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1화 줄거리 (1. 무궁화 꽃이 피던 날)

넷플릭스에서 풀리자마자 밤새 정주행한 오징어게임. 오징어게임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히트다. 요즘 블로그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되는데 오징어게임은 에피소드도 몇 개 없고 개인적으로 취향이라 줄거리를 남긴다. 확실히 넷플릭스가 우리나라 컨텐츠에 투자하면서 예전에는 볼 수 없던 다양한 드라마를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로맨스만 있는 거 질렸는데ㅋㅋㅋ 그럼 바로 오징어게임 1화 무궁화 꽃이 피던 날 줄거리 정리 시작!

 

 

 

 

 

오징어게임의 시작은 룰 설명이다. 오징어게임은 공격과 수비로 나뉘는데 수비자는 선 안에서 두 발로, 공격자는 선 밖에서 깽깽이로 움직일 수 있다. 공격자가 오징어의 허리를 가로지르면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는데, 이걸 암행어사라고 한다. 공격자가 오징어 머리 위의 결승점을 밟으면 이기게 되고, 중간에 선 밖으로 나가게 되면 죽는다. 아이들이 하는 놀이 중에서 제일 전투적이고 격렬한 놀이다.

 

 

 

 

 

쌍문동 사는 대리 기사 성기훈은 노모에게 얹혀 산다. 오늘이 딸 생일인지도 까먹고 있었는데 엄마덕에 딸 치킨 사멕일 돈과 선물 살 돈을 얻는다. 근데 이 양아치는 엄마의 카드를 빼돌려 은행에서 50만원을 뽑는다. 비밀번호는 기훈의 딸 가영의 생일인 0608. 이 돈으로 경마장에 가서 도박을 하는데 딸의 생일로 말을 택하자 그 말이 이겨서 456만원을 번다.

 

 

 

 

 

만원은 카운터 직원에게 주고 딸한테 기뻐하며 전화하는 것도 잠시 사채업자들이 기훈을 쫓아온다. 황급히 도망가던 기훈은 자신과 부딪힌 여자가 소매치기로 자신의 돈을 훔쳤다는 걸 뒤늦게 깨닫는다. 어쩔 수 없이 기훈은 한달 내로 갚지 않으면 신장이랑 안구를 준다는 신체포기각서에 지장을 찍는다.

 

 

 

 

 

남은 돈으로 동네 아이의 도움을 받아 인형뽑기에서 가영이의 선물을 뽑았는데 하필 권총모양 라이터. 기훈은 내년에 더 좋은 선물을 주겠다고 하는데 가영의 표정이 심상치가 않다. 기훈에게 무언가를 말하려다 마는 가영이. 무슨 일일까? 기훈은 가영이를 데려다주는데 10분 늦어서 전처에게 혼이 났다.

 

 

 

 

 

집으로 돌아가는 열차를 놓친 기훈에게 어떤 남자가 접근한다. 종교 전파하는 사람인 줄 알고 권총라이터를 들이미는 기훈. 근데 그 남자는 화들짝 놀란다ㅋㅋㅋ 낯선 남자는 딱지치기를 해서 이긴 사람에게 10만원을 주는 게임을 하자고 한다. 10만원이 없는 기훈에게 선공을 양보하는 낯선 남자.

 

 

 

 

 

하지만 결과는 낯선 남자가 이겼고 기훈이 줄 돈이 없자 남자는 기훈의 뺨을 냅다 때린다. 몸으로 때우면 된다면서. 오기가 생긴 기훈은 계속해서 덤비는데 낯선 남자가 딱지치기를 잘해서 뺨만 주구장창 맞는다. 유재석이었으면 바로 이겼을텐데ㅋㅋㅋ

 

 

 

 

 

뺨을 줄창 맞은 끝에 겨우 한판 이긴 성기훈. 드디어 낯선 남자에게 복수하나 싶었는데 그는 기훈에게 10만원을 쥐어준다. 낯선 남자는 이런 거 몇번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기훈을 꼬드긴다. 기훈이 거부하자 성기훈의 신상정보를 줄줄이 읊는 낯선 남자.

"성기훈씨 오늘 신체 포기 각서 쓰셨죠? 이름 성기훈 47세. 최종 학력 대한공업고등학교. 전직 드래곤 모터스 조립 1팀 직원. 10년 전 구조조정 당시 희망 퇴직 후 치킨집, 분식집을 열었지만 모두 실패하고 현재 대리 기사로 일하고 있음. 3년 전 이혼한 부인과의 사이에 열 살 딸이 있음. 현재 채무액 사채 1억 6천, 은행 대출 2억 5,500."

"너 누구야? 너 뭔데 내 뒷조사를 해?"

"빈자리가 얼마 안남았습니다. 연락 주십시오." 라며 명함을 남기고 떠나는 낯선 남자.

 

 

 

 

 

기훈은 서울대 나와 취직한 상우의 엄마가 운영하시는 생선가게에서 생선을 사간다. 기훈은 상우가 취직하고 술 한 번 사지 않은게 서운하다.

 

 

 

 

 

딱지치기로 번 돈을 엄마에게 드리는 기훈. 기훈은 가영이가 내년에 가족들과 미국에 간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아까 가영이가 말하려다 만 것이 이거였다. 기훈의 엄마는 아이를 키울 경제력이 있으면 다시 가영이를 데리고 올 수 있다, 가영이를 안 볼 자신이 있냐고 기훈에게 묻는다.

 

 

 

 

 

그럴 자신이 없던 기훈은 아까 역에서 받았던 명함으로 전화해 낯선 차를 탄다. 차에 타는 암호명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차 안에는 잠든 사람들이 있었는데 기훈도 차에 탄 이후 수면가스 때문에 잠이 든다.

 

 

 

 

 

눈을 뜨자 녹색 추리닝으로 갈아입혀지고 철제 침대에서 깨어난 기훈. 그 곳엔 자신과 같은 사람 455명이 더 있었다. 참가인원은 총 456명, 기훈이 맨 마지막으로 참가했다. 기훈은 게임에 가장 먼저 참가한 오일남에게 뇌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때 광장이 굉장히 소란스러워진다. 덕수가 자신의 뒤통수를 친 새벽을 만나 매타작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새벽이가 전에 기훈의 돈을 소매치기한 사람이다. 기훈은 새벽이를 알아보고 자신의 돈을 내놓으라고 멱살잡이를 한다. 덕수가 끼어든 기훈을 때리려하자 기훈은 화려한 백스텝을 선보이면서 깡패가 사람 죽인다고 소리친다. 여기서 스텝 밟는 거 너무 웃김ㅋㅋㅋ 이 장면에서 나오는 또 다른 정보는 새벽이 탈북자라는 것이다.

 

 

 

 

 

그때 핑크색 점프수트를 입은 관리자들이 방에 온다.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6일간 모두 여섯개의 게임에 참가하시게 됩니다. 여섯 개의 게임을 모두 이긴 분들께는 거액의 상금이 지급됩니다."

관리자는 게임의 보안을 위해 참가자의 휴대폰과 소지품을 가져간 것이고, 마스크 또한 게임의 공정함과 비밀 유지를 위해 착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의 불신이 남아있자 관리자는 참가자들의 딱지치기 영상을 보여준다. 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억대의 채무를 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중에는 기훈의 지인 상우도 있었다. 상우는 증권사 팀장인데 고객 예치금을 빼돌려 멋대로 투자했다가 돈을 날렸다.

"지금 다시 선택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돌아가서 남은 인생을 빚쟁이들에게 쫓기며 쓰레기처럼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저희가 드리는 마지막 기회를 잡으시겠습니까?"

당연히 사람들은 이 기회를 잡으려고 하고 참가 동의서에 서명을 한다. 근데 포스팅하면서 느낀 건데 저렇게 억대로 채무가 있는 것도 능력 아닌가 싶다. 보통 사람이 억대로 대출 받기 힘들텐데.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는 참가자들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내부 시설은 아이들이 노는 것처럼 알록달록 예쁜 미로 같이 생겼다.

 

 

 

 

 

거대한 운동장에 나온 참가자들. 기훈은 상우를 만나 아는 척을 하는데 상우는 다음에 얘기하자며 자리를 피한다. 검은 마스크를 쓴 프론트맨은 첫번째 게임이 준비 완료 되었고 이제 시작하겠다고 보고한다. 프론트맨보다 더 높은 고위층 인물이 또 있다는 것.

 

 

 

 

 

첫번째 게임은 어릴 적에 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룰은 알테니 스킵하고 제한시간 5분 안에 들어오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탈락은 죽음을 의미한다. 처음에 움직인 사람이 총을 맞고 죽자 사람들은 패닉에 빠지고 우수수 총을 맞고 탈락한다. 한차례 대거 탈락이 지나가고 사람들이 멘붕에 빠진 그때 오일남이 해맑게 웃으며 게임을 한다.

 

 

 

 

 

그 모습에 다른 사람들도 차츰 움직인다. 상우는 겁에 질린 기훈에게 인형이 동작감지 장치라며 앞사람 뒤에 숨으면 감지되지 않는다고 팁을 준다. 역시 서울대 출신 지능캐 상우. 이 사실을 알아챈 새벽도 덕수 뒤에서 안전하게 게임을 진행 중이다.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사람들. 차츰 결승선에 도착한다.

 

 

 

 

 

상우, 새벽, 덕수, 일남 및 다수의 사람들이 결승선을 통과한다. 근데 기훈은 결승선을 코 앞에 두고 넘어질뻔한다. 그걸 알리가 한 손으로 잡아 구해주고, 기훈과 알리도 결승선을 간신히 통과한다. 제한 시간안에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은 모두 탈락. 이렇게 첫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끝난다.

 

 

 

 

 

게임이 끝나고 운동장에 돔이 닫히면서 게임이 진행된 곳이 무인도라는 걸 보여준다. 이 게임을 진행하는 사람이 굉장한 재력가라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보통 돈이라면 이 정도 스케일로 데스게임을 진행할 수 없을테니. 이렇게 오징어게임 1화 줄거리 끝.

 

 

 

 

오징어 게임 출연진 진행자 상하의 세트 트레이닝복 001 218 456번 츄리닝 이정재 정호연 오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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