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나라 2화 <다이아몬드> 줄거리

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리뷰. 이번 포스팅은 보석의 나라 2화 다이아몬드의 줄거리이다. 다이아몬드 역시 보석 캐릭터 중 하나로 줄여서 다이아라고 부른다. 이미 1화에서 얼굴을 비친 이 캐릭터는 이름부터가 단단함을 자랑하는 다이아몬드로 화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나름대로 고민과 속앓이를 하는 캐릭터로, 언젠가 한번은 폭발할 것 같은 그런 불안한 느낌이 드는 아이란 말이지. 그럼 각설하고 바로 줄거리 시작!

 

 

 

 

 

 

금강 선생님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보석의 나라.

'이 별에 유성이 여섯번 떨어지고 여섯번 깨지고 여섯개의 달을 낳았으며, 모든 생물이 바다로 피하자 휑한 해변에는 불모의 환경에 적응한 생물이 나타났다. 번영했던 생물들 중에서 미처 도망치지 못하여 바다에 가라앉은 것들이 해저에 떠돌았고, 작은 생물들에 먹혀 무기물로 다시 태어나 기나긴 시간을 지나고 규칙적으로 배열하여 결정체가 되어 다시금 물 위로 떠올랐다. 그것이'

보석입니다. 어떻게 보석이 만들어졌는지 경위를 설명해주는 금강선생. 유성으로 인하여 현재 보석의 나라 같은 모양의 섬이 만들어졌다.

 

 

 

 

 

 

머리 속에 신샤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찬 포스. 제이드에게 들러붙어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하지만 뭐에 대한 아이디어인지는 말하지 못한다. 신샤한테 기세등등하게 일 찾아준다고 말하는 걸 후회하는 포스.

 

 

 

 

 

 

금강선생은 발견의 길은 끊임없는 법이라면서 나타나 명상하러 본당에 간다. 금강선생한테 낮잠자러 가냐고 말하는 포스의 해맑음이란ㅋㅋㅋㅋ

 

 

 

 

 

 

금강선생이 가고 그 뒤에 나타난 루틸은 인성테스트를 한다며 제이드에게 여러 테스트를 해본다. 망치로 때리고, 새우꺾기 시전하고. 옆에서 지켜본 포스도 눈을 질끈 감고 팔을 내밀어보지만 당신은 안봐도 최하위니 됐다는 루틸ㅋㅋㅋㅋ

 

 

 

 

 

 

테스트가 끝나고 제이드는 최근 다이아몬드가 새로운 방식으로 싸운다는게 생각났다. 그 얘기 듣고 "역시 별 볼일 없는 제이드보다 다이아지! 잘못 물어봤네. 고마워."라고 깐족거린다. 존심 상한 제이드가 "이래봬도 내구력에서 2번째로 단단하거든?"이라고 어필을 해보지만 "근데 아무리 봐도 내구력보다 공격력 높은 게 멋있잖아."라고 하는 포스.

 

 

 

 

 

 

포스는 바로 오후 정찰중인 다이아를 찾아가 아이디어를 물어본다. 뭐에 관한 아이디어인지는 모르지만 확 변해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는 다이아.

"늘 변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그걸 못해서 편한 방법을 물어본거잖아! 몇 명한테 물어본 줄 알기나 해? 경도 10은 역시 잘나셨어."

"포스."

"실망했어 다이아! 말이 안 통해! 생각이 꽉 막혔어!"

"그래. 꽉 막혀서 미안해. 지금도 포스를 화나게 했잖아. 내가 꽉 막힌 면이 많아. 용서해줘. 포스. 제발."

"하는 수 없군. 이번 만이야."

와 다이아는 천산가? 포스의 징징거림을 다 받아주네.

 

 

 

 

 

 

볼츠의 행방을 묻는 다이아. 포스는 볼츠가 또 혼자 간거냐며 자기가 따끔하게 한마디 해줄까라고 물어본다. 그 말을 들은 다이아는 검을 꺼내든다. 쫄아서 그건 좀 심하지 않냐고 하는 포스.

 

 

 

 

 

 

알고보니 월인이 습격한 거였다. 월인들의 화살과 창을 되받아치는 다이아. 근데 싸울 때마다 어디선가 징징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잘싸우다가 검을 놓친 다이아. 다이아는 포스를 멀리 던져 도망치라고 해놓고 다시 월인 앞에 선다. 최약체의 몸으로 다이아를 구하겠다고 달려가는 포스. 지금까지 포스를 보면 몸은 약해도 아이들 구하려는 정신이 강한 것 같다.

 

 

 

 

 

 

꼼짝없이 부셔지나 싶었는데 볼츠가 나타나 한방에 월인을 정리한다. 공중에서 화살까지 피하는 볼츠의 전투력은 어마무시한 듯. 착지까지 퍼펙트!

 

 

 

 

 

 

"대단하지? 늘 이래. 요즘 더욱 강해져선 날 안 싸우게 해줘. 우리 다이아몬드 종류는 경도가 가장 강한 10이야. 그런데 잘 안깨지는 인성은 2급. 단단해도 충격을 받으면 갈라지기 쉬워서 잘 깨져. 근데 볼츠는 특별해. 단일결정인 나하고는 달리 미세한 결정이 모인 결정체. 약한 부분에 충격이 가해져도 몸 전체에 영향이 안 미쳐서 인성도 하나밖에 없는 특급이지. 가장 견고한 최고의 성질이야. 변하고 싶은 건 나야. 저렇게 되고 싶어."

"볼츠처럼? 그건 싫어! 아무리 강해도 엄청 무섭잖아. 다정한 다이아가 좋아."

 

 

 

 

 

 

"근데 말이야. 강하지 않으면 다이아몬드가 아니야. 그러니까 볼츠만 진정한 다이아몬드야. 그래. 그런데 가끔 아주 잠깐 '볼츠만 없었다면' 이런 생각이 들어. 정말 사랑하는데. 꽉 막혔지?"

자기도 다이아면서 진정한 다이아몬드는 볼츠라는 다이아. 스트레스를 받아도 속으로 꾹꾹 눌러담는 스타일인 것 같은데 언젠가 이게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될까봐 걱정이 된다. 원래 이렇게 얌전한 애들이 한번 눈 뒤집히면 난리나는 건데.

 

 

 

 

 

 

볼츠는 다이아에게 다가오더니 다이아의 팔을 붙잡아 당긴다. 그러자 팔이 잘려있는 다이아. 알고보니 다이아가 싸울 때 들렸던 징징 소리는 다이아 팔에서 나온 거였다. 자신의 신체를 이용하여 새로운 싸움 방식을 만들려고 했던 다이아. 볼츠는 쓸데없는 짓이라며 다이아를 나무란다. 그러자 포스가 다이아 괴롭히지 말라며 말린다. 다리 사이에서ㅋㅋㅋㅋ

 

 

 

 

 

 

다이아는 볼츠에게 포스가 아이디어가 필요한데 도와줄수 있냐고 물어본다. 볼츠는 한번 도와주면 끝도 없다면서 고민까지 가루로 만들어준다고 한다. 이러니 볼츠를 무서워하지.

 

 

 

 

 

 

가루가 되나 싶었는데 다시 나타난 월인 덕분에 산 포스. 근데 월인들이 다이아, 볼츠, 포스를 무시하고 그냥 지나친다. 다이아는 학교 위니까 선생님이 벌써 보실거라고 하지만 포스는 아까 금강 선생님이 명상하러 간 게 떠오른다.

 

 

 

 

 

 

월인들은 학교에 큰 달팽이껍질을 던지고

 

 

 

 

 

 

볼츠, 다이아, 포스는 재빨리 학교로 돌아온다. 다이아가 도우려해도 역시나 혼자서 월인을 처리하는 볼츠. 다이아 표정이 씁쓸하다.

 

 

 

 

 

 

월인을 없애도 사라지지 않는 달팽이껍질을 포스에게 조사해달라는 유클레이스. 대발견일지도 모른다면서 포스를 꼬신다.

"좋아! 그 가능성을 유클한테 줄게!"

"에이 황송하옵니다."

"레이스한테 줄게!"

"저한텐 너무 과분합니다."

유클레이스의 외모가 반반스타일이라 포스가 유클, 레이스 나눠서 드립을 한거겠지? 설마 인격이 두개라던가 그런건 아니겠지? 어찌 되었건 제이드와 유클레이스는 포스에게 달팽이껍질 조사를 맡긴다.

 

 

 

 

 

 

그런데 그 순간 달팽이 껍질에서 달팽이가 나와서 포스를 삼켜버린다. 보석들 단체 멘붕.

 

 

 

 

 

 

유클레이스가 재빨리 달팽이를 공격하지만 달팽이의 몸은 검도, 보석도 녹여버렸다. 달팽이 몸 안에서 흐물흐물 녹아버리는 포스.

 

 

 

 

 

 

달팽이의 몸은 심지어 강함과 견고함의 대명사인 볼츠의 몸까지 녹여버린다.

 

 

 

 

 

 

녹으면서도 신샤를 걱정하는 포스. 과연 포스를 구할 방법은 없는 것인가?! 이렇게 보석의 나라 2화 줄거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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