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나라 1화 <포스포필라이트> 줄거리

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리뷰. 메이드 인 어비스와 함께 또 다른 재미있는 애니를 발견했다. 메이드 인 어비스만 주구장창 포스팅하려니 질려서 그냥 성격대로 이것저것 다 포스팅하려고 한다. 유튜버 애니덕후님의 추천으로 보게 된 보석의 나라. 정확히 말하면 추천영상 댓글에 보석의 나라 재밌다고 했던 분이 계셔서 그냥 보게 되었는데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 3D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서 이상하려나 싶었는데 그런 것도 없고, 흡입력도 상당하더라. 처음엔 이게 뭔가 싶다가도 어느샌가 빠져서 보게 되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보석의 나라 1화 포스포필라이트 줄거리 정리 시작.

 

 

 

 

 

 

1화의 제목은 포스포필라이트. 보석의 나라 캐릭터 중 하나이다. 풀네임은 포스포필라이트인데 줄여서 포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민트색 보석이 바로 포스포필라이트, 줄여서 포스. 혼자 낮잠 늘어지게 자던 포스는 모르가로부터 선생님이 찾는다는 말을 듣는다. 드디어 자기도 전장에 가나 싶어서 들뜬 포스. 그도 그럴게 포스는 여태 맡은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회색머리 고세는 포스와 대화를 나누는 모르가에게 흑점이 나타났다고 한다. 흑점이란 보석을 사냥하려는 월인들이 나타날때 발생하는 징조다. 다시 말해 지금 월인들을 물리치러 가야한다는 뜻. 고세는 선생님께 보고하러 가자고 하는데 모르가는 선생님 편하게 해드리자며 흑점이 작으면 자기들끼리 무찌르자고 한다.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매무새를 가다듬는 포스. 근데 물에 비친 자기 얼굴 보고 귀엽고 미인이라며 감탄한다. 약간 자뻑하는 캐릭터인 것 같다. 포스가 만난 금강선생님은 복장이 꼭 스님같네. 금강은 드디어 포스가 할 일이 정해졌다고 한다.

 

 

 

 

 

 

흑점의 사이즈를 본 모르가와 고세는 무찌를 수 있겠다며 월인을 기다린다. 흑점에서 나온 월인은 보석과는 반대로 감정도 없어보이고 무슨 클론처럼 다 비슷하게 생겼다. 가운데 큰 놈만 빼고. 월인이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때문에 뭔가 신비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불현듯 모르가와 고세가 흑점을 봤다는게 생각난 포스는 이를 금강에게 말한다. 금강은 포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가버린다.

 

 

 

 

 

 

모르가와 고세는 생각보다 잘 싸우는 중. 멋진 팀워크로 큰 놈을 토막내버린다.

 

 

 

 

 

 

근데 원래 큰 놈을 베면 월인들이 사라져야 하는데 사라지지 않는다. 대신 큰 놈 얼굴에서 금색 화살촉을 가진 화살들이 나온다. 저 보석은 이전에 잡힌 헬리오도르(헬리오라고 하기도 함). 헬리오도르를 이용하여 모르가와 고세를 공격하는 월인들.

 

 

 

 

 

 

금강과 포스는 다른 보석들과 월인들이 습격한 곳에 간다.

"우리를 장식품으로 만들기 위해 달에서 수없이 내려온 사냥꾼들에 비해 우리는 28명. 기술이 있는 자, 2인 1조로 망을 보는 자, 싸우는 자. 다들 제각각 한두 개씩 숙련된 역할을 맡아 서로를 보완하고 있지만 네겐 뭘 맡길지 까다로워 미처 정하지 못했단다. 특이한 체질까지 고려한다면. 전혀 견고하지 않은 지층, 뭘 시켜도 적합한 역할을 못 찾았었지."

금강의 말을 들은 포스는 싸우는 건 어떠냐 하지만 금강은 단호박을 먹은 듯 완전 단호하게 안된다고 말한다. 일단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들. 월인들은 달에 산다(그러니 월인이라고 하겠지.), 현재 보석의 나라에 있는 보석들은 28명이다. 아마 잡혀간 것까지 하면 28명보다 많을텐데 얼마나 잡혀갔는지는 알 수 없다.

 

 

 

 

 

 

다시 월인들의 습격장소. 딱 봐도 지금 월인들이 가지고 있는거 모르가와 고세인 것 같은데? 당했나? 죽은건가?!

 

 

 

 

 

 

습격장소에 도착한 금강은 손짓 한번으로 월인들을 물리친다. 그리고 그 곳엔 처참하게 부셔진 모르가와 고세가 있었다. 뭐야 죽은거야? 벌써 캐릭터 두 개 사라진거야?

 

 

 

 

 

 

그 모습을 본 금강 "노인을 공경하는 정신이니?".  근데 갑자기 초록머리가 "온다! 피해!"라고 해서 월인들이 또 습격하나 싶었는데 금강의 사자후를 피하라는 거였다. "아직 이르다! 어리석은 놈들!"이라며 사자후를 보내는 금강. 말이 사자후라고 표현했을 뿐 금강은 그냥 큰 소리로 외친 것 뿐이다. 특별한 기술 쓴 거 아니니 혼동 없으시길.

 

 

 

 

 

 

아무튼 사자후의 위력으로 말할 것 같으면 옆에 있던 포스는 아주 개박살. 이렇게 캐릭터 또 하나 가는 건가요?

 

 

 

 

 

 

근데 부셔진다고 죽는 게 아닌가보다. 포스가 아주 잘 살아있는 거 보면.

"너는 유난히 부서지기 쉬우며 거기다 경도가 3.5다. 누구하고 부딪혀도 부서지며, 심지어 월인이 좋아하는 박하색. 그 삼중고를 극복하고 싸우면 대군이라도 일격에 무찌를 수 있겠지. 나보다 훨씬 강해져야겠구나."

"불가능해요~."

"그러니 너한테는 박물지를 편찬하는 일을 맡기마."

드디어 일을 맡은 포스. 근데 멋 없다고 싫어한다. 금강이 좋은 말로 포장해서 구슬려도 시원찮은 반응.

 

 

 

 

 

 

포스는 원상복구 완료. 모르가와 고세도 루틸에게 치료받는 중. 고세는 치료 받으면서 루틸에게 질문한다.

"헬리오가 이렇게 됐지만 전부 다 모으면 원래대로 돌아오겠지?"

"당연하죠. 저희 안에는 미소생물이 내포물로 갖혀있어요. 그것들이 우리가 부서지더라도 어느 정도 모이기만 하면 상처 부위를 이어 되살릴 수 있어요. 다른 생물한테는 없는 엄청난 특성이죠. 그런데 이 성질 때문에 저희는 어떤 일도 포기할 수 없지만요."

자막이 갖혀있다고 되어있는데 갇혀있다를 잘못 쓰신건가? 알 수가 없네. 아무튼 이 대사에서 보석들이 부서져도 죽지 않는 게 미소생물 덕분임을 알 수 있다.

 

 

 

 

 

 

치료를 마치고 다시 일하러 가는 모르가와 고세를 붙잡는 포스. 멋도 없는 박물지 일에서 해방시켜달라고 조른다. 성격 좋은 고세가 검을 주며 나랑 바꾸지 않겠냐고 제안하는데.

"다른 사람 걸 뺏을 만큼 약았진 않았거든. 이라고 말할 줄 알았지? 방심하다니!"라며 고세의 검을 빼앗는 포스. 그러나 결과는 검집에서 검이 날아가 포스 얼굴에 꽂힌다. 다행히 박물지 덕분에 상처는 안남. 결국 체념하며 박물지 일을 받아들이는 포스. 근데 고세가 포스에게 '나랑 바꿀래?'라고 물어볼 때 내 귓가에 들리는 보쿠. 보쿠? 이거 남자가 자기 지칭할때 쓰는 일본어 아니던가? 얘네 성별 없다고 들었는데? 보쿠라니? 일본어 능력자 분들 계시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물지 일을 받아들이긴 했는데 도대체 뭘 해야될 지 모르겠는 포스. 고세는 박물지는 자연의 모든 것을 분류하여 기록하는 일이며, 쓸모 있는 것은 잘 아니 모르는 것들을 기록하면 어떻겠냐고 조언한다. 그것들을 신샤에게 물어보면 될 거라는 말과 함께. 근데 포스는 신샤랑 얘기해본 적이 없어서 거부감이 든다. 그러거나 말거나 대충 포스를 응원하고 가는 모르가. 모르가의 '학자 선생님'이라는 말에 기분이 붕 뜬 포스ㅋㅋㅋㅋㅋ 참 단순하다.

 

 

 

 

 

 

포스는 신샤에게 가기 싫어 다른 보석들에게 묻다묻다 루틸에게까지 간다. 근데 루틸도 신샤가 밤에 순찰을 하니 잘 알거라고 답한다.

"근데 신샤가 해변 곳곳을 돌아다니는 건 아는데 어차피 밤이잖아. 보이긴 해? 우린 밤이면 그냥 돌덩어리잖아."

"확실히 빛을 영양분으로 삼고 있는 우리는 밤에는 활동이 둔해져서 너무 위험하지만 신샤만은 걔한테 끊임없이 나오는 은빛 독극물로 밤의 희미한 빛을 모아 밤새 돌아다니며 경계할 수 있어요. 그런데 월인은 밤에 습격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그럼 밤에 순찰은 안 돌아도 되지 않아?"

"만에 하나. 그게 걔의 일이에요. 만나러 갈 거면 조심해요."

"딱히 만나러 가려는 건……."

"알고 계시겠지만 계의 독에 닿으면 닿은 부분은 빛이 안 통하게 돼서 깎아낼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깎아낸 만큼의 기억을 잃게 돼요."

첫 화라 그런지 보석의 나라 세계관을 설명하는 대사들이 많이 나온다. 보석들은 빛을 영양분으로 삼는다는 것, 보석을 깎게 되면 기억을 잃는다는 것. 근데 월인이 밤에 습격하지 않는다는 것은 월인들도 빛이 있어야 활동할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신샤를 부하로 삼아 대발견을 하고 박물지 일을 끝내려는 포스. 신샤 옆방 베니토에게 신샤에게 안내하라고 한다. 근데 종종 자신의 독극물을 제어하지 못하는 신샤가 그런 자신이 싫어 방에 며칠째 들어오지 않고 있는 상황. 포스는 신샤를 찾으러 이곳저곳 돌아다니는데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월인이 습격하고, 어디선가 나타난 신샤가 공격을 막아준다.

 

 

 

 

 

 

신샤는 자기가 숨만 쉬어도 자연이 죽으니 싸우기 싫어하지만 자신이 독극물로 한방에 월인들을 해치운다. 아주 싸그리 녹여보리는 신샤의 살상력.

 

 

 

 

 

 

월인을 물리치는 건 좋았으나 착지를 못해 바다에 빠지게 생긴 신샤.

 

 

 

 

 

 

포스가 박물지를 내밀어 신샤를 구하려 하지만 포스의 팔이 또각하고 부서져 실패한다. 이 장면에서 포스가 좀 달리 보였다. 독에 닿으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기꺼이 자신의 몸을 내던져 신샤를 구하려 했다는 게 멋있었다.

 

 

 

 

 

 

근데 신샤 무사해서 바로 돌아옴. 신샤는 정신을 잃고 쓰러지려는 포스를 붙잡다 팔이 부서진다. 알고보니 신샤가 경도가 가장 낮은 최약체였다.

 

 

 

 

 

 

루틸에게 독에 닿은 부분을 깎아서 치료하는 포스.

"뭐 안 떠오르는 게 있나요?"

"아직 모르겠지만 오늘 일은 절대 못 잊겠어. 싸우기 싫다면서 구해줬어."

"그렇겠죠. 걔는 총명하니까요. 그런데 그 일대에 독극물이 고여 물, 식물, 생물은 당분간 못 쓰겠네요. 포스 사실은 말이죠. 뛰어난 재능과 전투력을 갖췄지만 모든 걸 망쳐버리는 신샤를 저희가 대하기 어려워서 밤에 가뒀어요."

"그 방법밖에 없었어?"

"가혹하지만 도움되는 일은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지 않기 위한 효과가 뛰어난 마취예요. 해결방법을 고안을 미루는 사이에 죽는 것도 못하는 저희는 대안을 찾을 때가지 견딜 수 밖에 없어요. 그게 아니면 포스가 신샤의 쓰임새를 찾아주시겠어요? 대발견을 하고 싶다면서요?"

"그걸 어떻게 해. 선생님이나 루틸이 생각해도 그것밖에 안 떠올랐다며."

이어진 대화는 포스가 습격당했던 공허의 곶이 과거 헬리오도르가 잡혀간 가장 위험한 장소라는 것. 둘의 대화를 보니 신샤의 신세가 참 딱하기 그지 없다.

 

 

 

 

 

 

치료를 마친 포스는 나가는 길에 다이아와 마주친다. 포스에게 무리하지 말라는 다이아. 와 얼굴에서 광채가 나네.

 

 

 

 

 

 

다음날 공허의 곶에서 박물지 일을 하는 포스에게 신샤가 나타난다. 포스는 자신을 일때문에 있는데 넌 헬리오도 잡혀간 위험한 곳에 왜 또 나타나냐며 묻는다. 그러자 신샤는 잡아가길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달에서라면 나한테 가치를 매겨줄지도 몰라. 쭉 기다리고 있지만 안 와. 그런데 어제 너가 나타나자마자 왔어. 넌 좋겠다. 적한테조차 사랑받아서."

아 신샤ㅠㅠ 넘 가엾고 딱하다. 저 씁쓸한 눈빛ㅠㅠ

 

 

 

 

 

 

신샤는 포스에게 이름 없는 식물들을 알려주고 간다. 그러자 포스가

"도와주고 싶어."

"필요 없어."

"좋아. 그럼 밤 순찰보다 훨씬 재밌고 너만이 할 수 있는 걸 내가 꼭 찾아줄게. 그러니까 달에 가고 싶다고 하지마! 알았지?"

여기서도 보쿠가 들린다. 포스도 남잔가?

 

 

 

 

 

 

포스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았지만 포스가 두고간 박물지 앞에서 흔들리는 신샤.

"밤에서 해방되고 싶어. 불가능해. 안 믿어."

 

 

 

 

 

 

그리고 기세 좋게 큰 소리 친 걸 후회하면서도 신샤가 사라지는 건 싫은 포스. 이렇게 보석의 나라 1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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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다탁
    2018.07.30 11:01

    잘보고 갑니다. 스토리 요점정리 덕분에 시간낭비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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