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시즌1 1회줄거리 & 복선정리 (스압주의)

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리뷰. 이번에 리뷰할 드라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이다. 웹툰 신의나라 : 버닝헬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 드라마는 시그널로 유명한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였다. 원작 자체도 김은희 작가가 참여한 웹툰이다.

1화 보다가 뭔가 지루한 것 같아서 껐는데 다시 보니 재밌더라. 몰입도도 높고 흥미진진하다. 다들 한번씩 봐보시길. 시즌1은 6화까지밖에 없어서 정주행하기도 좋다. 그럼 각설하고 킹덤 1회줄거리와 복선정리 시작.

-이 글에 사용된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넷플릭스 킹덤(2019)에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임금에게 보라색 꽃을 넣은 탕약을 넣고, 온몸에 침과 뜸을 뜨자 죽었던 왕이 눈을 뜬다.

 

 

 

 

 

이의원은 단이와 함께 왕의 침소로 간다. 이의원은 절대 전하의 침소를 엿보지 말라고 경고를 한다.

딴 얘기로 단이 역할 맡은 배우 시그널 이제훈 아역인 듯. 못 본 사이에 엄청 컸다ㅋㅋㅋ

 

 

 

 

 

단이가 왕에게 탕약을 올리려는데 이상한 그르르 소리가 들린다. 그러더니 갑자기 손을 뻗어 단이를 끌고가는 왕. 단이의 비명소리가 궁 안을 채운다.

 

 

 

 

 

밤사이 한양 곳곳에 왕이 죽었다는 괘서가 붙는다. 금군별장 조범일은 글을 붙인 자, 쓴 자, 쓰라고 지시한 자를 잡아들여 삼족을 멸하겠다고 한다. 이 글이 붙도록 손 놓고 있었던 자들 포함해서 말이다. 괘서가 붙은 것을 막지 못한 포졸 두 명은 바로 처결당했다. 금군별장 주제에 힘이 너무 강한거 아닌가 싶은 분들은 얘가 뭘 믿고 이렇게 까부는지 밑에서 보면 알게 된다.

 

 

 

 

 

그 날 저녁 해원 조씨 가문이 어린 유생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했다. 현재 왕은 두창으로 쓰러진지 열 흘이 되었는데 왕을 본 사람이 영의정 조학주와 조학주의 딸이자 중전인 계비밖에 없다. 이로 인해 왕이 죽었다는 괴소문이 돈 것이다. 조학주는 현재 조선의 실세라고 할 수 있다. 아까 나대던 금군별장은 조학주의 아들이다.

 

 

 

 

 

추국장에서 고문을 당하는 유생들. 좌의정은 한양성 인근 서원의 유생 89명이 뜻을 모아 괘서를 붙였다는 고발이 있었다며 유생들에게 자백하라 한다. 그러자 한 유생이 해원 조씨 놈들이 역적이며, 이 나라를 조학주에게 갖다 바친 나약한 지금의 왕은 차라리 죽는게 나을 것이라 한다. 조학주는 그렇다면 너희들이 받드는 새로운 왕이 누구냐, 세자냐고 묻는다.

 

 

 

 

 

중전이 있는 통명전 앞에서 석고대죄를 하고 있는 세자 이창. 이창은 계비에게 강녕전 출입을 허락해달라 하지만 계비는 이창까지 두창에 걸리면 안된다며 거절한다. 말만 들으면 걱정해서 그러는 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

"한 가지만 대답해주십시오. 아바마마께서 정녕 무사하신 것입니까?"

"세자는 아바마마에 대한 효만 배우시고 이 어미에 대한 효는 못 배우셨나 봅니다. 아랫것들 앞에서 어미를 이리 불충하게 대하시다니요. 이 어미가 그리도 미우신 겝니까? 아니면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이 아우가 미우신겝니까?"

"마마 그 어찌..."

"그런 게 아니시라면 어서 돌아가세요."

 

 

 

 

 

참다 못한 이창이 강녕전으로 가려고 하자 내시와 궁녀들이 말린다. 궁 안에서 세자보다 해원 조씨의 힘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세자는 그냥 허수아비. 힘이 하나도 없다.

 

 

 

 

 

이창은 좌익위 무영을 불러 약방일기를 가져다달라 한다. 약방일기는 왕을 어떻게 치료했는지 기록한 일지라고 보면된다. 당연히 이 약방일기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꺼내오면 안된다. 무영이 거부하자 이창은 육전을 미끼로 꼬신다. 무영은 40에 겨우 무과에 급제했는데 그동안 뒷바라지 했던 아내가 혼인한 지 10년만에 임신을 했다. 그래서 그동안 이창의 먹을 것을 가져다가 부인에게 먹인 것이다. 아내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약방일기를 가져오려는 무영.

 

 

 

 

 

그날 밤 이창은 몰래 강녕전에 잠입한다. 그런데 상선이 조범일에게 왕이 사라졌다고 말하는 걸 엿듣게 된다.

 

 

 

 

 

 

침소로 다가가는데 누가 오는 소리가 들리자 숨는 이창. 문 밖에서 어떤 괴물같은 것이 그르릉 거리는 소리를 내며 움직이고 있었다. 지독한 피비린내와 악취를 풍기는 괴물. 이창은 공격태세를 갖춘 채 겁에 질려있는데, 밖에서 뭔가 둔탁한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조용해진다.

 

 

 

 

 

문을 살짝 열고 바깥을 살피는데 누군가 문을 확 열어재낀다. 조범일이다. 이창은 자신이 본 괴물에 대해 말하지만 조범일은 석고대죄하느라 몸이 허해져서 잘못 본 것 같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이창은 아바마마를 찾았냐고 묻고, 조범일은 왕이 침전에 누워있다고 답한다.

 

 

 

 

 

이창이 자기 눈으로 확인하겠다 말하며 침전으로 향하자 조범일은 칼을 꺼내 이창을 겨눈다.

"감히 지금 내 앞에서 칼을 빼 든 것이냐."

"중전마마의 명이 계셨습니다. 왕실의 법도를 지키는 것입니다."

"일개 금군별장이 왕족의 피를 감당할 수 있겠는가. 있다면 베어라."

 

 

 

 

 

이창이 왕의 침전의 문을 열자 그곳에는 조학주만 있었다.

"아바마마께서는 어디 계시오?"

"왜요. 아바마마의 안위가 걱정되시는 겁니까?"

"강녕전에서 몰골이 끔찍한 괴물을 보았소."

"나도 보았습니다. 겉으로는 아비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한 척하면서 속으로는 자신의 안위와 권세를 위해 그 아비가 죽기를 간절히 바라는 괴물 같은 아들을 보았습니다. 그뿐입니까. 그 아들을 앞세워 전하를 시해하고 이 나라를 손아귀에 넣으려는 사악한 생각만 가득한 괴물들을 보았습니다. 의금부 정청 뜰 앞에 그 괴물들이 흘린 피로 가득하지요. 그 피가 봇물이 되면 아마도 역모의 정범이, 그들이 세우려 했던 새로운 왕의 정체가 드러날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일개 금군별장이라도 왕족의 피를 감당할 수 있겠지요. 아무리 기다리셔도 전하께선 오지 않으실 겁니다. 병세가 가라앉아 중궁전으로 드셨거든요."

이창이 본 괴물같은 건 왕인데, 조학주가 들킬까봐 이미 빼돌린 모양이다.

 

 

 

 

 

이창은 무영이 빼돌린 약방일기를 본다. 왕이 쓰러진 날 탕약을 올렸으나 소용이 없으며 증상이 심상치 않다, 백약이 무효하다라는 기록을 본다. 그 뒤로는 백지다. 매일 써있어야 할 약방일기가 백지니 뭔가 이상함을 느낀 이창.

 

 

 

 

 

무영은 약방일기 마지막에 동래 지율헌의 이승희의원이 다녀갔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승희는 3년 전에 사임한 어의로 초반에 단이랑 등장한 이의원이 바로 이승희다. 이걸 본 이창은 잠행을 나가기로 한다.

 

 

 

 

 

단이의 시체와 함께 동래 지율헌으로 돌아온 이승희는 장례를 준비하라고 한다. 서비가 무슨 일이 있던 거냐고 묻자 아무 일도 없었다고 답하는 이승희.

 

 

 

 

 

한편 한양에서는 어떤 서신때문에 조정 대신들이 모여있다. 서신의 내용은 지금의 왕을 폐위시키고 세자를 왕으로 추대해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는 내용이다. 우의정과 좌의정은 이는 역모의 증거이니 세자를 의금부로 압송해 조사해야한다고 말한다. 이 서신의 출처를 물으니 압송된 유생 중 1명의 집에 이 서신이 있다는 고발자가 있었다고 한다. 대제학은 압송된 유생 중에 역모를 시인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고발자 한 사람의 말만 믿고 역모로 몰아가는 것은 이 나라의 근간인 유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얘기한다.

 

 

 

 

 

조학주는 조선에 전란이 두번이나 일어났을 때 무기력하게 당한 건 입으로만 나불대면서 아무 일도 하지 않은 허약한 유림이 나라를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대제학의 머리를 그냥 책상에 박아버린다. 그 후 이창을 의금부로 압송하라는 명을 내린다. 실로 어마무시한 조학주의 파워. 근데 유림이 입만 나불댄다는 건 어느 정도 동의. 맨날 말만 잘해 유교는.

 

 

 

 

 

조범일은 동궁전으로 가서 세자를 찾는데 세자는 잠행을 나가 궁 안에 없다. 세자의 행방을 모른다고 답한 내시를 고민도 없이 베어버리는 조범일.

 

 

 

 

 

 

이창과 무영은 내의원 사령 박종영을 찾아간다. 박종영이 이승희가 입궁했을 때 당직을 섰기 때문이다. 박종영은 이승희가 함께 온 종자가 위독하여 이미 같이 내려갔다고 답한다.

"함께 온 종자가 왜 위독한 것이냐? 두창에 걸린 것이냐?"

"아 제가 무지렁이인지라 제대로 알진 못하지만 병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저기 큰 상처가 있었습니다. 꼭 무슨 큰 짐승한테 물린 것 같은 상처였습니다."

왕에게 뜯어먹혀 위독해진 거지.

 

 

 

 

 

이창은 무영에게 동래에 가야겠다고 얘기한다.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만류하는 무영.

"여기 남아 있어도 죽을 것이다."

"역모 때문에 그러십니까? 저하, 저하께서 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아무리 해원 조씨라 해도 저하를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했다."

"예? 방금 뭐라 하셨습니까?"

"내가 역모를 꿈꿨다."

"아니 왜요? 어찌... 그냥 가만히 계셔도 일국의 왕이 되실 세자 저하가 아니십니까. 근데 왜요?"

 

 

 

 

 

"세자... 그래. 난 이 나라의 세자다. 아버지의 하나 뿐인 아들이지만 적통인 계비가 아들을 낳으면 죽을 수 밖에 없는, 후궁의 몸에서 태어난 반쪽짜리 세자. 그래서 그리하였다. 살고 싶어서."

"그래도..."

"지금도 마찬가지다. 의금부에서 날 보호하기 위해 수많은 유생들이 죽어 가고 있다. 그들을 살리고 나도 살 수 있는 길이 저 남쪽 끝 동래에 있다. 동래 지율헌으로 가 이승희 의원을 만나 아바마마께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아내야만 한다."

이창이 유생들과 역모를 꾀한 것은 진짜였다. 무영과 단 둘이 동래로 떠나는 이창.

 

 

 

 

 

세자를 찾던 조학주는 이창이 동래로 향한 것을 알게 된다. 조학주는 조범일과 기병을 선발대로 보내고, 금군의 정예부대를 후발대로 보내 이창을 잡게 한다. 이창을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지율헌에 가는 것을 막으라는 조학주.

 

 

 

 

 

산에서 나무뿌리를 캐오던 서비와 의녀가 지율헌으로 돌아온다. 근데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던 병자들이 고깃국을 먹고 있다. 주방에 가보니 영신이 병자들이 굶어가니 사슴을 잡아왔다고 한다.

 

 

 

 

 

근데 국 안에서 손가락을 발견한 서비. 사슴으로 국 끓인 게 아니라 시체로 국을 끓인 거였다. 그것도 단이의 시체를.

 

 

 

 

 

서비는 영신을 창고로 데리고 가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따진다.

"식구건 어린애건 죽은 후에는 그저 고기일 뿐이지."

"당신 미쳤어? 그 애도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었다고.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먹어!"

"그래서 다 함께 굶어 죽자? 아 예의니 법도니 따져가면서? 그딴 생각으로 살았다면 동래성 사람들 벌서 반은 굶어 죽었어."

"그게 무슨 소리야?"

"저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남았을 것 같아? 아 그 사람들을 뭐 나라님이 살렸을 것 같아? 아니 그 사람들 살린 건 배고픔에 굶주리다가 죽은 이웃들의 살과 뼈야."

"말도 안 돼."

"그 쪽은 그 쪽 마음대로 살아. 나는 어떻게든 살아 남는 쪽을 택할 테니까."

아 참고로 영신은 지율헌 사람이 아니고 외부인이다. 이승희의 치료를 받고 싶어서 온 사람.

 

 

 

 

 

한편 밖에서는 밥 잘먹던 사람들이 토를 하며 쓰러지기 시작한다.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죽어버렸다. 그것도 모르고 방안에서 무언가 열심히 찾는 이승희.

 

 

 

 

 

의녀는 아직 숨이 붙어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한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꼬마 아이가 몸을 뒤틀며 움직이더니 의녀를 덮친다. 다시 되살아난 병자들에게 공격받는 의녀.

 

 

 

 

 

서비와 영신은 창고를 나가려다 문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보고 멈칫한다.

 

 

 

 

 

병자들이 되살아나면서 난리가 난 지율헌. 이렇게 킹덤 시즌1 1회가 끝이 난다.

 

 

 

 

 

 

킹덤:김은희 대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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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 - [드라마/한국] - 킹덤 시즌1 2회줄거리 & 복선정리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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