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드라마/한국 L양_of_May | 2021. 12. 19. 22:45
그해우리는 2회 1792일의 썸머. 2화의 부제는 영화 500일의 썸머에서 따온 것 같다. 이 영화 이름은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정작 제대로 본 적은 없다. 이 영화도 나중에 봐봐야겠다. 1792일은 연수와 웅이가 사귄 날짜인데 4년하고 332일이다. 5년을 앞두고 헤어졌네. 고등학생 때부터 연수는 웅이에게 사귀는 동안 만약에로 시작하는 질문을 했다. 만약에 나만 대학 붙고 너는 떨어지면 어떻게 할 거냐? 내가 너 몰래 미팅 나가면 어떻게 할 거냐? 만약에 내가 이대로 못 일어나면 어떻게 하냐? 만약에 내가 교환학생 가면 어떻게 할 거냐 등등. 연수가 이런 질문을 한 이유는 좋아한다는 말이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웅이는 행동으로는 좋아한다는 표현을 많이 했지만 정작 말로는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웅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