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 12회줄거리 & 복선정리 (스압주의)

-이 글에 사용된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tvN 비밀의숲(2017)에 있습니다-

 

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리뷰. 12화 줄거리와 복선 정리 시작.

 

 

 

 

 

한여진과 황시목은 김가영이 말한 춥고 축축한 곳에 온다. 그곳은 바로 박무성의 집 지하실. 지하실을 둘러보려는데 박무성 집에 팀장이 찾아온다. 셋은 지하실에 있다가 문턱에 어떤 긁힌 자국을 발견하는데 그건 바로 바퀴 달린 가방 자국이었다. 범인이 김가영을 이민 가방에 넣어서 옮기다가 자국이 생긴 것이다.

 

 

 

 

 

팀장은 범인이 왜 지하실에 김가영을 뒀던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당시 상황을 추측해보는 황시목 일행. 범행이 발생한 날 불량청소년들은 어떤 애의 생일파티 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박무성 집에 모였다고 한다. 범인이 왔을 당시 이미 아이들은 집에서 놀고 있던 것이다. 그래서 범인을 일단 지하실에 김가영을 데려다놓고 다음날 끌고 와서

 

 

 

 

 

 

"찔렀나요? 아니 근데 왜 여기서 안하고요? 그런거라면 여기가 더 나을텐데?"

"쓰읍 아 그것도 그거지만 왜 납치한 당일에 해치우지 않았을까요? 어차피 양아치들이야 밑에서 전쟁이 나도 몰랐을거고, 꼭 집 안에다 묶어놔야되는거라면 좀 기다렸다가 새벽에 그놈들 간 다음에 끌고 올라갔음 됐을 것을. 왜 굳이 다음 날까지 기다렸을까?"

"그러면 김가영이 죽으니까요."

황시목이 시킨대로 위에서 음악 틀고 내려온 박경완의 질문, 뒤이어 팀장이 제기하는 의문에 황시목이 대답한다. 그의 대답을 들은 박경완과 팀장은 어리둥절.

 

 

 

 

 

 

그들의 어리둥절함에 한여진과 황시목이 부연설명을 한다. 지하실에서 해치우면 한참 뒤에나 사람들에게 발견될 것이고 운 좋게 하루나 이틀 뒤에 발견이 되도 이미 과다출혈로 죽게 된다. 납치 당일 날 찔러도 다음 날 밤에야 발견될테니 사망에 이른다. 그 설명을 들어도 박경완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살려두려고 그랬다고요? 근데 왜요? 그 우리 아빠한테는 왜 그랬대요? 아니 걔는 살려주고 우리 아빠는 왜 죽였대요? 왜? 아 우리 아빠가 뭘 그렇게 잘못해서?!"

음 경완아 아버지가 돌아가신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너희 아버지 잘못은 참 많으시단다. 검사들한테 뇌물 멕여, 미성년자 성매매 주도까지 잘못은 참 많지ㅎㅎㅎ 어찌 되었든 범인이 김가영은 살려두고 박무성만 죽인 게 화가 나는 박경완은 집 안으로 들어가고 그를 달래기 위해 한여진이 따라나선다.

 

 

 

 

 

 

그리고 뒤를 이어 팀장이 들어오는데 그가 온 이유는 박경완에게 사과(?)하기 위해서였다. 팀장이 말하길 박경완을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는 건 서동재와 김수찬이다, 널 때린 이후로 부끄러웠다, 김수찬을 말렸어야 했는데 미안하다 등등. 근데 말하는 뉘앙스가 꼭 주도한 건 따로 있고 난 그 자리에 있기만한거야, 그래도 말리지 못한건 미안해 이런 걸로 들려서 별로였다. 같이 했으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다 뒤집어 씌우는 느낌. 박경완도 듣다가 방에 들어가버렸다.

 

 

 

 

 

 

정말 팀장은 박경완을 때리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한여진. 하지만 박경완에게 자신이 구타 당한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박경완은 박무성이 살아 있을 때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는데 그런 상태로 박무성을 떠나보낸게 가슴에 응어리로 남는 모양이다. 여기서 교훈은 있을 때 잘해야 한다는 것!

"나는요, 나는 우리 아빠가 싫었어요. 아이 그냥 이해가 안갔어요. 왜 그러고 사는지. 아니 뭐 죽었었다는 걸 들었을 때 아니 근데 그 죽는 것도 너무 싫었어요. 왜 그런 식으로? 근데 이제는 한번만 더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한테 욕하고 소리지르는 거 다 괜찮으니까 딱 한번만. 그냥 진짜 안 미워한다고, 아빠 없는 게 이런건지 진짜 몰랐다고. 그러니까 혼자 너무 불쌍해요."

 

 

 

 

 

 

그 시각 밀담을 끝낸 이창준과 이윤범이 나가자 서동재는 자기가 숨겨놓은 휴대폰을 찾기 위해 집무실에 들어간다. 근데 다시 들어온 이창준에게 딱 걸림. 이창준이 뭐냐고 하자 스푼을 떨어뜨렸다고 둘러대는 서동재. 이창준이 소파를 들라고 해서 서동재가 옮기는데 다행히 휴대폰이 없었다. 와 이때 걸리는 줄 알고 보는 사람까지 조마조마했다.

 

 

 

 

 

 

뭔갈 챙겨서 다시 나가는 이창준. 서동재도 걸리지 않고 무사히 집무실에 나간다.

 

 

 

 

 

 

휴대폰은 어디로 간 것인고 하니 이창준이 들어올 때 잽싸게 쟁반 밑에 숨겨놨던 것이다. 크 서동재 아주 스파이짓 제대로 하네.

 

 

 

 

 

 

힘들게 도청했는데 음악 틀어놔서 대화 내용이 자세히 안들리는 서동재. 그리고 무슨 자료를 검토하는 이창준. "홍콩 통해서 대대적으로 투자할거야. 신용도 올려놓고 주가 부풀린 다음 바로 투자금을 회수하면 아무리 튼튼한 은행도 흔들리게 돼있어. 그 때 매각하면 자산 규모만 7조야 7조. 자넨 금감원장 만나는 자리에 앉아만 있음 돼." 이윤범이 또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 모양이다.

 

 

 

 

 

 

박무성의 집에 다녀온 황시목은 그 뒤 이연재를 만나러 간다. 황시목은 이연재를 떠보지만 이연재는 역시 발뺌을 한다. 그러자 황시목은 이연재를 용의자로 소환하겠다고 강수를 둔다.

 

 

 

 

 

 

아무 짓도 안했는데 용의자로 소환되게 생기자 이연재는 결국 그 날 본 것을 실토하고 만다.

"어떤 앤지 낯짝 한번 보려던 거였어. 그게 뭐가 잘못인데? 아무도 모를 걸 바보같은 인간 하나 땜에 내가 왜? 김우균 제대로 서있지도 못했어요. 그럴 걸 거기 왜 와서? 어차피 끝내지도 못할 인간이."

"김우균 서장이 뭘 끝내지도 못한다는 겁니까?"

"나도 다 본건 아니에요. 커튼이 가려져 있어서. 여자애 얼굴을 누르는 것 같았는데 혼자 허옇게 질려선 중간에 도망쳐버렸어. 그게 다에요."

"알겠습니다."

"그 이한테는 안돼요."

"참고하죠."

 

 

 

 

 

 

이연재 집을 나서는 황시목은 라디오에서 국방부가 유크레인공화국 엘디펜스사에서 제작한 탐지레이더 시스템을 수입하기로 발표한 소식을 듣게 된다.

 

 

 

 

 

 

그 이후 사무실에 도착하는데 서동재가 보낸 '홍콩, 크레인'이라는 문자를 보고 통화를 한다. 서동재는 의기양양하게 이창준과 이윤범의 밀담을 녹취했다고 자랑하며 그 내용을 말한다. 홍콩에서 크레인을 수입해 군부대에 납품할 거라는 것, 마츠야마가 홍콩에 공장이 있다는 것.

 

 

 

 

 

 

근데 생각보다 황시목 반응이 시큰둥. 빈정 상한 서동재가 "너 싫음 마. 도청 방지까지 하고 둘이 나눈 밀담인데 니가 싫다면 어쩔 수 없지."라며 센척하면서 통화를 끊어버린다. 통화 끊고 "아 새끼 씨도 안먹히네."라는 말도 해주시고ㅋㅋㅋㅋㅋ 고생했다고 한마디라도 해주지 좀.

 

 

 

 

 

 

서동재와 통화를 한 후 고민에 빠진 황시목.

'한조와 더반이 중개하고 국방부가 유럽에서 사오는 무기. 일본 회사가 낄 데가 없는데 왜? 그 큰 계약을 앞두고 이윤범은 왜 유럽 회사 사람이 아니라 일본 군수업체와 국방장관을 한자리에'

"뭐 고민 있어요?"

"불렀을까요?"

 

 

 

 

 

 

황시목이 고민에 빠진 사이 서동재는 김가영을 보러 병원에 왔다가 영은수와 마주친다. 각기 다른 목적으로 병원에 온 둘. 영은수는 이창준이 범인인지 확인하기 위해, 서동재는 이창준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영은수는 병실에 들어가 이창준의 사진을 보여주는데 김가영은 사진 뒤 서동재의 모습을 보고 기겁한다. 과거 서동재가 자신을 뒤쫓은 일과 그날 납치당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영은수는 김가영이 사진을 보고 놀란 것으로 알고, 서동재는 김가영이 자신을 보고 놀란 것을 알기 때문에 서로 심란해진다. 서동재는 답지않게 영은수에게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이창준에게 하지 말아라, 나도 영일재에게 배웠던 사람인지라 너가 잘 되었으면 한다라는 따뜻한 얘기를 한다. 둘이 보기 힘든 훈훈모드를 연출하고 있을 때 김가영의 엄마는 김가영이 똑같은 이창준 사진을 보았는데 이번에만 기겁을 한 것을 의아해한다.

 

 

 

 

 

 

단서 모으느라 여기저기 다니기 바쁜 황시목. 그가 이번에 찾은 사람은 성문일보 사장 김병현이다. 황시목은 왜 별 내용도 없이 뇌물의혹만 담긴 제보를 터뜨린 것인지 묻는다. 그곳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 황시목.

 

 

 

 

 

 

"한조그룹에 딸 하나 있죠?"

"이연재님요? 수석비서관 배우자 되시죠."

"그게 아니라 내 사람 될 여자였죠 연재는."

"아니 그럼 벌써 10년도 전에 헤어진 여자때문이라는 겁니까?"

"한조의 사위가 된다는 게, 이거 어떤건지 몰라요? 근본도 없는 놈이 연재만 안채갔어도 성문 본사가 내꺼였다고. 이런 하 이런 계열사가 아니라."

"그걸 아는 사람은요?"

"뭐 가족들이야 사귀는 거 알았고."

"아니요. 제보자는 사장께서 그 옛날 일에 아직도 분통 터뜨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알기 때문에 여기, 성문을 골라서 제보한거구요 일부러."

"뭐 제보편지 보낸 사람 여고생이에요."

"여고생이?"

"걔 말이 길에서 누가 10만원을 주면서 부탁했다고. 편지를 우리 신문사에 보내달라고. 편지 한 통이니 뭐 테러는 아니겠다 싶었다나?"

"돈 준사람은 누구랍니까?"

"뭐 아저씨라는거밖에 기억 못해요. 근데 검사님 분통이라는 표현은 음? 뭐 내 부모님도 모르는 내 마음을 누가 알아서?"

"여고생 신원이 필요합니다."

 

 

 

 

 

 

"공짜로 너무 많이 바라시네? 도대체 뭘 쥐셨길래 이렇게 세게 나오시나?"

"그럼 이렇게 하시죠. 국방부에서 무기 수입을 발표했습니다."

"뭐 그랬죠."

"제조사로 알려진 엘디펜스라는 회사하고 일본의 군수업체인 마츠야마, 이 둘의 관계를 파헤쳐보시죠."

"거기서 일본이 왜 나옵니까?"

"진짜 무기를 만든 곳이 어딘지 궁금해지실겁니다."

"여고생 신원 보내드리죠. 아 그리고 아시겠지만 뭐 아까 나눈 혼담얘기는 머리 속에서 지워주시고."

제보자인 여고생 신원과 국방부의 무기 수입 건을 거래하는 황시목. 이런 사연때문에 성문에서 바로 기사를 터뜨렸구만. 그나저나 김병현 얘도 좀 아닌듯. 사랑했던 여자를 뺏겨서 화가 난 게 아니라 자기가 놓친 부와 지위를 놓쳐서 분통 터뜨려하는 걸 보면. 어찌 되었든 황시목에게 정보를 얻은 김병현은 회사 사람들을 소집한다.

 

 

 

 

 

 

'제보자는 세가지 모두를 알아야 한다. 이창준과 박무성의 관계, 오래 전 깨져버린 성문과 한조의 혼담, 무엇보다 성문 사장의 해묵은 앙심까지. 이걸 다 알 수 있는 사람은….'

용의자가 점점 좁혀지고 있는 상황. 사실 난 본방 때는 이연재를 의심했었다. 저 세가지를 모두 알만한 사람은 이창준, 이윤범, 이연재라고 생각했고, 이창준이나 이윤범보다는 뭔가 다른 동기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황시목에게 정보를 받은 김병현은 아주 열일을 해서 수입했던 무기가 일본산이라는 기사를 내보낸다. 이로 인해 한조의 이미지는 완전 추락. 김정본은 황시목에게 왜 우리가 터뜨려도 되는데 성문에게 정보를 준건지 묻는다.

"유럽의 작은 나라에, 또 처음 듣는 회사의 정체를 우리가 밝힐 때 쯤엔 벌써 수입 끝났어. 후폭풍도 상당할테고."

그 상황에서 한여진은 성문 사장이 황시목의 제보를 입 다물어줄지 걱정이 된다.

 

 

 

 

 

 

이윤범은 터진 기사 수습하기 바쁘고 이창준은 김병현을 만나 제보자가 황시목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자기에게 쥐새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창준은 범인을 잡기 위해 서동재와 양사무관에게 서로 다른 정보를 흘린다. 그리고 총장에게 연락을 하는데…. 기사 수습 후 이윤범은 우실장을 불러 요즘 애들은 겁이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오랜 수족이었던지라 무슨 말인지 단박에 알아챈 우실장. 과연 그가 무슨 행동을 할지.

 

 

 

 

 

오늘도 열일 중인 특임팀. 그동안 성과도 있었겠다 첫 회식을 하려는 찰나 총장에게서 특임팀 해체 명령이 떨어진다. 이창준이 총장한테 연락한 이유가 이거였구만.

 

 

 

 

 

 

특임 해체에 대해 따지러 간 황시목. 근데 도중에 서부지검 검사들이 들어와 특임 해체 철회를 부탁한다.

"단체로 몰려와서 나를 겁박하겠다는 건가? 난 우리 존재를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사람이야."

"저희 존재가 아니라 존재 이유를 지켜주십쇼 총장님. 죽은 듯이 숨만 쉰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실력 행사해서 될 일이 아니야."

"이건 자긍심의 문제입니다. 굴복하셔선 안됩니다 총장님!"

"누구한테 굴복한다는거야? 이건 내 판단이야. 내 결단이라고!"

"대한민국 검찰은 총장님의 것도, 저희 검사들의 것도 아닙니다. 더욱이나 어느 한 개인의 것이 되어선 더더욱 안되구요."

"20일입니다. 저희가 확보한 수사 시간만 지킬 수 있게 해주십쇼."

"언제부터 저희가 수사 기간을 구걸하게 됐습니까 총장님."

크 강부장 첫 이미지는 그닥이었는데 지금 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검사인듯. 

 

 

 

 

 

 

그 와중에 츤데레 기질이 있으신지 황시목에게 너 이뻐서 그런거 아니고 하늘을 우러러 쪽팔릴까봐 그랬다고도 말한다. 총장실에서 나온 황시목은 이창준에게 전화를 하는데 번호가 바뀌어서 서동재에게 대신 연락한다.

 

 

 

 

 

 

서동재가 말을 전달해준 덕분에 재판장에서 만나는 황시목과 이창준.

"그러고보니까 여기네요. 이창준 수석 비서관님의 현역 검사시절 처음 본 것도."

"황시목이도 나이 드나봐. 옛날 얘기 하는 걸 보니."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이었습니다. 검찰은 볼 것도 없이 정부편이다. 누구나 이미 결론 내린 재판에서 완전히 다른 행보를 보이셨죠. 그때가 앞으로 제가 어떤 검사가 되야할지 이정표를 세운 날이기도 합니다."

"그 이정표가 날 따라서 세워졌다는 걸로 들려."

"네."

"권력이 좋긴 좋네. 우리 황검사 입에서 가시를 다 빼내고. 아첨이 그냥 술술 나와."

"그리고 수석님을 향해서 다시 세웠습니다. 3년 전에 무엇이 두려워서 아버지처럼 따르던 분을 끝장내셨을까요? 그리고 이번엔 또 무엇이 겁이 나서 저희를 종결시킨겁니까?"

 

 

 

 

 

 

"겁이라니? 내가 널 특임에 왜 보냈는데? 자꾸 걸리적거렸어. 이번에도 그래. 걸리적대서."

"걸리적댔다는건 제가 가는 방향이 맞다는 뜻으로 새기겠습니다."

"그래서 날 향해서 다시 세웠다고 말해주려고 이리 오라 했니? 다음에 너하고 나하고 정식으로 여기서 본다고? 검사와 피고로?"

"그건 수석님만이 아시겠죠. 제가 쫓는 그 끝에 계신지 아닌지는."

"넌 못해. 넌 날 여기 세울 수 없어. 죽어도."

"그 끝에 계시다고 지금 고백하시는 겁니까?"

"내 생전에 내가 니 앞에 피고로 서는 일은 없어."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래. 법복도 걸치고 오지 그랬어. 되게 폼 났을텐데."

황시목과 이창준의 대화에서 나오는 복선 한가지. 황시목이 죽어도 이창준을 피고로 세울 수 없다는 게 복선이다. 이게 왜 복선인지는 좀 더 나중에 나옴.

 

 

 

 

 

 

이창준과 만난 이후 특임팀에 복귀한 황시목은 일단 특임이 해체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알린다. 다행히 총장이 설득에 넘어간 모양. 특임 사람들은 아까 못한 회식을 다시 개최한다.

 

 

 

 

 

 

그 시각 영은수는 황시목의 집에 들러 우편물을 전해주고 나오는데 엘리베이터가 문이 닫힐 때 누군가 집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는다. 황시목은 특임 사람들이랑 있는데 저 발은 누구? 영은수도 확인하려고 황시목에게 전화를 하는데 그의 전화는 한여진 집에 있다.

 

 

 

 

 

 

영은수가 다시 전화를 거는 중에 아파트에서 비도 안오는데 우산을 쓴 검은 옷의 남자가 내려온다. 저거 딱봐도 실루엣이 우실장. 저놈시키 황시목 집에서 왜 나오는건지. 영은수의 전화는 황시목이 손 씻으러 간 사이 한여진이 대신 받는다.

 

 

 

 

 

 

전화를 대신 받은 한여진이 가든파티에 영은수를 초대했는데 밑에서 장건과 딱 만났다. 장건은 과거에 특임 사람들에게 소리치고 나왔던 것이 걸렸던 모양이다. 그때 죄송했다고 특임 사람들한테 사과도 하고.

 

 

 

 

 

 

후식으로 음료를 내가려던 영은수는 실수로 윤세원에게 음료수를 쏟고만다. 때문에 윤세원의 셔츠는 젖어버리고, 영은수는 셔츠를 닦다가 그의 어깨에 있는 문신을 보게 된다.

 

 

 

 

 

 

윤세원 어깨에 있던 문신은 D.T. 김가영이 07을 본 게 아니라 D.T를 본 거였다. 나는 J인줄 알았는데. 아무튼 김가영을 해코지한게 윤세원이었다니. 범인을 정말 가까이 두고 있었구만. 이렇게 12회도 끝! 

 

 

 

 

 

 

비밀의 숲 줄거리와 복선정리는 제 개인적인 의견들이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어요.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다른 의견이나 이해 안가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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