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3회줄거리 & 복선정리 (스압주의)

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리뷰. 흑기사 덕분에 요즘 티스토리나 네이버나 방문자 수가 급격히 늘었다. 비밀의 숲 포스팅할 때도 이렇진 않았는데. 이게 지상파 드라마의 힘인가? 시청률은 그렇게 높지 않은데 말이지. 아무튼 효자같은 흑기사 덕분에 덕을 제대로 보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랬다고 이 때 열심히 해서 서브블로그를 좀 키워놔야겠다. 이번 주는 친척집에 놀러와서 흑기사 방송을 제대로 챙겨보지 못해서 포스팅이 좀 늦지만 그래도 두 편 모두 일요일 안으로 올릴 계획이니 좀만 기다려주시길ㅋㅋㅋ 그럼 흑기사 3회 줄거리와 복선 정리 시작!

 

 

 

 

 

 

문수호의 집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이 때 정해라는 문수호의 이름을 처음으로 듣게 된다. 이름을 듣는 순간 바로 수호오빠가 떠오른 정해라. 그러나 그녀는 문수호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도 그럴게 화상이 감쪽같이 사라졌으니.

 

 

 

 

 

 

정해라에게 왜 귀국날 아침 안나왔냐고 묻는 문수호.

"왜 안나왔어요? 기다렸는데. 안 나올줄 알았지만."

"안 나올줄 알았으면서 왜 기다렸어요?"

"왜 그랬을 것 같아요? 내일 아침까지 숙제. 숙제 검사 할겁니다. 가서 쉬어요."

왜겠니 너가 좋아서 그랬겠지. 보고 싶어서 그랬겠지.

 

 

 

 

 

 

문수호가 불편한 정해라는 집 구할 때까지 다른 곳에서 지내자고 이모에게 말하지만 이모는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근데 정해라가 불편하다고 한 걸 문수호가 들으면서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 당황한 정해라는 회사에 볼 일이 있다며 나간다. 보안장치 때문에 문 열어주러 따라나왔다는 문수호는 정해라에게

"자존심 때문인가?"

"뭐가요?"

"아 집 구하기 전까지 여기서 지내는 게 뭐가 그렇게 싫어요? 아 이거 자존심이면 내가 신경 쓰인다는 뜻인데."

"허 이보세요."

"좀 설레네요."

막 이렇게 훅훅 들이댄다. 낼 점심 먹자고 지 할말만 하고 가는 문수호. 당연히 보안장치 어쩌구는 다 뻥.

 

 

 

 

 

 

전기 공사로 회사에 들어가지 못한 정해라는 샤론양장점에 간다. 샤론은 정해라에게 새 옷도 주며 나름 그녀를 맞이해준다. 정해라는 샤론이 자기한테 잘 해주는게 이해가 안되서 다시 물어본다.

"내가 당신한테 전생에 죄를 지었어요. 그걸 갚아야 나도 행복해질 수 있어요."

"전생에 나한테 뭔 짓을 했는데요?"

"인삼주나 마셔요."

"와인 좋아하실 것처럼 생겨가지고서는."

이 대사를 친 이유는 정해라 말에 너무 공감이 되서. 진짜 와인 좋아할 것처럼 생겨가지고 인삼주 즐기는 샤론의 반전매력이란ㅋㅋㅋㅋ 잠깐 과거 장면이 나오는데 정해라의 전생인 분이는 과거에 술을 참 좋아했나보다ㅋㅋㅋ

 

 

 

 

 

 

"전생에 뭐 내 남잘 뺏거나 그런 건 아니죠?"

"내가 사랑하는 남자를 당신이 뺏었죠."

"와우 전생엔 내가 위너였네. 그 남자 멋있었어요?"

"이 세상 최고로."

"아 그래서 내가 이번 생은 베린 건가보다. 아쉽네."

"이번엔 내가 뺏을게요."

"그러세요."

아 샤론, 문수호랑 안될 걸 아니까 너무 짠하다. 엄청 사랑했었나보던데.

 

 

 

 

 

 

한편 최지훈은 헤어진 정해라가 자꾸 생각난다. 그래서 자기 운동하는 움짤과 함께 문자 보내고 난리 남. 피트니스 블랙에서 다음 주부터 출근한댄다. 정해라는 어처구니가 없음.

 

 

 

 

 

 

샤론이 관심을 보이자 "가지실래요?"라면서 사진을 보여주는 정해라. 샤론은 문수호일까봐 관심을 가진건데 얼굴이 안보여서 확신을 못한다. 재차 가져도 되냐고 하는 샤론에게 정해라는

"그럼 부탁이 좀 있는데요. 되도록이면 얘를 진짜 막 가슴 찢어지게 막 가지고 놀아주세요. 밀당으로 혼을 쏙 빼주시고, 한 두번정도 가슴 치며 울게 해주시고. 아 근데 돈은 뺏지 마세요."

"아직 사랑하는구나?"

"아니요! 절대 아니죠. 얘는 나한테 모멸감을 줬어요."

"방금 근사한 원피스 디자인 하나가 떠올랐어. 다음 주에 가져가요."

"이 남자는요."

"그 남자는 당신 옷값. 내가 알아서 할게요."

라고 말하며 멋지게 퇴장하는 샤론. 저런 가죽 바지도 소화하는 몸매라니. 근데 포스팅하면서 갑자기 김영철 아저씨가 생각나네. 넌 나한테 모욕감을 줬어!

 

 

 

 

 

 

한실장과 함께 정해라 동네를 살피는 문수호.

"이 일대가 개발이 되면서 월세가 적게는 2배에서 4배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작은 가게들이 동네를 띄웠는데 덕분에 쫓겨나는거죠 뭐."

"자살한 세입자들도 꽤 있구요."

"거기도 한번 가보죠."

이러고 도착한 곳이 옛날 정해라집. 정해라 부모님이 자살하신건가? 그리고 문수호가 여기서 과거를 회상한다. 꽃다발 들고 누군가를(99% 정해라) 기다리다 혼자 돌아가는 문수호. 이때 바람 맞고 상처를 크게 입었나보다. 꽃다발을 그렇게 막 밟은 걸 보면(1회 리뷰 참고). 문수호는 정해라의 집을 사자고 하지만 한실장은 정해라부모님부터 시작해서 살고 있던 집 주인들이 다 안좋게 되어 떠났다며 만류한다.

 

 

 

 

 

 

또 하나의 과거 회상장면. 어릴적에 정해라가 한옥에서 살게되면 문수호가 한옥을 고쳐주기로 약속했다. 이때 정해라 아빠가 황급히 정해라와 문수호의 손을 뗀다. 둘이 너무 가까워지는 게 싫은 모양이다. 근데 이 어릴적 약속을 문수호가 기억해서 정해라가 산 한옥을 사서 리모델링 해주고 있었다. 와 순정파네 완전. 성에서 만나잔 약속도 혼자 계속 기억하고, 한옥 고쳐준단 약속도 혼자 기억하고.

 

 

 

 

 

 

점심시간 밥을 같이 먹는 문수호와 정해라. 문수호는 바로 숙제 확인에 들어간다.

"숙제는?"

"음 심심해서? 장기가 필요해서? 살인마라서? 보험 판매원은 아닌 것 같고."

"상상하는 수준이 그겁니까? 아니면 일부러 피해가는 거에요?"

"나한테 관심 있어서?"

"그러길 바라요? 그나마 제일 비슷합니다."

"나한테 왜 관심 있는데요?"

"해라씨가 매력적인 거 왜 몰라요?"

"외국 생활 오래해서 모르시나본데 한국에서 가난한 여자 매력적이지 않아요. 난 부모님도 없고 학벌도 후지고, 내세울 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내가 본 정해라씨는 자기 일을 열심히 했어요. 솔직했구요. 웃는게 예뻤고. 아주 많이. 매력 뜻 알아요?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힘. 자꾸 생각나게 하는 이상한 힘."

"사기꾼이죠?"

"사기꾼도, 살인자도 아니고 운이 좋은 사업갑니다."

"그럼 우리 집 산거는요? 그것도 우연이에요?"

"우연이에요. 그런데……."

"근데?"

"다시 만나고 싶단 생각은 했어요. 늘 이런 식으로 행운이 따라요, 나는."

 

 

 

 

 

 

이때 가게 사장님이 사리를 더 주시는데 문수호가 흑기사라면서 정해라에게 줘버린다. 나름 훈훈한 분위기에서 식사하는 둘.

 

 

 

 

 

 

과거 장면 또 나옴. 밥 먹으면서 서로 깍두기를 양보하는 사이 좋은 모습을 차갑게 보는 정해라 아빠. 후견인은 해주지만 문수호를 어딘가 마음에 안들어하는게 확실하다.

 

 

 

 

 

 

밥을 먹고 나서 문수호는 정해라에게 그쪽 회사에선 서울시 우리동네 프로젝트에 참가하지 않냐고 물어본다. 이게 무엇인고 하니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서울에 있는 인쇄소 골목, 한옥마을, 수제비타운 같은 곳들에 다양한 컨텐츠를 심어서 관광상품과 연계하는 것이다. 정해라네 회사에서는 정해라가 소속된 팀이 참가한다. 문수호도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더라. 그러자 정해라는 도대체 문수호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해진다.

 

 

 

 

 

 

그러자 문수호는 정해라를 데리고 서울시를 돌아다니며 자신이 하려는 일을 설명해준다.

"착한 임대사업을 일단 시작하려구요. 5년동안 임대보장 월세 동결."

"근데 서울에서 그게 가능할까요?"

"건물주가 한다면 하는거죠. 동네 ??에 어떤 가게를 넣을지, 어떻게 경쟁력을 줄지도 같이 생각하구요."

"회사 근처에 또 이런 골목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낙후된 동네에 심을 컨텐츠도 개발하구요. 반짝이는 아이디어 하나만 있어도 변화의 씨앗이 되거든요."

젠트리피케이션은 흑기사 안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큰 문제이다. 어떻게든 월세로 이득 보려는 건물주들 때문에.

 

 

 

 

 

 

이제 사무실로 돌아가려는 정해라에게 문수호는

"오늘 좀 늦을 것 같아요. 내 책상에서 일기장 훔쳐보지 말아요."

"별로 안 웃긴 농담은 하지 말아요. 돈 많은 남자가 나한테 관심 있다고 해서 들뜰만큼 순진하지 않거든요."

농담 아닌 것 같은데. 근데 이건 그냥 일기장 찾아서 보라는 말 아닌가?ㅋㅋㅋㅋ 내 비밀이 일기장에 있으니 어서 봐서 알아주시오. 내가 말하기 전에. 약간 이런 의미인 것 같은데ㅋㅋㅋㅋ

 

 

 

 

 

 

대화하다가 어딘가에 시선이 꽂힌 문수호. 그곳에는 귀여운 코기 한 마리가 있었다.

"강아지 되게 좋아하시나봐요?"

"내가?"

"네. 아까도 그렇고."

"나는 당신을 좋아하는데? 집에서 봅시다."

"저기 뭐 할말 있다 그러지 않았어요? 어제 밤에."

"했잖아요."

"언제?"

"방금. 안녕."

오우 돌직구를 아주 그냥ㅋㅋㅋ 이렇게 들이대면 안 흔들릴 수가 없겠다.

 

 

 

 

 

 

거리에서 커피를 마시던 샤론은 근처에 있던 문수호의 존재를 느낀다. 그러자 물건들 다 띄우고 깨뜨리고 난리가 났다. 이 모습을 차를 타고 지나가던 박철민이 우연히 목격한다.

 

 

 

 

 

 

한편 아직까지 정신 못차린 최지훈은 '상처받아 아픈거니. 울지말고! 밥 잘먹고! 나 같은 놈은 잊고지내.'라는 멍멍이소리를 문자로 보낸다. 정해라는 '그동안 슬로베니아에 있었어. 너 같은 건 잊었다.'라며 답신한다. 그걸보고 "상처가 컸네."라는 최지훈. 야 아니야 그거 아니야.

 

 

 

 

 

 

결국 꽃다발 들고 정해라를 찾아가기 까지 한다. 그런데 그 꽃 바로 던져버리는 정해라ㅋㅋㅋ

"여긴 왜 온거야?"

"아 걱정돼서 왔지. 슬로베니안 대출 받아서 갔니? 남자때문에 상처 받았다고 그럼 안돼 이 바보야!"

"진짜 검사라면 상처 받았겠지. 가짜라서 벌써 다 잊었어."

"거짓말 하지마. 그날 네 눈빛에서 진짜 사랑을 봤어."

"그날 네가 해준 충고 잊지않을게."

"방금 걔 친한 후배지? 아직 날 검사로 알고 있던데? 너 아직 나 사랑해. 날 지켜준거잖아?"

"지랄 염병을 하네. 내가 초라해지기 싫어서 말 안한거야. 정신 좀 차려!"

"널 사랑하는 것 같아. 돈 필요해서 온 거 아니야. 정말 너 좋아하는 것 같아."

"그래서?"

"캐시미어니?"

"어. 100%"

"아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아무 일도 없었어. 가짜 검사랑 헤어진거 밖에."

아 최지훈 정말 질척대는 구남친의 정석이구나. 보는 나도 짜증나네ㅋㅋㅋㅋ

 

 

 

 

 

 

한실장으로부터 슬로베니아 사진을 받으며 문수호에 대해 알게 된 정해라. 모든 게 잘 풀리는 문수호를 부러워한다.

"어릴 때부터 외국에서 사신 것 같은데 사업하긴 좀 힘들지 않으실까요?"

"고등학생들한테 장학금을 주고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어울렸어요. 그때 만난 친구들이 지금 프로젝트에도 여러명 함께하고 있습니다."

"관공서나 뭐 힘을 다진 윗분들이나 그쪽으로도 연이 있어야 사업하기 편할텐데."

"대표님은 신기할 정도로 모든 게 잘풀렸어요."

 

 

 

 

 

 

사진을 보던 정해라는 이모에게 문수호를 기억하냐고 묻는다. 이모는 정해라네 집 망하고 온거라서 모른다고 한다. 정해라가 난 어떻게 알고 찾아왔냐니까 친척들한테 들었다고 대충 얼버무리는 이모. 이모 표정이 뭔가 숨기는 게 있음.

 

 

 

 

 

 

박철민에게 옆 건물 주인에 대해 말하는 박곤. 박철민은 신경 쓸 거 없다면서, 김비서에게 블랙박스를 받아 확인한다. 낮에 샤론을 마주친 장면을 확인하는 박철민. 이상하게 소름이 돋았다고 한다. 박철민 촉이 장난 아닌듯.

 

 

 

 

 

 

샤론은 낮에 문수호를 느낀 이후 계속 잠에 빠져있다. 장백희가 와도 잠만 자는 샤론. 잠 자는 숲 속의 미녀인가.

 

 

 

 

 

 

즐거운 동네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에서 멋지게 발표하는 문수호. 그 모습을 보자 문수호가 조금 달리 보이는 정해라. 정해라는 문수호에게 집에서 같이 저녁먹자고 제안한다.

 

 

 

 

 

김영미의 편집샵에 놀러간 이숙희. 김영미 잡지에 기사도 난 걸 보니 아예 능력 없는 애는 아닌가보다. 이숙희는 김영미에게 요즘 정해라에게 옷 많이 준다 말을 꺼내지만 김영미는 자기네 것이 아니라 샤론 양장점꺼라고 한다. 그러면서 재수없다고 뒷담화를 하고 있는데 샤론이 그 편집샵에 뙇!!

 

 

 

 

 

 

이숙희는 정해라의 짐을 풀다가 본 사진 속 여자가 샤론과 같다는 것을 눈치챈다. 어머니도 샤론 양장점 하셨냐면서 아는 체를 하는데 샤론은 무시하고 그냥 나가버린다.

 

 

 

 

 

 

정해라와 같이 요리하는 문수호. 완전 PPL타임ㅋㅋㅋ 근데 저녁 준비할 때 정해라가 고기 굽는 문수호에게 "뭐 부업으로 고깃집 하시나봐요?"라고 했는데 문수호가 "안 웃긴 농담 하지 말아요. 귀여우니까."라고 답한다. 밥 먹을 땐

"할 얘기가 뭐에요?"

"뭘 것 같아요?"

"오늘부터 1일?"

이러면서 직구를 계속 던짐.

 

 

 

 

 

 

편집샵에서 나온 샤론은 장백희를 찾아간다. 장백희는 조향사뿐만 아니라 블로거 활동도 하고 있다. 일명 베키. 자신의 경험담을 이용하여 나름 인기를 끌고 있나보다.

 

 

 

 

 

 

샤론은 장백희에게 그 사람을 봤다고 말한다.

"그 사람 네가 죽였어. 그 벌을 받아서 지금 그 모양, 그 꼴로 있는 거고."

"사랑해서 그랬어."

"두 사람은 너때문에 슬프게 죽었으니까 다시 태어나서 사랑하게 되겠지."

"날 그렇게 만든 게 누군데? 두 사람 다시 만나선 안돼요. 되돌려놓을거야. 그 사람과 결혼하면 이 저주가 풀릴 것만 같아."

"네 저주는 그 여자애가 풀어."

"예쁜 옷 여러 벌 해 보냈어요."

"천 벌은 만들어줘야지. 두 사람 결혼할 때  웨딩드레스도 해주고."

 

 

 

 

 

 

장백희의 말을 듣고 감정이 격해지는 샤론. 그와 동시에 탁자가 흔들린다. 일부러 화난 거 표시하려고 그런 건 줄 알았는데 문수호를 만나고 컨트롤이 잘 안되는 모양이다.

"우린 다시 만나 행복해질거야."

"너 그러다 갑자기 늙어서 아흔살 노파로 500년 살게 된다!"

"그 사람 홀릴 수 있는 향수를 만들어줘."

"세상에 그런 게 어디있니? 네가 계산해."

 

 

 

 

 

 

식사 후 술도 한잔하는 문수호와 정해라. 정해라는 이미 알딸딸하게 취한 상태이다. 정해라는 문수호에게 앞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 외에도 다른 말도 하는데.

"저 좋아하지 말아주실래요? 이게 제가 오늘 하려던 말이거든요. 날 좋아하면 그냥 흔들지 말고 냅둬요. 나 안 좋아해도 그냥 냅두시구요."

"노력해볼게요."

"우리는 급이 달라요. 선생님 내 스타일도 아니고. 그리고 나는 또 상처받기 싫거든요. 모멸감도 느끼기 싫구요."

"어떤 놈이야?"

비몽사몽으로 모른다고 대답하고 잠든 정해라. 그런 정해라를 지긋히 바라보는 문수호는 나지막히 정해라를 불러본다. "해라야."

 

 

 

 

 

 

한편 집으로 돌아온 이숙희는 정해라에게 샤론양장점 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준다. 김영미 편집샵에서 사진 속 여자와 똑같이 생긴 여자를 봤다면서. 이숙희덕분에 정해라는 샤론의 사진을 보게 된다.

 

 

 

 

 

 

다음날 목욕탕 다녀오는 정해라에게 찾아온 질척남 최지훈. 문자만 보내게 해달라고 한다.

"나는 검사 남친이 필요했어."

"웃기지마. 검사 아니어도 날 사랑할 수 있다고 했잖아."

"그땐 내가 잠깐 미쳐서 그런거고!"

"아 해라씨~"

"아 그럼 진짜 검사가 돼서 와. 우리 집이 왜 망했는지, 우리 아빤 어떻게 돌아가시고, 시신은 어딨는지 같이 조사해줄 내 편이 필요했어! 그래서 나도 8년만에 법대 졸업 한거고. 뭐 물론 난 생활비 버느라고 로스쿨이나 법댄 꿈도 꿀 수 없었지만 그랬다고. 다신 나타나지마라."

 

 

 

 

 

 

정해라의 말을 듣던 최지훈은 로스쿨 준비할테니 자기에게 시간을 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정해라에게 홍삼 쥐어주고 기다리라고 하는데 정해라가 자기가 개냐며 홍삼을 던져버린다ㅋㅋㅋㅋ 그걸 본 최지훈 "저 성격. 너 그동안 내숭 떤거니?"이라고 샤우팅ㅋㅋㅋㅋ

 

 

 

 

 

 

휘트니스 블랙에서 다시 마주친 김영미와 샤론. 김영미는 원래 회원이고, 샤론은 최지훈을 확인하기 위해 온 것이다. 근데 최지훈 포샵을 너무 심하게 했네. 최지훈이 자신이 찾는 남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눈을 감고 느끼는 샤론. 그걸 보고 김영미는 샤론이 미친 년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ㅋㅋㅋㅋ

 

 

 

 

 

 

모처럼 정해라가 쉬는 날. 문수호는 커피 한잔 하자고 한다. 그런데 문수호때문에 정해라는 샤론과 만나기로 한 약속이 떠오른다. 위 장면은 갑자기 방에서 나온 정해라를 보고 뻥찐 문수호. 다시 반했나보다ㅋㅋㅋㅋ

 

 

 

 

 

 

휘트니스에 다녀온 후 한기를 느끼며, 몸 컨디션이 나빠진 샤론. 그리고 문수호와 함께 샤론양장점에 온 정해라. 드디어 샤론이 문수호를 만나는건가? 이렇게 흑기사 3회 줄거리 끝!!

 

 

 

 

 

흑기사 줄거리와 복선정리는 제 개인적인 의견들이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어요.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다른 의견이나 이해 안가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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