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2015] 솔로몬의 위증 전편: 사건 - 줄거리/결말

솔로몬의 위증 전편: 사건

ソロモンの偽証 前篇・事件, Solomon's Perjury, 2015

 

개요) 서스펜스, 미스터리/ 일본/ 121분/ 2015. 08. 27 개봉

감독) 나루시마 이즈루

출연) 후지노 료코, 이타가키 미즈키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솔로몬의 위증 전편: 사건 줄거리/ 결말 포스팅 시작.

 

 

 

 

 

23년만에 자신의 모교인 조토 제3중학교에 선생님으로 온 나카하라 료코. 원래는 후지노 료코인데 결혼하면서 나카하라 료코가 되었나보다. 일본도 결혼하면 아내가 남편 성을 따른다고 한다. 줄거리 쓰면서 알게 된 사실.

나카하라 료코는 조토 제3중학교의 전설로 이야기가 전해지는 인물이다. 그 전설적인 사건과 일들을 교장에게 전달해주는 것으로 영화가 진행된다.

 

 

 

 

 

1990년 12월 25일 토끼 우리 청소때문에 학교에 일찍 등교한 후지노 료코(이하 료코)와 노다 켄이치(이하 켄이치). 둘은 눈에 파묻힌 동급생 카시와기 타쿠야(이하 타쿠야)의 시체를 발견한다.

 

 

 

 

 

신고를 받고 학교로 온 경찰 사사키 레이코(이하 레이코). 오른쪽 아래 여자가 경찰, 남자는 교장 츠자키 마사오(이하 마사오), 오른쪽 위는 보건선생님이다.

원래 사육부인 타쿠야가 토끼를 기르고 있었는데 11월 14일부터 학교를 안나와서 료코와 켄이치가 돌보고 있었다고 한다.

 

 

 

 

 

죽은 타쿠야의 담임 모리우치 에미코(이하 에미코)는 타쿠야의 죽음을 반 아이들에게 알린다. 근데 뭔가 말하는게 웃기다. 자기 책임을 좀 회피하는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에미코는 타쿠야가 살아있었을 때 타쿠야를 어려워 했나보다. 

"저는 담임으로서 카시와기를 돕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카시와기가 저한테 도움을 청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선생님은 그 아이의 눈이 왠지 무서워서, 어린애 얼굴을 하고서는 왠지 모르게 섬뜩한 눈으로 날 쳐다봤어요. 선생님이 카시와기의 얘기를 제대로 들어줬다면…."

타쿠야의 소식을 듣고 우는 반 아이들.

 

 

 

 

 

겨울방학 3일 째 되는 날 타쿠야의 장례식이 치러진다. 경찰은 타쿠야의 유서는 없었지만 자살로 결론을 내린다. 료코는 장례식장에서 다른 학교 학생 칸바라 가즈히코(이하 가즈히코)를 보게 된다.

 

 

 

 

 

타쿠야와 동급생이던 미야케 쥬리(이하 쥬리)와 아사히 마츠코(이하 마츠코)는 어떤 편지를 우체통에 넣고 온다. 버스타고 멀리 와서, 누가 볼까 두리번 거리기까지 하면서.

 

 

 

 

 

그 편지는 고발장으로 겨울방학 마지막날 료코네 집에 도착한다. 내용은 '고발장. 조토 제3중학교 2학년 A반 카시와기 타쿠야는 자살한 게 아닙니다. 사실은 살해당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그날 밤 저는 그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살려달라는 카시와기를 옥상의 철망 너머로 떨어뜨린 사람은 2학년 D반 오이데 슌지입니다. 하시다 유타로와 이구치 미츠루도 거들었습니다. 세 사람은 웃으면서 카시와기를 죽였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사건을 다시 조사해주세요. 이대로라면 카시와기가 너무나 불쌍합니다. 부탁드립니다. 경찰에 알려주세요.'

 

 

 

 

 

이 고발장은 료코네 집 말고도 교장 마사오에게도 배송된다. 료코네 배송된 건 료코네 아빠가 경찰이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경찰 레이코는 타쿠야가 죽은 날 밤 학교 부근에서 오이데 패거리를 봤다거나 싸우는 소리를 들은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자살로 결론을 내린 것이라 말한다. 교장 마사오는 학생들이 더 상처 받는 것을 우려해 고발장 사건을 최대한 덮으려고 한다. 레이코는 발신자를 찾아 조사해보면 사건이 빠르게 해결될 것이라 말한다.

 

 

 

 

 

료코는 아버지로부터 학교와 경찰측에서 상담을 위장하여 고발장의 발신자를 찾기위한 탐문 수사를 할 거란 걸 듣는다.

 

 

 

 

 

잠깐 쥬리네 집안이 나오는데 쥬리는 평소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쥬리네 아버지는 회사원인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시는지 전시회를 자주 여는 것 같다. 쥬리네 엄마 미야케 미라이(이하 미라이)는 그것과 관련하여 불만이 많은 모양이다. "넌 아빠 같은 남자랑 결혼하면 안 돼.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 라고 말하는 걸 보면. 그나저나 집안 좀 환하게 하고 살지 답답해 죽겠네.

 

 

 

 

 

레이코는 고발장을 보낸 사람을 찾기 위해 상담을 하기 시작한다. 마츠코와 쥬리는 상담을 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수사인지, 경찰이 자신들이 모르는 뭔가를 알고 있는 지 묻는다. 자신들이 고발장을 보냈으니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지 확인 하고 싶은게 질문으로 드러난 것이다.

 

 

 

 

 

마츠코는 쥬리에게 경찰이 고발장을 믿게 하려거든 너가 본 걸 얘기하면 되지 않겠냐고 하는데 쥬리는 오이데한테 들키면 우리도 카시와기처럼 죽는다는 말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오이데 패거리가 정말 무개념에 하는 짓거리가 눈 뜨고 봐줄 수가 없다. 과거 오이데 패거리는 쥬리가 계단을 지나가려 하자 쥬리의 여드름을 놀리고 때린 적이 있다. 근데 그 정도가 굉장히 심하다. 가방으로 얼굴을 치는 건 물론이고 발로 등을 차고 심지어 얼굴까지 발로 차버린다. 그걸 본 마츠코가 말리려하자 마츠코까지 같이 때리며 괴롭힌다. 웃으면서 구타를 행사하는데 영화 보다 열 받아서 죽을 뻔했다. 쥬리와 마츠코가 그만하라며 울며 소리지르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도 오이데 패거리는 그만두지 않는다. 쥬리에게 더럽게 생겨서 죄송하다고 하라고 시킨 후에 그 말을 듣고 나서야 간다. 이만하면 왜 쥬리가 그렇게 피부와 여드름에 민감해했는지 이해가 된다. 여드름때문에 구타를 당하다니. 충격적.

 

 

 

 

 

한편 학교에는 HBS보도국 기자 모기 에츠오(이하 에츠오)가 찾아온다. 에츠오는 2학년 A반 담임 에미코 앞으로 온 고발장을 들고 온다. 제3자가 찢어진 채로 쓰레기장에 있던 고발장을 발견해 보도국에 보냈다는 것이다. 에츠오는 이런 중요한 내용의 고발장을 버린 에미코를 용서할 수 없다고 하지만, 교장은 2년차 선생님인 에미코가 그랬을 리 없다며 두둔한다.

 

 

 

 

 

에츠오는 자신의 방송에서 꼭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에미코를 포함해 여러 학생들을 인터뷰 하고 다닌다. 학생 인터뷰에 따르면 오이데 집이 부자라 오이데가 사고를 쳐도 돈으로 다 막는다고 한다.

에츠오가 이렇게 학생들을 인터뷰하고 다니자 학생들 사이에서는 타쿠야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며, 오이데 슌지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측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쥬리는 흡족해한다.

그나저나 타쿠야 죽었다고 얘기듣고 울때는 언제고, 그것과 관련해서 TV에 나온다고 신나하는 꼴이라니. 타쿠야 죽었다는 얘기 들었을 때 다 가식이었구만.

 

 

 

 

 

레이코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슌지 패거리를 찾아가 아무 짓도 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타쿠야가 안 나온 전날 과학실에서 싸운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슌지 패거리는 자신들이 한 짓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한다. 현재 슌지 패거리는 학교에 자신들이 타쿠야를 죽였다는 소문이 돌자 학교를 나가지 않고 있다.

 

 

 

 

 

그 후 쥬리는 학교에서 레이코 형사에게 자신이 들은 얘기를 해준다. 슌지 패거리가 타쿠야가 죽은 후에 웃으면서 잘처리했다는 얘기를 했다는 것이다.

 

 

 

 

 

레이코는 조사를 통해 슌지 패거리가 쥬리를 괴롭혔다는 걸 알아내고, 쥬리가 복수를 위해 고발장을 보냈을 거라 추측한다. 고발장을 보낸 사람이 쥬리와 마츠코라는 걸 알아낸 레이코. 크 역시 형사 짬을 괜히 먹은 게 아니구만.

레이코는 쥬리, 마츠코와 좀 더 얘기해보면 사실을 알게 될거라 하는데, 교장은 살인범을 찾기 위해 상담했다며 학부모들이 난리가 났으니 수사를 중단해달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대로 가면 학생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그럼 또 왕따가 생겨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한다. 모든 일이 자신의 책임이라는 교장 마사오. 책임감이 대단하다.

 

 

 

 

 

교장이 덮으려고 했던 고발장의 존재는 다른 교사들도 알게 된다. 선생 쿠스야마(파란옷)는 고발장의 존재를 숨긴 교장을 못마땅해 하고 믿지 못한다. 고발장을 찢은 담임 에미코도 마찬가지다. 에미코가 자신은 고발장을 받은 적이 없다고 눈물로 호소하지만, 쿠스야마와 학생주임 타가기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에츠오는 취재 차 슌지네 집에 갔다가 슌지 아빠한테 죽빵 맞고 왔다. 슌지 아빠가 굉장히 다혈질에 한 성깔 하는 것 같다. 말려도 말릴수가 없음.

 

 

 

 

 

마츠코가 두고 간 악보를 전해주러 집으로 찾아온 료코. 료코는 마츠코가 배웅 나오는 길에 갑자기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뭐가 미안하냐는 마츠코에 말에 아무 것도 아니라는 료코.

 

 

 

 

 

료코가 이런 말을 한 이유는 전에 마츠코와 쥬리가 슌지 패거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걸 보고도 도와주지 않고 그냥 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모습을 타쿠야에게 딱 걸렸었다.

"왜 안 도와줘? 후지노상 회의 때 친구들을 괴롭히지 말자고 했잖아."

"미안 지금 좀 바빠."

"네가 못 본 척하지 말자고 했잖아."

"엄마가 늦게 온대서 동생들을 봐야 해."

"솔직히 말하지그래? 너도 괴롭힘당할가봐 무서운거지? 비겁해 후지노상."

"너도 안 도와주면서 왜 나한테 이래?"

"방금 그 말 저 둘한테도 할 수 있어? 너 같은 사람을 '입만 산 위선자'라고 해. 너 같은 애가 제일 악질이야."

타쿠야의 팩폭에 눈물을 흘리는 료코. 말로는 타인을 괴롭히지 말자, 친구의 괴롭힘을 못본 척 하지 말자 해놓고 행동은 그렇게 하지 않은 건 좋은 게 아니다. 근데 제일 악질은 아니지. 제일 악질은 고작 여드름때문에 같은 학생을 구타하는 슌지 패거리가 제일 악질이지.

 

 

 

 

 

A반 담임 에미코는 고발장을 받지 못했다는 자신의 말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자 학교에 사표를 낸다. 그리고 누군가 고발장을 훔쳐간 것 같다며 레이코에게 수사를 부탁한다. 레이코는 우편물 분실로 수사를 하진 않을 거라며 사설 흥신소에 의뢰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그런 장난이나 짓궂은 짓을 할만한 사람이 있냐고 묻는데, 에미코는 죽은 타쿠야를 얘기한다. 자기가 죽은 후에 소란을 일으키려고 카시와기가 저주를 걸었다는 것이다. 담임도 뭔가 제 정신은 아닌 듯.

 

 

 

 

 

시간이 흘러 아이들은 3학년이 되고 4월 셋째 주 토요일이 되었다. 에츠오가 취재한 타쿠야의 사건이 방송을 탔다. 타쿠야의 죽음, 고발장, 아이들 인터뷰, 오이데 슌지에 관한 것 등등. 쥬리는 그 방송을 보고 굉장히 흡족해한다.

 

 

 

 

 

켄이치는 타쿠야와 초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다던 가즈히코를 만나게 된다. 죽은 타쿠야 얘기를 하는 두 사람. 타쿠야는 죽기 전 켄이치에게 토끼는 순진무구하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죽은 뒤 다시 태어나면 토끼로 태어나는 게 낫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그 말을 하면서 웃었는데 그 웃음이 괴로움을 감추려고 필사적으로 웃는 것처럼 보였다는 켄이치.

 

 

 

 

 

어느날 에미코는 옆집 부부가 싸우는 것을 보게 된다. 집 나가려는 남편을 아내가 붙잡자 남편이 가방으로 머리때리고 서로 육탄전을 벌인다. 아내에게 죽어버리란 말을 하고 집 밖으로 뛰쳐나가는 남편. 에미코는 아내에게 괜찮냐고 묻는데 아내는 에미코를 빤히 보더니 집으로 들어간다. 근데 아내 살짝 또라이인 듯. 집 들어갈 때 기어간다. 아니 무슨 벌레도 아니고 기어가냐.

 

 

 

 

 

에츠오의 TV방송 이후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교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긴급 설명회를 여는 학교 측. 레이코는 고발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목격자는 늦은 밤에 옥상에 있어야 한 것, 사건을 목격하고 곧장 경찰이나 구급차를 부르지 않은 것을 이상한 점으로 꼽는다. 레이코의 말에 학부모들은 다 설득 된 모양. 그 소식을 들은 마츠코는 황급히 쥬리네로 간다.

 

 

 

 

 

쥬리와 무슨 얘기를 한 건지 울면서 뛰어가는 마츠코. 그러다 옆에서 오는 차를 보지 못하고 차에 치인다.

 

 

 

 

 

료코는 친구들로부터 마츠코가 어젯밤 차에 치여 의식 불명으로 입원 중이란 소식을 듣는다. 충격이 컸는지 쓰러진 료코는 보건실에 가는데, 그 곳엔 쥬리도 있었다.

 

 

 

 

 

쥬리는 료코에게 무언가를 말하는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알고보니 쥬리는 마츠코 일로 충격을 받아 실어증에 걸린 모양이다.

 

 

 

 

 

안타깝게도 하늘로 떠난 마츠코. 딸의 죽음에 오열하는 마츠코의 부모와 책임감을 느끼는 마사오 교장. 마사오는 결국 학교를 사임한다.

 

 

 

 

 

레이코는 마츠코가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쥬리인 것을 알고 찾아간다. 레이코가 마츠코에 관해 묻자 숨도 잘 못 쉬고 힘들어하는 쥬리. 쥬리의 엄마는 레이코를 쫓아낸다.

 

 

 

 

 

'카시와기와 마츠코 두 학우의 죽음에 사로잡힌 채 1991년의 여름에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어쩌면 좋을지 더 이상은 견디기 힘든 마음으로 제 발걸음은 다시 그곳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마츠코를 돕지 못하고 카시와기한테 마음을 난도질당한 그 날, 저는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나는 아직 살아있다 그럼 도망치지 말고 싸우자' 그것이 제가 찾은 답이었습니다.'

 

 

 

 

 

료코의 아빠는 타쿠야가 타살이 아니라 자살이라고 하지만 료코는 믿을 수 없다고 한다. 진실을 밝히고 싶어하는 료코.

 

 

 

 

 

그런 료코에게 에츠오가 찾아온다. 처음에는 고발장 내용을 믿었는데 잘 생각해보니 말이 안된다, 왜 그런 고발장을 보냈는지 방송 주제를 바꾸려 한다면서 말이다. 근데 이제와서? 고발장 내용이 사실인양 방송 다 해놓고 이제 와서 바꾼다라. 료코는 에츠오의 무책임한 태도가 너무하다며 일침을 날리고, 학교 일은 자신들이 조사할 것이라 얘기한다.

 

 

 

 

 

6월 중순 켄이치의 소개로 만나게 된 료코와 가즈히코. 료코가 타쿠야가 어떻게 죽었느지 아는게 있냐고 묻자 가즈히코는 중학교 들어가서 만난적이 없어서 죽었다는 것도 TV를 보고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타쿠야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다는 가즈히코. 세 사람은 슌지와 쥬리 둘 중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음에도 아이들 사이에서 둘 다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걸 이상하게 여긴다. 료코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재판을 하자고 한다.

 

 

 

 

 

엄마에게 학교에서 재판을 열겠다고 얘기하는 료코. 엄마는 료코가 학교 선생님들에게 찍혀서 피해를 볼까 우려한다. 엄마의 반대에도 뜻을 굽히지 않는 료코.

 

 

 

 

 

료코와 켄이치는 선생 키타오에게 재판의 허락을 맡고 조언을 구한다. 의외로 흔쾌히 허락해주는 키타오. 재판 준비하는 것도 아낌 없이 조언을 해준다.

 

 

 

 

 

재판에서 가즈히코는 슌지의 변호사, 료코는 검사를 맡기로 한다. 가즈히코는 슌지와 이해관계나 편견이 없고, 료코의 경우 타쿠야의 죽음이 슌지의 짓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졸업 문집의 주제를 정하기 위해 3학년들이 체육관에 모인 날, 료코와 켄이치는 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작년 2학년 A반 학생들을 모아 재판에 협력해 달라고 부탁한다.

근데 료코 옆에 있는 친구 앞머리에 무슨 일이 있는거지? 쥐가 파먹었나? 저 앞머리 스타일은 도대체 어떤 스타일인게야?ㅋㅋㅋㅋㅋ

 

 

 

 

 

그 때 학생주임 타카기가 나타나 모인 애들을 자기 반으로 돌려보내고 문집 주제를 정하라고 시킨다. 그 과정에서 설전을 벌이는 타카기와 료코.

"뉴스 어드벤처의 모기 기자가 저를 찾아와서 묻던데요. 사실 마츠코가 살해된 건 아니냐고요."

"설마 뭔가 얘기했어? 무슨 얘기를 한 거야? 어서 말해!"

"제가 뭔가 말하면 곤란해지나보죠?"

이 말을 들은 타카기는 료코의 뺨을 때리고 체육관은 아수라장이 된다. 학생들이 타카기를 말리자 쿠스야마도 아이들을 제압하려고 하고, 타카기는 또 다시 료코를 때리려하는데 이노우에 야스오(이하 야스오)가 타카기를 말린다.

 

 

 

 

 

이 일로 료코네 엄마가 학교에 온다. 타카기는 자신이 폭력을 행사한 걸 인정하고 사과한다. 료코는 교장에게 재판을 허락해 달라고 한다. 료코 엄마 또한 "교내 재판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진단서를 끊어서 교육위원회에 보내겠습니다."라며 료코를 돕는다.

 

 

 

 

 

료코와 친구들은 재판을 홍보하며 참가자를 모으려고 하지만 지원자가 별로 없고, 재판에 반대하는 선생들이 재판을 막으려고 압력을 행사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런 행동들이 오히려 학생들의 반발을 불렀고 방관하던 학생들을 움직이게 했다. 마츠코가 활동했던 음악부, 에미코가 담당했던 농구부 아이들이 들고 일어난 것이다.

 

 

 

 

 

에미코와 함께 농구부를 맡았던 키타오도 사표를 내며 아이들을 도우려고 한다.

 

 

 

 

 

키타오의 도움으로 빈 교실에서 재판을 준비하는 아이들. 변호사는 가즈히코와 켄이치, 검사는 료코, 료코의 조수 마리코와 코사카, 마지막으로 공석이었던 판사를 야스오가 맡으면서 재판에 필요한 인원들이 모두 채워진다.

 

 

 

 

 

한편 에미코는 옆집 여자 카키우치 미나에가 거의 매일 자신의 우편함을 들여다 본 것을 알게 된다. 미나에는 남편이 불륜을 저지른 후 이혼을 요구하자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한다. 흥신소 사람은 에미코에게 이사를 권유한다. 미나에가 이미 집을 떠나서 소재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여름 방학 직전 새로운 사건이 터진다. 슌지의 집에서 불이 나 목재 창고까지 번진 것이다. 이 때 슌지의 할머니가 돌아가신다.

 

 

 

 

 

슌지네 집에 불이 나고 며칠 뒤 료코와 친구들은 슌지네 집에 방문한다. 얼굴에 상처가 있는 슌지. 아이들은 슌지에게 재판에 나와줄 것을 부탁한다. 당연히 슌지의 반응은 시큰둥. TV에서 살인자취급을 받았는데 열받지 않냐는 가즈히코의 말에 슌지는 흥분한다. 방송때문에 집에 매일같이 장난전화가 오고, 할머니는 화재로 돌아가시고, 엄마는 노이로제에 걸리고 집이 엉망진창이기 때문이다. 가즈히코는 무죄가 밝혀지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얘기한다. 이때 가즈히코의 가정사가 나오는데 가즈히코의 아빠는 가즈히코의 엄마를 때려죽였다고 한다. 어우 세상에.

 

 

 

 

 

료코는 레이코를 찾아가 재판에 쓸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부탁한다. 타쿠야의 사망추정시각, 사인, 사체의 상태, 현장에 있던 유류품 등등을 말이다.

"후지노상 그 고발장을 정면으로 문제 삼으면 누군가는 상처 받지 않겠니?"

"저희는 모두 이미 상처투성이예요."

"그럼 만에 하나 발신자가 밝혀질 경우 너희가 그 사람을 지켜줄 수 있겠어?"

"저희만의 방식으로 지킬거예요. 하지만 발신자를 지키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있어요."

"해야 할 일?"

"선생님들도 경찰분들도 고발장 발신자를 감싸주고 있었죠. 하지만 그 사람의 얘기를 제대로 들어주긴 했나요? 고발장 발신자가 정말로 원했던 건 감싸주는게 아니에요. 믿어달라고 호소하는 거죠."

 

 

 

 

 

가즈히코와 켄이치는 슌지의 알리바이를 증명하기 위해 슌지의 엄마에게 증인으로 나와줄 것을 부탁한다. 얘기 중에 나타난 슌지의 아빠. 슌지 아빠는 가즈히코와 켄이치에게 슌지가 재판에 나가게 해달라며 울면서 빌었다면서, 재판에 지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한다. 슌지 엄마는 자신도 슌지를 위해 증인으로 재판에 나가겠다고 하는데, 슌지아빠는 누가 허락했냐며 슌지 엄마의 배를 발로 차고 폭력을 행사한다. 슌지가 말려보지만 어림 없고, 슌지는 자신은 재판에 나가지 않겠다면서 가즈히코와 켄이치를 쫓아낸다.

 

 

 

 

 

그 소식을 들은 재판을 준비하던 아이들. 가즈히코는 자기가 반드시 슌지를 데리고 오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 말을 들어도 아이들은 걱정을 멈추지 못한다.

 

 

 

 

 

키타오는 문득 가즈히코가 왜 이리 필사적으로 열심히 하는지 궁금해 한다.

"저를 시험하는 것 같아요. 카시와기가요. 자신이 목숨을 건 문제를 너처럼 '입만 산 위선자'가 풀 수 있겠냐면서요."

가즈히코가 타쿠야에게 자신과 같은 말을 들었다는 걸 알게 된 료코.

"절대 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다른 애들보다 크니까요."

 

 

 

 

 

새벽 세시가 넘어가는 시각, 몰래 메일을 보내고 있는 쥬리.

'뉴스 어드벤처 제작부 모기 기자님. 전 이번 교내 재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드디어 제가 보낸 고발장을 진지하게 다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님이 제3중학교의 이번 교내 재판을 꼭 보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3중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을 전국에 알려주세요. 죽은 카시와기 타쿠야를 위해서라도요.'

 

 

 

 

 

근데 엄마에게 딱 걸림. 쥬리의 엄마가 쥬리에게 뭐하냐고 다그치면서 솔로몬의 위증 전편: 사건이 끝이 난다. 뒷 이야기는 솔로몬의 위증 후편: 재판에서 계속 된다. 이렇게 솔로몬의 위증 전편: 사건 줄거리 끝!

 

 

 

 

 

이 영화는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솔로몬의 위증 3부작을 영화한 것이다. 책은 1사건, 2결의, 3재판 3권으로 되어있는데 영화는 전편과 후편 2개로 제작되었다. 원작을 안봐서 영화 전편이 소설의 어느부분까지 담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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