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 10회줄거리 & 복선정리(스압주의)

-이 글에 사용된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tvN 비밀의숲(2017)에 있습니다-

 

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리뷰. 10회 줄거리 및 복선정리 시작.

 

 

 

 

 

 

극적으로 깨어난 김가영. 그러나 그녀는 머리 부상으로 인해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가영이 깨어난 소식은 한여진, 황시목 외에 김우균에게도 들어가게 된다. 김우균은 김수찬을 병실에 보낸다고 연락한다.

 

 

 

 

 

 

한여진과 황시목은 서장이 김가영 입막음 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병원을 옮기려고 하는데 황시목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온다. 영은수가 영일재에게 돈을 전달했던 김태균 차에 몰래 탄 것이다. 그 뒤를 윤세원이 쫓고 있는 중. 어쩔 수 없이 황시목은 이 곳으로 가기로 하고, 김가영은 한여진이 맡아서 옮기기로 한다.

 

 

 

 

 

 

한여진은 김가영 엄마에게 병원을 옮겨야한다고 은밀히 말하고, 김우균은 이창준에게 김가영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전한다.

 

 

 

 

 

 

이윤범에게 간 서동재는 낯색 하나 안바뀌고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이번에 특임 맡은 제 부한데요. 글쎄 걔가 저한테 거래를 제안했습니다."

"무슨 거래?"

"3년 전 어떤 사건을 캐고있다. 알고있는 걸 말해주면 참작해주겠다. 제가 그게 너무 고민 되서 이걸 받아들여야되나 어찌나 고민했는지 계단에서 구른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어느 안전이라고 돌려말하겠습니까. 회장님 저 좀 살려주십쇼. 구속만 피하게 해주십쇼."

 

 

 

 

 

 

서동재는 특임에서 뭘 하는지 소상히 알아온다고 말하지만 이윤범은 특임에서 뭘 캐던말던 나한테 무슨 쓸모냐며 시치미를 뗀다. 그러자 서동재는 바로 태도를 바꿔서 죄송하다며 굽신굽신. 그러나 방에서 나와서는 "산 하나 넘었고."라며 좋아한다. 진짜 기회주의자의 최고봉인듯.

 

 

 

 

 

 

서동재가 나가자 이윤범은 우실장(오실장?)에게 이창준을 다시 불러들이라 하고, 김태균의 소재파악이 되지 않는 것과 김가영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보고받는다.

 

 

 

 

 

 

김가영의 긴급이송작전. 김수찬에게 들킬 뻔 하였으나 박순창의 도움으로 무사히 김가영을 빼돌리는 한여진.

 

 

 

 

 

 

그 과정에서 한여진은 간호사로부터 김가영이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심하게 발작 일으킨 적이 있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고 얘기한다. 그 얘기를 들은 한여진은 병원의 cctv를 구하려하는데 이미 김수찬이 통째로 가져갔고, 팀장은 김가영이 사라져서 속 끓이고 있다.

 

 

 

 

 

 

영은수, 윤세원에게 잡혔으나 발뺌하는 김태균. 황시목은 범인은 박무성의 행적이 드러나길 원하는 사람이라 입 다물면 죽을지도 모른다, 못 믿겠음 그냥 가라고 강수를 둔다.

 

 

 

 

 

 

그 후 3명이 정신 없게 쪼는 바람에 김태균은 결국 영일재로부터 8억을 돌려 받았다는 진술을 하고만다. 근데 4회에서 보면 영일재가 돈을 돌려줬는데 그 날 오후에 누가 다시 가져갔다고 했는데 그럼 진짜 누가 가져간거지?

 

 

 

 

 

 

돈의 행방이 어찌되었든 영은수는 영일재의 결백을 증명할 진술을 받아내서 들뜬 상태. 그러나 황시목은 그런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너 정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뭐 하는 거야 이게?"

"뭐라도 해야죠. 선배가 이렇게 애 써주시는데…."

"누가 누굴 위해 애쓴다고?"

"감사해요. 정말 감사해요."

"아니야!!! 그런거. 네가 하고 있는 행동 정상 아니야."

"맞아요. 저 제정신 아니에요. 어떻게 제정신이에요? 우리가 얼마나 이날을 바라왔는데요? 3년동안 죄인처럼 살았어요. 아무런 죄 없는 엄마아빠가요. 근데 선배가 해결해줬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 때 황시목이 소리칠 만 했음. 영은수 황시목 말은 듣지도 않고 걍 감사하다고만 해서.

 

 

 

 

 

 

그때 강원철로부터 전화가 온다. 특임에 오라고 했으면서 황시목이 안갔기 때문에. 특임 사무실에 가려는데 재빠르게 조수석에 타는 영은수. 가다가 내려주면 되지않냐면서 뻔뻔함을 발휘한다. 영은수도 은근 얼굴에 철판 깐듯.

 

 

 

 

 

 

간호사로부터 이연재가 병원에 다녀간 사실을 들은 한여진은 이를 바로 황시목에게 알려준다. 그러면서 용산서에 가서 cctv를 받겠다고 한다.

 

 

 

 

 

 

그러나 그 cctv는 김우균에게 있었다. 김우균은 이연재가 병원에 다녀갔다는 사실과 김가영을 빼돌린게 한여진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러곤 cctv영상을 삭제하고 누군가에게 전화해 박순창도 한 패라고 얘기한다.

 

 

 

 

 

 

그 전화의 대상은 김수찬이었나보다. 김수찬이 박순창을 불러다 김가영 어디로 보냈냐고 묻는거보니. 서로 cctv 달라, 김가영 어딨는지 말하라 요구하는 한여진과 김수찬. 그러나 협상은 결렬.

 

 

 

 

 

 

오매불망 황시목만 기다리던 강원철은 심심해서 종이 뭉쳐 쓰레기통에 던지고 놀고 있었다.

"질의권자는 진술권자에게 지연사유를 고지하였는가요?"

"아니요. 죄송합니다."

"두 시간 가까이 고의지연 시킨 타당한 요지를 설명하고, 그 요지가 허접할 시 특임 끝나고 돌아오면 네 방 없어졌을 줄 알아."

"네. 부장님 두번째 피해자 김가영이 깨어났습니다."

"범인은?"

"아직 말은 못하구요."

"글씨는 쓸거아냐?"

"이제 겨우 눈만 뜬 상태입니다."

"어으 인정."

 

 

 

 

 

강원철은 조사를 시작하기 전 스스로 박무성과 밥 몇 번 먹었다고 자백한다. 하지만 황시목의 관심사는 그게 아니었다. 3년전 영일재의 비리 사건에 대해 묻기 위해 강원철을 부른 것이다.

"그 때 쟁점이 됐어야 했던게 뭐라고 생각해?"

"영장관님 댁이 1층이라는 거요."

"뭘 좀 아네."

 

 

 

 

 

 

"재건축을 바라보는 낡은 아파트였어. 복도엔 cctv가 없는. 외환관리법 위반때문에 구속 위기였던 김태균이가 8억이 든 상잘 직접 장관님 댁으로 갖고 갔고. 밤 늦게 들어온 장관님이 열어봤다가 놀라서 상자에 붙은 명함대로 김태균이를 다시 불렀고. 받고서 10시간이 지났으니 혹시 사모님이 의심받을까봐 신고는 안하시고 직접 불러서 돌려보냈다는데 정작 20분 뒤에 김태균이 집을 나올땐 빈손이었어. 나갈 때 찍힌 현관 cctv에도 빈손, 본인도 돌려받은 거 없다고 했으니. 그치만 만약에(복도에서 상자를 던졌다면)."

"만약 아닙니다. 김태균 진술도 부장님하고 일치합니다."

"뭔 진술?"

"지금 만나고 오는 길입니다 김태균."

"야 EC 그럼 처음부터 말을 하지. 그래서 뭐래 그 인간이?"

"영장관님이 돈을 돌려주신 게 맞다고요."

영일재의 결백을 증명해서 잘했다고 칭찬하는 강원철. 강원철은 영일재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닌데 그동안 얼마나 억울했을지 안타까움을 표한다. 이에 황시목은 어떻게 절대라고 확신하냐고 묻는다.

 

 

 

 

 

 

 

"결과가 말해주잖아."

"어떤걸요?"

"현직 장관의 뇌물 수수 혐의였어. 원래 특검으로 갈 사안이라고. 우리 관할에서 일어났으니까 초동수사야 우리가 했다지만 난 당연히 특검팀이 꾸려질거라고 생각했지. 근데 어땠니? 특검은 고사하고 수사, 기소 이틀만에 종결."

"누군가 뇌물수수죄로 결론내고 수사를 못하게 만든 외압이 있었다는겁니까?"

"아니면? 왜 그 때 수사팀이 뿔뿔히 흩어졌는데? 난 갑자기 공판전담이 되고, 심지어 넌 첫날 압수수색 때만 갔는데도 저기, 거기"

"청주요."

"어. 청주로 발령나고. 나머지도 마찬가지야. 다 외곽으로 밀려났어."

"현역장관을 몰락시키고 수사팀을 단칼에 밀어버리는거 이게 아무나 할 수 있는겁니까? 부장님은 정말 왜 그랬는지, 누가 이랬는지 모르시는겁니까?"

강원철은 이게 특임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묻는다. 황시목은 영장관이 밀려나고부터 박무성이 서부지검에 드나들기 시작했다고 답한다.

 

 

 

 

 

 

자신에게 돌아올 보복이 두려워 알고 있는 것을 말하지 못하는 강원철. 그는 황시목에게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얘기한다.

 

 

 

 

 

 

한여진과 장건은 김가영이 월요일마다 갔던 호텔을 조사하고 있다. 영특한 한여진은 김가영이 로비 전화를 썼던 날을 찾아내 그 기록을 살펴본다. 그 결과 김가영이 통화한 사람은 김우균이었다.

 

 

 

 

 

 

경찰이란 ㅅㄲ가 미성년자랑ㅡㅡ. 파렴치한 김우균놈은 지금 병원 cctv를 부셔서 메모리카드(?)를 변기에 버려버린다. 치밀한 ㅅㄲ.

 

 

 

 

 

 

황시목은 한여진에게 김우균 운전병을 통해 김우균이 월요일마다 호텔에 간 것을 확인해달라고 부탁하고, 한여진은 이를 장건에게 넘긴다. 장건은 운전병에게 전화해서 그가 월요일마다 김우균을 스크린골프장에 내려줬다는 말을 듣는다. 그 말을 듣고 안심하던 장건 눈 앞에 떡하니 있는 스크린골프장. 김우균이 김가영 만난 거 확실하네.

 

 

 

 

 

 

특임팀의 첫 공식 브리핑에서 황시목은 여러 빅뉴스를 터뜨린다.

"현재까지 수사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2014년 2월 당시 영일재 법무부장관에게 적용됐던 뇌물죄는 성립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근거가 되는 뇌물 공유자의 번복진술은 이 브리핑 후에 자료로 제공될겁니다. 두번째로 저희 검찰 특수본은 후암동 사건의 두번째 피해자로 알려진 김모양이 스폰서였던 故 박무성씨를 통해 만난 대상은 서울 용산경찰서 김우균 서장이라는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관련 증거는 내일 김우균 서장의 소환조사 후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로 서부지검 검사??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현재 구속영장 청구단계인 1인 외 다수를 조사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받겠습니다."

기자들이 관련 질문을 하고 있는 사이 그 자리에 나타난 서동재. 박수치고 엄지척하고 아주 태평하기 짝이 없다.

 

 

 

 

 

 

그와 반대로 전혀 태평하지 않은 김우균. 표정이 거의 뭐 세상 다 산 사람인듯.

 

 

 

 

 

 

특임사무실에 나타난 서동재는 황시목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내가 어미새가 되서 그쪽 소식 물어다줄게."

"법정 끌려가기 전까지 어디 붙어야 살지 이리저리 간보면서요?"

"붙어서 살수만 있으면 간만 봐? 간이라도 떼주지. 왜? 넌 살기 싫어? 야 개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야. 그러니까 너한테 내가 필요한거야. 넌 기능만 하잖니. 굴러가기만 한다고. 그러다 나자빠져요. 내가 기름 쳐줄게. 뭐해줄까? 뭐 필요해?"

이쯤 되면 거의 인간박쥐 서동재. 진짜 애 많이 쓴다.

 

 

 

 

 

 

그 시각 영일재는 혼자 usb를 보다가 영은수가 들어오자 황급히 숨긴다. 영은수는 성문일보에서 인터뷰제의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영일재는 성문일보가 별거냐며 거절한다.

"성문일보에서 폭로해줘서 여기까지 온거잖아요."

"아 저희들이 무슨 뜻이 있어서 그랬겠어? 다 얽히고 섥힌게 있어서 그렇지."

"성문일보가요? 성문이 뭐가 얽히고 섥혀요?"

성문일보가 얽히고 섥힌 것은 무엇?

10회 본방 때는 몰랐는데 그 이후 회차보니 영일재의 대사들이 떡밥이었다. 이게 떡밥인지 생각도 못했는데 나는 아직 멀었나봄. 이게 무슨 떡밥인지는 다른 회차 포스팅에서 공개하도록 하겠다.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이 장면에서 영은수는 영일재가 무언가 황급히 숨긴 것을 눈치챈다.

 

 

 

 

 

 

일본은 가지도 못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이창준과 이연재. 이연재가 항의하자 이윤범은 애초에 돌아올 일을 만들지 말았어야지라며 꾸짖는다. 그 후 이창준과 이윤범의 대화를 보면 영일재가 현역 시절에 잡아내지 못한 것이 있다는 것, 그리고 다음날 어떤 중대 발표가 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걸 이연재가 계단에서 엿듣다가 휴대폰 벨소리가 울려 들킨다.

 

 

 

 

 

 

010-0811-5486의 전화번호와 통화하는 이연재. "깨어난 거 확실해? 일을 어떻게 하길래 어딨는질 몰라? 됐어. 원래꺼나 잘해."라고 하는 걸 보면 이연재가 심어놓은 스파이인듯.

 

 

 

 

 

 

특임에 소환된 김우균은 카메라에 대고 결백하다고 난리난리. 특임팀 윤세원은 1부장의 수상한 금전거래 조사, 김호섭은 박무성과 거래했던 업체들 조사, 한여진은 김우균 조사를 맡아 일을 처리한다. 최영은 이상하게 집안일로 자리를 비운 상태.

 

 

 

 

 

 

특임에 소환된 김우균은 김가영 모른다고 발뺌하더니 한여진이 증거사진 보여주자 또 꿀 먹은 벙어리가 되버린다.

 

 

 

 

 

 

그런데 돌아가는 길 김우균은 화장실에서 장건에게 cctv영상을 몰래 카피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부탁을 받은 장건은 한여진 노트북 비밀번호를 훔쳐보고 외워둔다. 아 장건아 그럼 안되지.

 

 

 

 

 

 

서울서부지검에 모인 트러블메이커 황시목, 서동재, 강원철. 근데 서부지검 건물 인하대 본관인듯. 길다란 분수하며 저 동글동글한 나무하며. 3인방은 서로 알고있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모였다.

"저야 뭐 박사장한테 직접적으로 들은 게 있는 사람이니까. 그 때 들어간 돈 8억 원래 박사장 돈이고."

"뒷북."

"영장관은 도로 돌려줬고."

"뒷북~."

"이회장이 시킨 짓이라고 박사장이 직접 그랬습니다."

 

 

 

 

 

 

 

"박사장이 검사장을 끌어들이려고 어떻게 들이댔는지 아세요? 한조건설 하청은 받고싶지, 돈은 안통하지. 그러니까 글쎄.(여자를 들이댐)"

"됐고 그래서?"

"이회장님 비서요 우실장이라고 있는데 그쪽에서 호출이 왔답니다."

"재벌 회장한테 8억은 껌값인데 왜 굳이 박사장을 썼을까?"

"끌어들이려고 그런거죠. 당연하잖아요. 자기 사위가 뭐하고 노는지 다 꿰차고 있다가 아킬레스건을 확! 검사장이 사모님 눈 피해서 놀게 해준게 박사장이니까 다 알고서. 이회장이 뭐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영장관을 치려고 했는데 사위가 들고 일어나면 안되잖아요. 자기가 어떻게 놀아났는지 다 아는 사람이 호랑이 같은 장인 옆에 있으니까."

"그걸로 약점 잡힌 검사장이 장인이 시키는대로 영장관을 쳤다고? 하 검사장한테 장관님은 아버지나 마찬가지였는데."

 

 

 

 

 

 

"검사장이 박무성을 통해서 여자를 조달받은 게 확실합니까?"

"척하면 척이지 확신은 무슨. 그걸 뭐 꼭 봐야하나?"

"만약에 그 말이 사실이라면 왜 이윤범은 자기 사위까지 이용해가면서 영장관 목을 쳐야했을까요? 부장님 뭔가 아시는 거 있지않습니까?"

"몰라 부담주지마. 한조물류 들어봤지?"

"아 거기? 박사장이 그 회사 주식에 완전 몰빵을 했거든. 근데 그게 수백억이 됐어."

 

 

 

 

 

 

"14억이야. 박사장이 이 회사 주식에 들인 돈이. 근데 회사가 금방 상장되면서 하루아침에 얼마가 되느냐? 190억이 돼. 기분 째졌겠지. 근데 금감원이 여기에 찬물 확 끼얹어. 너 이 새끼 이거 불법이지? 그러니까 상장될 거 미리 알고 대출까지 껴서 올인했지? 그러면서 박사장 옥수수를 털려고했어. 이때가 박사장이 한조에 하청을 받을때니까 이건 뭐 100% 내부자거래지 뭐. 그래서 박사장이 털렸느냐?"

"아니요."

"나 지금 되게 오랜만에 ???같으니까 끼어들지마라."

 

 

 

 

 

 

"다 아는 스토린데요 뭐."

"이것도 아냐? 그때 금감원 막아준게 한조그룹인거?"

"에이 그거 아닌데? 지가 공무원들 다 구워삶았다고 박사장이 그랬는데?"

"야 금감원이 무슨 동네 양아치냐? 박사장같은 공구리 업자한테 삶아지게? 이것도 모르지? 이윤범의 자식들도 이 회사 주식 엄청 갖고 있던거."

"검사장님 사모님 투자규모도 나와있습니까?"

"나와있는게 아니라 내가 뽑았지."

 

 

 

 

 

 

"사모님이 15억, 그 위에 배 다른 오빠가 35억."

"그런데 이게 어떻게 영장관 뇌물 사건으로 이어지는 겁니까?"

"그건 나도 몰라. 박사장이 이상하게 죽어도 그 얘긴 안하더라고. 부장님은 뭐 영장관님한테 들은 거 있으세요?"

"그 분도 뭔가 아시는게 있으니까 모함도 당했을텐데요."

"전혀 말씀 없으셨어."

 

 

 

 

 

 

"근데 대한민국 대표 재벌 자식들이 35억, 15억이면 되게 쪼잔하다. 그치?"

"이야 합치면 50억인데 쪼잔해? 이야 우리 서검사 통도 크셔?"

자 여기까지 중요대화. 여기서 한 가지 떡밥.

이연재는 배다른 오빠가 있다

비밀의 숲 중간중간 이윤범에 대한 이연재의 불만이 튀어나온 대사들이 있었다. 이윤범이 이창준때문에 이연재 열녀비라도 세워야한다는 식으로 말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연재가 엄마꺼부터 세워야한다고 했던 거, 지금은 생각 안나는데 뭐 또 한가지가 있었는데 생각나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음. 어쨌거나 막연하게 이윤범이 와이프 속을 썩였나보다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니 여자관계로 속을 썩인 것 같다.

 

 

 

 

 

 

그런데 이때 강원철에게 한 통의 전화가 와서 tv를 틀었는데, tv속보로 이창준이 청와대 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게 보도된다. 다급히 눈 돌아가는 서동재는 약속이 있다며 먼저 나가고 황시목과 강원철은 검사부 사람들과 함께 인사가기로 한다.

 

 

 

 

 

 

"쟤 믿을 수 있겠냐?"

"선택권이 없습니다. 박무성 같은 꼬리나 잡고 끝낼 생각 없어요. 전 재벌가 사위가 아니라서 서검사 말고는 아무리 찾아봐도 한조쪽에 붙일 사람이 없습니다."

"말로만 이회장이랑 통한거 아니야? 둘이 통한거 확실해?"

"뭐 병원에서 곧장 한조그룹으로 갔는데 꽤 있다 나온걸로 봐서는요."

"이회장은 대통령도 못잡는데 널 말려야되냐 밀어야되냐?"

"서검사 해고는 일단 보류해주시죠."

"해고 아니야. 파면감이야."

"구속합니다. 그때까지만요."

 

 

 

 

 

 

"부장님 이윤범이 박무성의 존재를 처음 알았을 때가 이 주식투자 때 아니었을까요? 자기 자식들 제외하면 최대주주가 박무성이었잖습니까."

"내가 더 알아볼게. 후배가 뛰겠다는데 내가 그 정돈 해줘야지."

 

 

 

 

 

 

그 시각 한여진은 이연재를 만나러 한남동에 간다. 두 여자의 2차전이 벌어질지.

 

 

 

 

 

 

청와대 수석비서관이 된 이창준은 김우균으로부터 리조트사진을 받게 된다. '이거 원래 동영상이야. 여자가 나온 방에 누가 있었는지 숙박기록이랑 같이 뿌릴까요? 수석비서관님.'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동안 이창준이 김우균의 전화를 씹자 이렇게 협박을 하는 것이다.

 

 

 

 

 

 

그 때 서부지검 사람들이 들어와 이창준에게 축하를 건네며 10회가 끝!

 

 

 

 

 

 

본방은 앞으로 2회밖에 안남았는데 과연 어떤 결말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비밀의 숲은 늦어도 끝까지 리뷰 올려야지. 정말 갓띵작임.

 

 

 

 

 

 

비밀의 숲 줄거리와 복선정리는 제 개인적인 의견들이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어요.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다른 의견이나 이해 안가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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