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 7회줄거리 & 복선정리(스압주의)

-이 글에 사용된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tvN 비밀의숲(2017)에 있습니다-

 

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리뷰. 7회 리뷰 시작.

 

 

 

 

 

 

지난 6회에서 다른 검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검사장이 된 이창준. 이 씬은 정말 검사인지 조폭인지 구분이 안가더라.

 

 

 

 

 

 

덕분에 황시목, 영은수, 서동재 셋이 난리 친 것은 일단락 되고 서동재는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가 에어컨 뒤에 숨겨놓은 김가영의 휴대폰을 확인한다. 그 후 그 폰을 박살내고 사무실 직원들에게 전국에 있는 골프장에 연락해서 이틀 전 김남진으로 예약된 게 있는지 찾으라고 한다.

 

 

 

 

 

 

서동재는 황시목 사무실 한 번 노려봐주고 어딘가로 나가는데 한여진이 서동재를 미행한다. 황시목이 미행을 시킨 모양.

 

 

 

 

 

 

이창준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어떤 지갑을 꺼내보더니 옛날 일을 회상한다.

'모든 시작은 밥 한 끼다.'

 

 

 

 

 

 

'그저 늘 있는, 아무 것도 아닌 한 번의 식사 자리, 접대가 아닌 선의의 대접, 돌아가며 낼 수도 있는. 나는 그 날 따라 내가 안 냈을 뿐인 술값, 바로 그 밥 한 그릇이, 술 한 잔의 신세가 다음 만남을 단칼에 거절하는 것을 거부한다.'

이 날 돌아가는 길에 이창준이 어떤 지갑을 보는데 그걸 밥 값 내준 아저씨가 되돌아와서 다시 봄. 아마 그 아저씨가 이창준한테 선물해 준 듯. 가격은 무려 388만원!

 

 

 

 

 

 

'인사는 안면이 되고 인맥이 된다. 내가 낮을 때 인맥은 힘이지만 어느 순간 약점이 되고, 더 올라서면 치부다.'

2013년 5월 14일 박무성이 음주 뺑소니로 구속된 사건이 있었다. 담당검사는 서동재. 피해자는 김호진(?)이라는 사람. 나중에 증거불충분과 목격자의 진술 번복이 있었고, 서동재와 이창준이 기소를 막은 모양이다.

 

 

 

 

 

 

'첫 발에서 빼야한다. 저 시작에선(?). 마지막에서 빼려면 대가를 치뤄야한다. 그렇다면, 그렇다 해도 기꺼이.'

뭔가 다짐한 듯한 이창준. 자신의 치부의 상징인 지갑을 찢어버린다. 3백만원이 넘는 지갑인데 너무 잘 찢어지네. 나레이션으로 보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무슨 일에 가담하려는 듯한 그의 의지가 엿보인다.

 

 

 

 

 

 

이창준은 직원에게 부장급 이상 주식보유내역을 전수조사해서 가져오라 한다. 특히 형사 4부 조세금융담당들은 평검사 포함 수사관들 것 까지. 비리 저지른 거 조사하려고 하는건가?

 

 

 

 

 

 

강원철과 윤과장의 대화.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이창준이 실력은 좋은데 빽 때문에 손해 본 케이스라는 것. 정경유착으로 보일까봐 대검이나 특수부에서 그를 데려가지 않았다고 한다. 이건 강원철의 의견. 그리고 윤과장이 황시목을 조사해 본 결과 모친은 선생님이고 그 외에는 다 평범했다고 한다.

 

 

 

 

 

 

한편 서동재를 열심히 미행하는 한여진은 그가 박무성의 집에 들어가서 무언가를 찾고 있다는 것을 황시목에게 알린다. '여기저기 훑는 중. 이젠 안방. 뭘 찾는 듯? 엄청 대충 봄. 부피 큰 걸 찾나?' 이건 황시목에게 보낸 문자 내용.

 

 

 

 

 

 

서동재는 박무성의 집을 빠져나와 자신에 품에 있던 것을 강에 던져버리려고 하는데 한여진이 그를 막는다. 그런데 서동재가 버리려고 하던 것은 담배와 라이터. 서동재한테 한 방 제대로 얻어맞았다. 서동재는 한여진한테 비아냥거리면서 머리 때리고 아주 사람을 쥐 잡듯이 잡았다. 보는 내내 너무 딱했음ㅠㅠ

 

 

 

 

 

 

그 후 서동재는 혼자 몰래 다른 강가에 가서 휴대폰을 던진다. 근데 던질 때 '어~?!'하는 소리가 들림. 누구지?

 

 

 

 

 

 

그 정체는 바로 장건. 황시목이 휴대폰을 확보하고 증거인멸 현장을 잡기 위해 장건까지 이중추적을 한 것이었다. 그런데 실패해서 한여진이랑 장건이랑 뜰채로 휴대폰 찾고 있던 것. 휴대폰 하나를 찾긴 했는데 쓰레기 주운 걸지도 모른다고 장건한테는 검사 맡기고 황시목과 한여진은 다시 물질하러 들어간다.

 

 

 

 

 

 

 

 

 

 

 

 

근데 안타깝게도 서동재는 장건도 미행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버린 휴대폰이 가짜일 수도. 그 후 김수찬으로부터 김가영의 폰이 켜졌으나 어디에서 켜진지 모른다는 사실을 듣고, 조사관이 찾아낸 골프장을 가는 서동재. 이 골프장은 김남진 사단장이 라운딩했던 곳이라는데 사단장이라는 거 보니 군인인듯.

 

 

 

 

 

 

물질을 마친 황시목은 집에 돌아오는데 영은수가 찾아와 있었다. 영은수는 황시목이 방을 뒤진 게 자신의 의도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서동재가 영은수를 끌고 갈 때 끼어든 것, 그리고 찾으려던 휴대폰이 김가영의 것이라는 것을 확인한다.

"선배님 말 듣고 검사장을 벌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굴까 생각했는데…"

"옳다구나 떠오른 사람이 있었겠지? 네 구미에 딱 맞는 사람이."

"딱 이윤범인데. 다들 서검사가 검사장 사람이라고 했지만 난 그렇게 안보였어요. 그래서 둘 사이에 경고하고 말 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너가 그 둘을 처음 봤을 땐 이미 거리를 두기 시작한 후였어."

"놀 땐 같이 놀고 이제 와 배척 당한다면 당하기만 할 캐릭터는 아니죠 서검사가."

이윤범이 검사장에게 벌 줄 이유가 있나?

 

 

 

 

 

"이 시간에 남자 혼자 사는 집에 찾아오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지?"

"왜 이래요? 선배잖아요. 다른 남자한텐 자존심 상할 일도, 앞으로 얼굴 볼 일이 걱정인 일도 선배한텐 괜찮잖아요. 내가 여기서 무슨 짓을 해도 관심 없으면서."

"질문 끝났으면 가."

"그쵸?"

"왜 내가 아무것도 모를 거라고 생각해?"

"네?"

"지금 나가."

"선배가 아무것도 모르는 거 아니라서 저 조금 기쁘다고 하면 너무 이기적인 건가요? 너무 늦게까지 일하지 마세요."

뭔가 묘한 기류. 영은수가 황시목한테 관심 있나?

 

 

 

 

 

 

영은수가 나가고 한여진이 준 그림(물질할 때 한여진이 황시목을 쳤는데 화난 거 아니냐며 화난 표정 그림을 그려서 줌)을 보면서 거울 앞에서 표정을 따라하는 황시목. 화난 얼굴도 해보고, 웃는 얼굴도 해보고. 이내 관두고 일을 하지만 황시목이 자신의 표정에 대해 관심이 생겼나 보다.

 

 

 

 

 

 

그 시각 한여진은 경찰서에서 잠을 자는데 꿈에 김가영이 나타난다. 김가영한테 무슨 일이 있나?

 

 

 

 

 

 

무슨 일이 있었음! 간호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김가영의 병실에 어떤 여자가 들어선다. 그리고 곧이어 병원 전화기를 내려놓고 김가영을 죽이려고 한다.

 

 

 

 

 

 

이상한 기분이 든 한여진은 병원에 전화를 하지만 계속 통화 중. 그러다 어떤 문자 한 통을 받게 되는데…. 한편 김가영은 다행히 죽지 않았고, 간호사가 수습을 한다. 간호사는 병실을 나오다 어떤 여자가 복도에 서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실루엣이 딱 이연재다. 이연재가 왜 김가영을 죽이려고 하는거지? 그리고 왜 중간에 포기한거지?

 

 

 

 

 

한편 그 시각 용산서 사람들은 박경완을 체포한다. 얜 또 왜?

 

 

 

 

 

 

그 이유는 서동재가 박경완을 용의자로 특정했기 때문이다. 이창준과 김우균이 술 마시는데 찾아온 서동재는 사건이 일어났던 날 박경완이 외출, 외박을 했으며 특정 시간에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사람이 없다고 한다. 서동재의 주장은 박경완은 골프병으로 사단장이 데리고 다녔던 사람이라는 것. 박무성 집에 골프클럽이 없다는 것이 그 근거라고 한다. 결정적으로 사건 당일 밤 열시부터 한 시 사이에 박경완이 혼자 영외에 있었다고 한다. 기록엔 영내였으나 그 날 김남진과 골프하고, 김남진이 술판 벌인 사이 박경완은 차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하는데 이를 증명할 사람이 없다. 서동재는 군 장성을 소환할 수 있도록 해달라 하지만 이창준은 강력한 창 없이는 안된다고 한다. 그러자 서동재는 방패도 뚫을 수 있는 창 여기있다며 휴대폰을 꺼내든다.

 

 

 

 

 

 

'세시쯤 골프장에. 하던대로 박경완이병이 운전하고. 골프병이니까. 나만 간 게 아니고 약속이 돼있던거라 할 수 없이 간 거지 그게. 식사자리에서 박이병 솔직히 못 봤어.' 휴대폰 안에는 김남진의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었다. 이를 증거로 김남진은 검찰에 소환된다.

 

 

 

 

 

 

김우균은 용산서 팀장에게 공은 검찰에게 다 뺏기고 실적 못 내는 걸로 탈탈 턴다. 검찰에서 물증 없어서 사단장 데리고 물타기 하는 거니까 자백 받아내서 수사 종결 좀 시키라고 압력도 주고. 한여진은 장건에게 강에서 주운 휴대폰이 물에 너무 오래 있어서 국과수에 넘겨야 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서동재의 브리핑을 본 황시목은 계장에게 예전에 실종자 휴대폰 잠금을 어떻게 했냐고 묻는다. 서비스센터에서 원격조종으로 풀었다고 대답하는 계장. 그 대답을 들은 황시목은 서동재가 휴대폰에 삭제할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방 뒤진 걸 알면 전원을 키지 않았을텐데, 전원을 킨 게 의아하다.

 

 

 

 

 

 

 

 

 

 

 

 

그 시각 이창준은 국방부 장관의 전화를 받은 후 김남진 사단장을 만나고

 

 

 

 

 

 

황시목은 조사실에 들어가 서동재와 박경완을 보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는데, 전화를 받지 않자 한경위에게 어떤 부탁을 한다. 서동재는 조사실 녹화도 꺼두고 박경완이 박무성을 죽인 게 아니냐며 압박을 준다.

 

 

 

 

 

 

할머니까지 들먹이며 박경완에게 압력을 주는 서동재, 그리고 자신도 당했다며 분통을 토하는 김남진. 알고보니 서동재가 김남진에게 출처 안밝히고 박경완 동선 증명하는 데만 쓰겠다고 자기한테만 그 날 뭐했는지 말해달라 하더니 몰래 녹음하고 그걸 공개한 것이다. 언제 칼 꽂을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이창준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김남진. 이창준은 장관님이 걱정하기도 하고 군 장성의 무단이탈은 국방부 소관이기도 하니 김남진을 그만 풀어준다.

 

 

 

 

 

 

그 시각 한여진은 김남진 집에 찾아가 김남진 부인과 얘기를 한다. 김남진 부인이 황시목의 전화도 씹고 얼굴도 안보여주니 한여진에게 부탁한 것. 한여진은 김남진 부인도 박경완을 골프병으로 데리고 다녔고, 이게 들통나면 욕 바가지로 먹고 강제 예편 당할까봐 김남진 부부가 입 다물기로 한 것을 알아낸다.

 

 

 

 

 

 

황시목은 전화로 한여진에게 무언가를 또 부탁하려는데 영은수가 사무실에 찾아온다. 황시목이 뭔가를 시키려고 부른 모양. 근데 이 때 영은수 컨디션이 뭔가 안 좋아보인다. 코를 훌쩍이기도 하고 볼이 발그레한게 꼭 감기걸린 사람마냥.

 

 

 

 

 

 

"국방부 장관이 직접 전화했어. 사단장, 너도 일단 사단장은 놔."

"하지만 박경완이 범인이란 걸 증명하려면 사단장을 언급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박무성 때는?"

"예?"

"연쇄로 묶을 심산이잖아 너. 박무성 때도 영내 이탈한건가 박경완이?"

"심산이 아닙니다. 꼭 밝혀낼겁니다. 믿어주십쇼."

'구멍이 너무 많아. 무리수야.'

"제가 말씀드렸던가요? 여자애가 납치된 날도 사단장이 이랬다저랬다 횡설수설합니다."

'범인 만들려면 만들 순 있어.'

"그 날까지 오리무중이면"

'하지만 왜?'

"이건 뭐 더 볼 것도 없죠."

'왜 해결이 아닌 종결을 택했을까? 왜 이토록 안달일까?'

이토록 안달인 것은 서동재를 말하는 거겠지? 이창준은 서동재가 사건을 빨리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 게 의심스러운 모양이다.

 

 

 

 

 

 

검사장실을 나온 서동재는 엘리베이터에서 영은수와 마주친다.

"말로 할 때 따라 와."

"저한테 그러지 마시고 황검사님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왜 방을 뒤졌는지, 뭐 때문에 냄새나는 물까지 쫓아들어갔는지."

"물엘 들어가? 걔가? 어디 물에?"

"선배님 알고 계신거 아니에요?"

영은수의 말을 듣고 심각해진 서동재와 서동재가 가자 바로 휴대폰으로 연락을 하는 영은수. 딱 보니 황시목이 영은수한테 흘리라고 시킨 거네.

 

 

 

 

 

 

"어제 낮에 김가영이 핸드폰 잠깐 켜졌다고 했었죠. 그거 몇시였죠?"

"한시 반쯤요."

"박경완이 용산서에서 참고인 조사 끝난 시간은요?"

"한시쯤에 끝났는데 그럼 조사 받고 나오자마자 핸드폰을 킨건가요? 아 근데 저 저놈 짐을 저희가 다 갖고 왔는데 김가영이 핸드폰은 없던데요?"

"그런 걸 가지고 다녔겠습니까? 어디 다른 데 숨겼겠죠. 집이라던가?"

"후암동이요?"

"현장 검증도 끝났겠다."

"예 다시 뒤질 일 없겠구요."

"지금 당장 그리로 와요. 저도 갈테니까."

"지금요? 아 근데 지금 저. 알겠습니다. 지금 가요."

서동재는 김수찬을 박무성의 집으로 오게한다. 그런데 그 때 김수찬과 팀장 및 다른 경찰들이 박경완을 패고 있었다. 저런! 경찰이란 놈들이 폭행이라니!!!

 

 

 

 

 

 

서동재는 박무성 집에 들어가 김가영의 휴대폰을 숨겨놓으려고 하는데 그곳에 있던 한여진과 황시목에게 딱 걸린다. 한여진이 체포하려고 하자 서동재는 내가 아니라 검사장이 죽인 거라며 범행을 강력히 부인한다.

 

 

 

 

 

 

이창준은 김가영과 박무성 관련 파일을 지우는 중. 정말 서동재 말대로 이창준이 범인일까? 이렇게 7회 끝!

 

 

 

 

 

 

개인적으로 이창준은 범인이 아닐 것 같다. 자신이 범인이면 이렇게 일을 키울 리가 없기 때문에. 과연 범인은 누구일지. 갈수록 참 흥미진진하네ㅋㅋㅋ

 

 

 

 

 

 

비밀의 숲 줄거리와 복선정리는 제 개인적인 의견들이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어요.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다른 의견이나 이해 안가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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