그는 고집을 꺾지 않는다. 대신 최윤은 빙의된 악령의 힘을 약하게 하기 위해 부탁을 한다.

 

 

 

 

 

 

그 부탁은 바로 정현수를 빙의시키기 위해 이용한 도구를 찾아 없애는 것! 윤화평은 정현수의 차에서 칼을 발견하고, 이 칼을 육광이 봉인한다.

 

 

 

 

 

 

강길영, 최윤은 서윤이의 구마예식담당, 육광과 윤화평은 빙의 매개체 파괴하기 담당으로 나누어 일을 진행했다. 칼을 부수기 위해 자동차 정비소에서 망치를 훔쳐 달아나는 윤화평과 육광. 강길영, 최윤은 서윤이를 서윤이엄마가 입원한 병실에 데려온다. 서윤이가 빙의된 게 엄마가 자기를 미워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이 원인을 없애기 위해 둘을 만나게 하려는 것이다.

 

 

 

 

 

 

귀신들한테 당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꾹 참고 구마예식을 진행하는 최윤.

 

 

 

 

 

 

그 사이 최윤과 육광도 칼을 부수기 위해 망치질을 한다. 칼을 내려칠 때마다 괴로워하는 서윤이. 결국 칼이 부셔지자 입에서 물을 토하고 힘이 약해진다. 보통은 물 토하면 악령이 쫓겨나가는데, 이번에는 질긴 놈인지 아직도 안나갔더라.

 

 

 

 

 

병실 안에서의 소란때문에 간호사랑 보안요원들이 들이닥치는데, 강길영이 못 들어가게 막고있다. 윤화평과 육광도 도착. 와 뭐 이리 빨리 도착해?ㅋㅋㅋㅋ 순간이동 한 것도 아니고.

 

 

 

 

 

 

최윤은 서윤이에게 넌 엄마 죽이지 않았다며, 엄마는 네 걱정만 했다며 설득한다. 서윤이의 마음은 약해지고 드디어 구마예식에 성공하는 최윤. 깨어난 서윤이 엄마는 서윤이를 부둥켜 안고 오열한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강길영은 최윤을 집으로 데려다준다. 최윤 내상 심해가지고 입술에 핏기 없는 거 보소. 자느라 인사도 못한 윤화평은 구마예식하다가 쓰러진 거 미안하다고 말 못한게 마음에 걸린다. 그러자 옆에서 윤화평에게 사과하는 강길영.

"미안하다고. 최윤한테 들었어. 네 가족 얘기."

"어이 자식 입도 싸네."

"그것도 모르고 막말했잖아. 저번에 박홍주한테 쳐들어갔을 때도 화만 내고."

"어유 갑자기 어색하게 왜 이래요?"

"암튼 사과했다? 가자. 진짜 치졌다."

윤화평, 최윤, 강길영은 이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해가고 있다.

 

 

 

 

 

 

이제 귀신에게서 완전히 벗어난 서윤이. 최윤과 윤화평은 서윤이가 박일도를 본 적이 있다는 것을 듣게 된다.

"나 본 적 있어요. 한 쪽 눈 없는 무서운 남자."

"봤어? 진짜로?"

"서윤아. 자세하게 말해볼래?"

"그게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아빠랑 같이 차를 타고 갔는데…"

뒤에 대사는 안나오는데 상황을 설명하자면 서윤이가 아빠랑 차 타고 갔는데, 서윤이아빠가 어떤 터널 같은 곳에 내린다. 그리고 그 곳에서 박일도를 만남. 근데 박일도 실루엣이 딱 양신부란 말이지.

 

 

 

 

 

 

윤화평은 박일도의 실체를 본 서윤이에게 박홍주를 보여주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하지만 최윤은 어린 서윤이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라고 반대한다. 최윤의 말에 윤화평도 생각을 고쳐먹는데, 서윤이가 자기가 하겠다고 나선다.

 

 

 

 

 

 

서윤이는 최윤과 함께 성당으로 갔고, 그 곳에서 박홍주와 마주친다. 그 후 자신이 본 걸 삼인방에게 말해주는 서윤이. 서윤이는 박일도는 없었고, 교복입고 머리에 피 흘리는 언니가 있었다고 한다. 송현주를 봤구만. 역시 박홍주는 박일도가 아니었어! 그럼 박일도는 누굴까?

 

 

 

 

 

 

삼인방도 박홍주가 박일도가 아님을 알게됐다. 하지만 무슨 연관이 있긴 함. 송현주 사건 관련자들이 박일도에 의해 죽었기 때문에. 박홍주가 박일도와 연관이 있다고 대놓고 보여주는 제작진. 박홍주는 터널에서 박일도를 만난다.

"직접 뵙고 인사드리려고 왔어요. 늘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한 가지만 더 부탁드릴게 있는데 그 세 사람 절 너무 귀찮게 해요."

박홍주는 악마같은 인간 + 악마를 섬기는 인간이었구만.

 

 

 

 

 

 

서윤이는 내림굿을 받기로 하고, 윤화평은 서윤이에게 내림굿을 받기 전에 질문을 한다. 자기 옆에 돌아가신 할머니와 엄마가 계시냐고.

 

 

 

 

 

 

서윤이는 불기소처분될 예정. 윤화평과 강길영은 박일도를 반드시 잡기로 다짐한다. 박홍주가 박일도가 아니어서 최상현 신부부터 다시 조사를 시작하려는 윤화평.

 

 

 

 

 

 

최윤은 귀신들한테 당한것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데 그의 집으로 윤화평이 찾아온다. 최윤 어쩐지 사망 플래그 꽂힌 느낌인데... 최윤이 아니더라도 누구 하난 죽을 지도 모르겠단 느낌이 든다.

 

 

 

 

 

 

최윤에게 육광에게 받은 부적을 건네려는 윤화평.

"교회 사제한테 지금 부적을 주는 겁니까?"

"야 살이라는 게 사람 해치는 모진 기운이라 그냥 두면 안돼. 그냥 가지고만 있어. 이거 아무나 갖고 있어도 되는거야."

근데 최윤이 격렬하게 거부해서 결국 포기했다ㅋㅋㅋㅋㅋ

 

 

 

 

 

 

부적은 거부해도 맥주는 벌컥벌컥 마시는 최윤. 원래 최윤 술 안마시는데 갈증이 난다며 숨도 안쉬고 마신다. 악마한테 당하면 술을 하게 되는 것 같기도. 양신부도 그래서 술 많이 마시는 거 아닌가? 아 여기서 윤화평이 서윤이에게 물은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온다. 윤화평은 다른 사람이랑 달라서 볼 수가 없다고 한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답한 서윤이.

 

 

 

 

 

 

최윤과 윤화평은 최신부의 유품(유골 옆에서 나온 것들)을 살펴보는데 거기서 윤화평 엄마의 반지가 나온다. 이게 왜 여기서?

 

 

 

 

 

 

9회 끝무렵이 되서야 다시 등장한 윤화평의 아빠. 품 안에 칼을 들고 다니며 제정신이 아닌듯한 윤화평아빠. 여인숙에서 생활하는 그는 굉장히 불안해보인다. 윤화평 아빠의 등장으로 손 the guest 9회 줄거리 끝!!

 

 

 

 

 

 

손 the guest 줄거리와 복선정리는 제 개인적인 의견들이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어요.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다른 의견이나 이해 안가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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