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 8회줄거리 & 복선정리(스압주의)

-이 글에 사용된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tvN 비밀의숲(2017)에 있습니다-

 

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리뷰. 8회 줄거리 및 복선정리 바로 시작.

 

 

 

 

 

 

현장에서 김가영 휴대폰 숨기려던 거 딱 걸렸는데 적반하장으로 큰 소리 치는 서동재. 그리고 서동재의 연락으로 박무성의 집에 온 김수찬과 팀장. 팀장은 서동재가 붙잡혀가는 것을 보고 어리둥절 한다.

 

 

 

 

 

 

황시목은 김가영의 휴대폰을 한여진에게 부탁하고 서동재를 끌고간다. 서동재는 황시목을 설득도 해보고, 감정에 호소도 해보고, 선심 쓰는 척 자기가 협력해 줄테니 검사장한테만 비밀로 하자고 한다.

 

 

 

 

 

 

그러자 황시목 曰 "서검사님마저 당하면 검사장이 진범이라는 게 확연해지겠네요? 희생양이 되주시죠. 진범 검거를 위해서 목숨 한 번 바치시죠. 검사님이 박경완을 희생양으로 삼았듯이 저는 검사님을 삼겠습니다." 이 말 듣고 급 열 받은 서동재는 황시목의 멱살을 잡지만 그래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연락 오면 받아서 여자를 불러내려고 했죠. 그래야 성과가 있으니까요. 그 때 다 보고 드리려고 했습니다. 검사장님 납치 될 줄 알았으면 제가 전화기를 가지고 왔겠습니까? 근데 일은 터졌지, 제가 생각해도 충분히 오해 받겠다 싶지. 말씀드릴 타이밍을 놓친 겁니다. 예 이거 다 제 잘못입니다. 하지만 방금 전에는요 저 진짜 현장 검증 차 간거지 절대 무슨 꿍꿍이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용산서에서 출동한 건 피해자의 핸드폰을 박경완이 현장에 숨겼다고 부부장이 직접 제보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목격한 건 부부장이 핸드폰 지문을 지우고 침대 밑에 집어넣는 장면이었구요."

"아니 그건 얘가 현장 사진 찍으려는 거고."

"나한테 뭐라 하고 갔어? 자신 있다며? 뭐든 뚫을 수 있다며? 그래서 투스타까지 불러다 줬는데 대대적으로 병영비리를 신랄하게 까대신 장본인께서, 경찰들 다 보는 데서 살인범을 조작, 탄생시키려다 현장에서 검거가 되셨다? 난 또 그걸 내 입으로 발표를 해야하고? 그래?! 내가! 검사장이 되자마자 우리 애들이 또 증거를 조작해냈어요 그래?!"

 

 

 

 

 

 

빡친 이창준의 화분 던지기. 서동재 제대로 놀람. 이창준은 이 사실을 누구누구 아냐고 묻는다.

 

 

 

 

 

 

서로 복귀한 김수찬과 팀장은 김우균에게 박경완을 폭행한 사실을 보고한다. 김우균은 지금이 쌍팔년도냐며 왜 사람은 치고 그러냐고 타박한다. 팀장은 2주 정도면 멍이 다 빠질거라고 보고를 하고, 김우균은 이창준에게 곧바로 전화를 한다.

 

 

 

 

 

 

이창준은 박경완을 구속 진행하고 일주일 후 기소유예라고 말하고 서동재를 먼저 내보내는데, 불안한 서동재는 평소처럼 옆 방에서 엿들으려고 하지만 불행히도 옆 방이 빈 방이 아니라 실패. 이창준은 황시목에게 박경완이 명령에 따랐다고 해도 알리바이 조작은 기소감이며, 군대라는 특수상황인 거 고려해서 2주 후 기소유예 시키는 걸로 영은수한테 처리하게 하라고 한다. 황시목은 김가영 납치당일 박경완 알리바이가 나왔다며 반박하지만 이창준은 기소유예를 명령하고, 서동재는 징계내릴 거니까 업무 정지시키고 그래도 정시에 출근해서 자리 지키라고 말한다.

 

 

 

 

 

 

이창준이 피해자 핸드폰 물에 던진 게 가짜라는 걸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황시목은 핸드폰이 두 대인 사람은 세 대, 네 대 일 수도 있다고 답한다. 자기 방까지 뒤져가면서 의심하는 걸 안 이상 서검사가 진짜 핸드폰을 드러내지 않을거라고 짐작했다면서 말이다.

"그래도 서검산 범인이 아니란 뜻인가? 내 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피해자 핸드폰까지 동원했다는 건."

"알고계셨습니까? 서검사가 검사장님 의심한다는 거?"

"남을 의심하는 사람은 적어도 본인은 범인이 아니라는 뜻… 아니지. 연막일 수 있지. 나를 의심한다고 해서 자길 향한 의혹을 벗어나보겠다는."

"지금 서검사가 범인일지 아닐지 헷갈려하시는 것과 같죠. 검사장님 스스론 범인이 아니라고 암시하시는 거니까요."

"남들은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데 넌 입 한 번 놀릴 때마다 만냥 빚을 지는구나."

황시목 입장에선 이창준이 서검사를 의심하는게 본인 스스로 범인이 아니라는 암시를 주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지만 지난 7회에서 이창준의 나레이션을 보면 정말 이창준을 의심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이창준은 범인이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 것. 이창준은 정말 서동재가 핸드폰을 주운건지 뺏은건지 알아내라고 한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앞으로 서검사에게 어떠한 변고가 생기는지도 제가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진짜 이창준 입장에서 보면 황시목 너무 얄미울 듯.

 

 

 

 

 

 

급하게 태세전환하는 김수찬과 팀장. 박경완한테 엄청 살갑게 대한다. 팀장은 한여진을 보자 "문자 봤지? 오늘 그거 일단 우리는 눈 감아주는 걸로."라고 하면서 황검사가 하는 일 작은 거라도 다 보고 하라고 한다. 용산서에서는 서동재 눈감아주고 대신 서부지검에서 2주 동안 구속시켜서 폭행사실을 덮으려고 한 것.

 

 

 

 

 

 

그러나 한여진이 박경완이 폭행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분노한 한여진이 따지러 가는데 그녀를 찾아온 황시목이 2주만 있으면 풀려나니 들이받지 말자고 한다. 황시목은 이미 서장이 입 다물어달라고 요청한 것을 다 눈치챈 것이다.

 

 

 

 

 

 

그러자 한여진은 박경완의 피멍 사진을 보여주며

"얘가 뭐래는지 알아요? 지 할머니한테만 말하지 말래요. 나는 당한 사람도 당한 사람이지만 내가 매일 보는 동료들이 어? 내 옆에 완전 보통 사람들이 이러는게 난 이게 더 안돼요 이게. 받아들이는 게. 저 사람들이 죄다 처음부터 잔인하고 악마여서 저러겠어요? 하다보니까, 되니까 그러는거에요. 눈 감아주고 침묵하니까. 누구 하나만 제대로 부릅 뜨고 짖어주면 바꿀 수 있어!"

 

 

 

 

 

 

"2주 후에 무사 방면이냐, 장기간의 구금이냐 경위님이 선택하세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인권 문제가 붉어졌다고 해서 즉시 방면하면 죄도 없이 구금한거 스스로 입증하는 꼴 아닙니까? 눈 안감고 침묵 안하면 우리 검사장 몇 달이고 계속 처박아둘겁니다. 선택하세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이유로 선택을 빙자한 침묵을 강요받을까요? 난 타협할 수 없어요. 난 타협 안합니다."

"유력하진 않지만 박경완 검증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건 내가 끝까지 수사합니다!"

크 한여진 너무 멋있음.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인듯.

 

 

 

 

 

 

한여진이 타협하지 않는다고 하자 황시목은 인권문제는 전문가에게 맡기자며 김정본을 박경완에게 보낸다.

 

 

 

 

 

 

 

 

 

 

 

 

다음 날 서동재 사무실은 수색 들어가고 그를 탐문하는 황시목. 서동재는 사건 당일 김가영이 이미 도망친 것 같긴 했지만 다시 올지 모르니 근처에서 차 타고 기다렸다가 핸드폰을 발견했다고 한다.

 

 

 

 

 

 

자신은 김가영을 지켜주려고 한 것이고, 그날 김가영을 찾았다고 보고한 사람은 검사장뿐이라고 말하는 서동재.

 

 

 

 

 

 

그 때 영은수가 들어와 훼손가능한 물증은 자신이 가져간다며 차 키를 달라 한다. 서동재 뿐만 아니라 황시목까지 용의자로 포함되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영은수는 그걸 황시목에게 보여주며 서동재의 진술과 일치한다고 말한다. 다만 그 전에 검사장에게 전화한 기록이 있어서, 그 때 검사장이 보고를 받았다면 공범을 움직이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는 말도 한다. 황시목이 훼손가능한 증거를 나로부터 보호하는게 검사장 뜻일텐데 왜 나에게 보여주냐 묻자 영은수는 뜻 같은 게 무슨 상관이냐고 대답한다.

 

 

 

 

 

 

그러자 황시목이

"내가 너를 믿어도 될까? 오른팔 되줄 수 있냐고."

"물론입니다 선배님."

오 드디어 황시목이 영은수를 좀 믿는건가? 오른팔이라니!!!

 

 

 

 

 

 

"너따위게 무슨 내 오른팔 자릴 넘봐? 그깟 오른팔 잘라내고 말지."

"뭐, 뭐하자는 거에요 지금?"

"어때?"

"어떻긴 뭐가 어때요? 사람을 놀려도 분수가 있지!"

믿기는 개뿔 po농락wer. 내 반응 = 영은수 반응

 

 

 

 

 

 

"넌 겨우 1분만에 배신당했지만 서동잰 10년이야. 10년을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온 수족이었다고. 검사장이 공범을 움직일 시간이 충분했다고? 서동재만큼 충분했을까?"

"그래서?"

"서동재가 범인이야. 공범을 사주했어."

"갑자기 왜 이렇게 서두르세요?"

"드디어 검사장한테 대입해선 절대 안풀리던 퍼즐이 해결된거야."

"왜 여잘 완전히 끝내지도 심심산골에 파묻지도 않았느냐?"

"당연히 서동재도 복수하고 싶었겠지. 그래서 떠오른거야. 검사장의 치부를 공개하자. 그것도 아주 쇼킹하게."

"서동재가 범인이라구요? 그게 결론이에요?"

"응. 왜? 사건 해결이 안 기뻐? 혹시 뭐 다른 걸 알고있나? 우리 미행하던 날 뭘 본건데?"

 

 

 

 

 

 

"미행이라뇨?"

"로비 cctv에 네가 쫓아오던거 다 찍혔어. 김가영 찾으러가던 날."

"아! 난 그냥 검사님이 급히 어딜 가시길래. 그냥 거기까지 뿐이에요. 미행은 말도 안돼요."

"음 글쎄? cctv는 다른 얘길 하고 있던데?"

"잘못보신거라니까요."

"음 안타깝네. 좀 더 쫓지 그랬어? 그랬다면 아예 현장 자체를 목격하는 거였는데. 하다 못해 서검사 공범하고 스친다던가."

"그랬다면 제가 진작 말씀드렸지 왜 입다물고 있었겠어요?"

그러다 문득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지 생각에 잠긴 영은수는 이내 황시목 사무실을 나간다.

 

 

 

 

 

 

영은수가 나가고 황시목은 계장에게 증거보관실에 무기 될 만한 거 없냐고 묻는다. 그러자 계장은 총을 가져다준다. 쓰면 큰일나니 꼭 겁만 주라고 신신당부하면서. 근데 갑자기 총은 왜?

 

 

 

 

 

 

황시목 사무실 나간 영은수는 뭘 하나 했더니 서동재를 도발하고 있었다. "내가 따라붙은 건 몰랐죠? 근데 나 똑똑히 봤어요. 검사님은 곧장 여기로 와서 핸드폰부터 챙겼어요. 공범한테 들은거죠? 전화 흘렸단 소리 듣고 일부러 왔죠? 우연히 떨어진 거 봤다는거 거짓말이잖아요."

 

 

 

 

 

 

일부러 서동재가 자신이 어디 있는 줄 알 수 있게 '여기'라는 힌트를 준 영은수. 그리고 예상대로 그녀를 바로 찾아온 서동재.

 

 

 

 

 

 

영은수는 이창준에게 덮어씌우지 않으면 황시목에게 서동재가 범인이라고 말할 거라고 협박한다. 그러나 서동재는 자신은 자식도 있고, 자기밖에 모르는 어머니도 있다며 이를 거절한다. 이창준과 이윤범이 보복할 수 있기 때문에.

 

 

 

 

 

 

영은수는 서동재랑 공범 봤다고 말할 거라며 가버리고, 서동재는 가는 영은수를 막다가 목을 조르고 만다.

 

 

 

 

 

 

영은수가 죽었을까봐 잔뜩 쫄아있다가 숨쉬자 안도하는 서동재. 이거 보면 서동재도 범인은 아님.

 

 

 

 

 

 

"괜찮아?"

"정말 아닌거죠? 안죽였죠?"

"아, 안죽였어."

"됐어요 그럼. 그럴 줄 알았어요."

"야 너 황시목이랑 짰냐?"

"아니요."

영은수가 서동재가 범인인지 확인하려고 자기 목숨 담보로 시험한 거였다. 영은수도 참 집념이 대단한 듯.

 

 

 

 

 

 

곧장 황시목의 집으로 가 서동재는 범인이 아니라고 말하는 영은수.

 

 

 

 

 

 

 

 

 

 

 

 

엄마가 걱정하실 까봐 옷도 빌려입었다. 이 와중에 처음에 흉악범 취조하다가 맞았다고 하라며 옷 안주다가 다시 주는 황시목 츤데레인듯.

 

 

 

 

 

 

황시목은 서동재가 덫임을 눈치채고 중간에 멈췄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영은수는 자기가 직접 협박하고 공갈친 거라 진범이었다면 중간에 멈출 상황이 아니었다고 답한다.

"글쎄. 우리가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냉철한 사람일수도."

"(목에 상처를 보여주며)그랬으면 이렇게 됐겠어요? 전자충격기 한방 먹이고 김가영처럼 끌고가면 끝났을걸."

"만약 서동재가 내가 너 뒤에 있다고 생각했다면?"

"차라리 뒤에 있지 그랬어요. 직접 봤으면 선배도 딴 말 안 할텐데. 서검사 확실히 범인 아니에요. …사실은 선배도 흔들리죠? 서검사가 범인이라는 100% 확신 내 덕분에 내려가고 있죠? …동의하시는거죠? 내일 봬요."

 

 

 

 

 

 

'영은수는 서동재가 아니란 걸 강조했지만 검사장 일가가 범인이어야 한단 열망이 얼마나 강렬한가를 스스로 드러냈다.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던질 수 있다면 남의 목숨의 가치는 얼마였을까? 서동재가 범인이 아니라는 확률과 영은수가 용의자일 확률, 어느 쪽이 더 높아진 걸까?'

조깅하면서 생각하는 황시목. 사실 황시목은 영은수와 서동재가 함께 할 때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계장한테 총을 빌린 것도 만에 하나 서동재가 범인이면 제압하기 위해 빌려간 것 같다. 와 황시목 정말 천재인듯. 영은수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황시목은 일부러 cctv 얘기와 서동재가 범인이라는 얘기를 흘리면서, 영은수가 서동재를 도발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괜히 서부지검 브레인이 아니었다. 얘가 검사였길 망정이지 범죄자였으면 못 잡았을 듯.

 

 

 

 

 

 

박경완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고 있던 한여진은 고추장이 불러 박무성의 집으로 간다. 박경완 할머니가 집에 있었기 때문. 여기서 말하는 고추장은 박순창을 얘기한다. 애칭으로 고추장이라고 부르는 듯.

 

 

 

 

 

박경완과 서동재 사건을 강원철에게 보고하는 영은수. 그 뒤 서부지검은 갑자기 북새통이 된다.

 

 

 

 

 

 

그 이유는 서부지검 스폰 사건이 제보되었기 때문.

"속보입니다. 오늘 오후 성문일보에서 익명의 제보를 인용해 검찰의 뇌물 수수 의혹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지난 1월 발생한 후암동 살인사건의 희생자 박모씨가 생전에 서부지검 검찰청 소속 검사들에게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했다고 합니다. 뇌물 의혹을 보도한 성문일보는 익명의 제보가 우체국 일반 등기를 통해 전달됐으며, 금품을 수수한 검사들의 이름이나 금품의 액수와 종류 등 구체적 정황은 밝혀져있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창준은 범죄예방 캠페인 하다 말고 바로 검찰청으로 출두. 현재 제보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

 

 

 

 

 

 

이창준은 서부지검 사람들에게 회식, 외부 취식 금지, 청소나 용역직원들 검사실 출입 금지 등을 지시하며 검사들 단속을 지시한다.

 

 

 

 

 

 

그 후 총장에게 가서 정면돌파하겠다고 얘기한다. 여기 이 검찰총장은 6회에서 이창준과 이윤범이 언급했던 인물이다. 현 법무부장관과 자꾸 부딪힌다는 그 총장. 이 씬에서는 나름 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이윤범과 이창준은 스폰서 제보가 왜 하필 성문일보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없이 왜 제보한 건지 등이 의아하다. 이윤범은 시기가 좋지 않으니 가짜 진범을 만드는 건 잠시 멈추라고 한다.

 

 

 

 

 

 

한편 스폰서 검사 관련 기사를 보던 황시목은 한여진을 불러내는데….

 

 

 

 

 

이 포장마차는 킬링파트가 여러 개 나온다. 먼저 한여진이 우동을 주문하자 단호하게 라면먹으라고 하는 황시목이 첫번째 킬링파트.

 

 

 

 

 

 

황시목은 드디어 사건의 머리가 나왔다고 말한다.

"오늘 머리 나온 건 제보자 뿐인데?"

"처음부터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을 겁니다. 박무성이 죽고나서 바로 스폰서였다는 게 폭로되지 않아서 분노하고 있었을 거에요. 왜 김가영을 그런 식으로 처리했는지 이제야 좀 납득이 갑니다."

사건의 실마리가 잡혀가는 모양. 한여진은 내일 박경완이 나오는데 할머니가 아직 박경완 상태를 몰라 걱정이다. 그러자 황시목은 "뉴스 보시겠죠."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라면 먹던 한여진이 황시목을 수상하게 쳐다보더니

"혹시 제보했어요?"

"제보자가 범인이라고 했는데요?"

"맞으면 맞다고 여기서 얘기해줘요."

"아닌데요."

"위하여."

여기서 한여진 표정 따라하는 거랑 우물거리면서 '제보자가 범인이라고 했는데요'라고 말할 때 황시목 표정이 두번째 킬링파트.

 

 

 

 

 

 

"근데 내가 사실을 말하는지 어떻게 알고 믿어요?"

"누가 믿는대요? 나 안믿어요!"

라면서 지켜보고 있다는 사인을 하는 한여진과 그거 보고 웃는 황시목이 세번째 킬링파트. 한여진이 웃으니까 이쁘다며 웃는 얼굴 그려주려고 했는데 "아 저 선물은 하지마요."라고 그림 거부하는 황시목ㅋㅋㅋㅋ 이 둘 케미 장난 아닌 듯.

 

 

 

 

 

 

다음날 김정본은 '시작한다. 불똥 튈 수도 있어.'라는 메시지를 황시목에게 보낸다. 그건 바로 박경완이 폭행 당했다는 것을 폭로하는 것. 이거때문에 용산서도 난리난리. 근데 박경완을 담당했던 지검이 서부지검이라 서부지검도 난리난리. 스폰서 비리 제보된지 하루도 안되서 박경완 사건 까지 공개되면서 용산서와 서부지검은 초토화가 되었다.

 

 

 

 

 

 

이로 인해 이창준은 4급 이상 검사들을 모두 소집하여 충격적인 발표를 한다.

"본 청은 금일 10시를 기해 검사의 범죄 혐의와 비리에 대해 외부의 개입 없이 철저히 수사하고자 직급에 상관없이 지검 전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할 특임 검사를 도입한다.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최종 수사 결과만 검찰총장께 직접 보고할 특임검사에는, 특임검사는… 특임검사는 3부 검찰관 황시목이다."

와우 이게 뭐람? 장내가 완전히 술렁대면서 8회 끝!

 

 

 

 

 

특임검사에 황시목을 임명한 이창준의 의도가 매우 궁금하다. 굉장히 악수 아닌가? 안그래도 눈치 안보고 여기저기 들쑤시는게 황시목인데, 특임검사라는 검까지 쥐어주면 거의 칼춤추면서 다 도려낼 것 같은데. 뒷감당을 어찌하려고ㅎㅎㅎ 사실 본방 잘 챙겨봐서 어찌할 지 잘 알지만ㅋㅋㅋ 남은 회차도 부지런히 포스팅해야겠다.

 

 

 

 

 

비밀의 숲 줄거리와 복선정리는 제 개인적인 의견들이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어요.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다른 의견이나 이해 안가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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