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2회 줄거리 & 복선정리 (스압주의)

-이 글에 사용된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tvN 남자친구(2018)에 있습니다-

 

드라마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도가 크지 않아서 포스팅이 자꾸 후순위로 밀린다. 벌써 3회랑 4회가 방영됐는데 아직 2회 포스팅 중. 포스팅을 재밌게 보셨다면 공감이나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포스팅을 포기하지 않아요ㅠㅠ

 

 

 

 

 

 

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리뷰. 남자친구 2회 줄거리 시작!! 아 남자친구는 회차 알려줄 때마다 일러스트가 바뀌어서 앞으로는 이걸 썸네일로 해야겠다. 이미 1화도 바꿈. 원래는 드라마 제목 쓰인 걸 항상 썸네일로 했었는데 남자친구만의 특징이니 잘 써줘야지ㅎㅎㅎ 일러스트 너무 이쁜 듯.

 

 

 

 

 

 

취직에 성공한 김진혁을 축하해주는 가족들과 친구들.

 

 

 

 

 

 

김진혁과 초등학교 동창이자 동화호텔 홍보팀 사원인 조혜인은 이제 김진혁의 선배가 되었다. 참고로 조혜인은 김진혁을 좋아함. 김진혁은 조혜인에게 차수현에 대해 물어본다. 조혜인이 말하는 차수현은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랐다. 사생활이 다 노출되어서 웃을 일이 없는 얼음공주. 아버지는 서울시장했던 차종현에, 정우석과 결혼했다가 정우석이 바람펴서 이혼하고 받은 것이 동화호텔, 이혼 후에도 구 시댁 행사에 참여해야 하는 인생. 김진혁은 그제서야 차수현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게 된다.

 

 

 

 

 

 

한 가지 더 차수현에 대해 얘기하자면 차수현은 호텔의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직접 신경 쓰는 오너다. 방 안에 비치하는 디퓨저, 핸드타올, 신입사원 환영사, 직원의 경조사, 식당의 테이블 배치까지 동화호텔의 모든 것을 챙기는 유능한 오너.

 

 

 

 

 

 

한달 후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차수현은 김진혁이 동화호텔에 입사한 것을 알게 된다.

 

 

 

 

 

 

김진혁은 조혜인이 있는 홍보팀에 배정되었다.

 

 

 

 

 

 

김진혁을 본 후 그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는 차수현. 자기소개서에 뭐 크게 신경 쓸 내용은 없고 김진혁이 살고 있는 동네에 오래된 놀이터가 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 기업이 자기소개서  한 항목에 네, 다섯 줄 쓰라고 하지는 않지 않나?

 

 

 

 

 

 

지나가다가 우연히 김진혁이 누군가와 해맑게 통화하고 있는 것을 본 차수현. 차수현이 누구랑 통화하면 저런 표정이 나오는지 묻자 장미진은 연애 시작한지 35일 쯤 된 여자친구일 것 같다고 한다.

"장비서 어.. 내가 누구랑 통화했는지 물어보면 별론가요?"

"아 반말로 대답해도 되나요?"

"하지마세요."

 

 

 

 

 

 

일을 마치고 김진혁이 언급한 놀이터에 가 본 차수현. 그런데 그 곳에서 딱 김진혁을 마주친다.

"많이 걱정했습니다. 지구 반대쪽 여행 중에 만난 친구 같은 사람이 내가 입사하게 되는 회사 대표님이란 걸 알고 많이 놀랐거든요."

"나도 좀 놀랐어요."

"혹시 내가 누군지 알고 도운게 아닐까, 좋은 추억인데 알고보니 기획같은 그런 만남이었을까 그렇게 오해하실까봐 많이 걱정했어요."

"그런 걱정이라면 내려둬요. 적어도 그런 사람 아니라는 거 알고있어요."

 

 

 

 

 

 

김진혁은 쿠바여행 중 우연히 찍은 차수현 사진을 보여주려고 한다. 인형뽑기 불빛에 대고 사진을 보여주는 김진혁.

"와 또 봐도 예술이네요."

"실물보다 별로 아닌가?"

"인화해서 다시 보여드릴게요. 실물보다 별로면 전 큰일인데요. 제가 잘 못 찍은거니까."

 

 

 

 

 

 

그 후 차수현은 인형뽑기를 처음 본다며 김진혁과 인형뽑기를 한다. 김진혁은 실패했는데 차수현이 인형을 뽑았다.

"제가 원래 백전백승인데 오늘은 대표님이 옆에 계셔서 떨려서 그런 겁니다. 진짜. 정말."

"아~ 상사라서 긴장했다?"

"예쁜 여자.... 그렇죠. 까마득한 상사시니까."

그런데 차수현 무슨 정글에 살다왔나? 차종현 선거유세 하면서 사람들 이목때문에 마음대로 못 돌아다녔어도 20살 이전에는 잘 돌아다녔을텐데 인형뽑기를 처음 본다니.

 

 

 

 

 

 

차수현은 자기가 처음 뽑은 인형을 김진혁에게 선물하고 아까 통화했던 사람이 누군지 묻는다.

"오늘 오후 12시 42분경 누구랑 통화했어요?"

"네? 아 오늘 오후... 아! 좋아하는 여자랑 통화했습니다."

"아 그렇군요. 표정이 좋아서. 그럼."

보나마나 엄마인 게 뻔한데 굳이 저렇게 오해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구만. 뭐 나중에 오해 풀리겠지만. 솔직히 이건 너무 뻔한 전개다.

 

 

 

 

 

 

편의점 앞에서 맥주를 같이 마시고 있는 동화호텔 홍보팀 부장 김선주와 수현의 운전기사인 남명식. 대학시절 언론계의 삼총사라 불렸던 차종현, 남명식, 김정표. 김선주는 먼저 세상을 떠난 김정표의 동생으로 남명식과는 막역한 사이다. 고민이 있으면 항상 남명식을 찾는다고 한다. 지금은 새로 온 신입사원때문에 사무실 분위기가 샤이닝하다고 자랑 중ㅋㅋㅋㅋ 김혜은씨 손 더 게스트에서는 그렇게 악랄해보였는데 여기선 완전 귀염뽀짝한 표정 지으시네ㅋㅋㅋㅋ 박홍주의원님 언제 또 호텔에 취직하셨슴까ㅋㅋㅋㅋ

 

 

 

 

 

 

김진혁이 쿠바에서 사준 신발을 보며 자기 구두가 어디있을지 궁금해하는 차수현. 차수현의 구두는 인형과 함께 잘 모셔져있습니다. 김진혁이 사준 신발은 차수현의 신발장에 안착. 조금이지만 서로의 보금자리에 자리를 잡은 두 사람.

 

 

 

 

 

 

김진혁에게 관심이 있는 구은진은 조혜인에게 김진혁에 대해 물어본다. 그런데 여기서 정보 오류가 좀 있는 듯. 네이버 인물소개에 보면 조혜인은 진혁이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하는데 대사는 중학교 때 부터 친구였다고 한다. 초등학교는 그냥 같은 곳 나와서 동창이라고 해놓은 건가? 친해진 건 중학교고?

"저 정도 얼굴이면 솔직히, 솔직히 인성은 좀 후져도 되잖아. 근데 성격도 좋을 것 같단 말이지. 성격 좋지?"

"누구랑 싸우는 걸 본 적은 없네요. 그러고보니까. 근데 은근 고집 있어요. 자기가 꽂히면 그게 답인 스타일?"

"그럼 내가 답이네."

"네?"

잘생기고 이뻐도 인성 후지면 걍 예쁜 쓰레기일 뿐. 인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나저나 박진주의 뻔뻔연기는 볼 때마다 재밌음. 질투의화신에서도 재밌었는뎈ㅋㅋㅋ 많이 흥하세요 박진주씨.

 

 

 

 

 

 

엄마 진미옥에게 불려가는 차수현. 차종현은 호텔사업때문에 바쁜 차수현의 건강을 걱정하지만 진미옥은 차수현을 무시한다.

"꼴랑 호텔 사업 하나 받아 나와서 바빠봤자 얼마나 바쁘겠어요?"

진미옥이 차수현을 부른 건 김화진 생일날 무슨 일 없는 지 묻기 위해서다. 김화진이 진미옥을 불러서.

"근데 왜 또 날 보자그럴까? 아 신경쓰여."

"누가요?"

"네 시어머니."

"이혼한 지가 언제야. 호칭 좀 정리하고 살자구요."

"어쨌든. 정서방은 금방 재혼할 것처럼 너 쳐내더니 아직도 미적미적."

"정서방 아니고."

"나는 너처럼 차갑지 않아서 정이 남아 그런다 왜?"

 

 

 

 

 

 

"가볼게요."

"그래. 조심하고."

"너 정말 눈에 날 짓 한 거 없어?"

"엄마 내가 살면서 눈에 난 짓 한 거 있어? 아빠 정치 시작하고 하품 한 번 편하게 못하고 살다가 그 집에 팔려가곤 하품이 뭐야? 숨도 크게 한 번 못 쉬고 살았어요. 난 지금도 여전히! 아빠 죄송해요. 정치인 아빠 비난하는 거 아니야."

"그래. 가서 쉬어라."

"네."

 

 

 

 

 

 

"저렇게 날이 서니 어느 남자가 정을 붙이겠어? 정서방 나무랄게 뭐가 있니?"

"더 할 거야?"

집에서조차 편하지 못한 차수현. 자기가 선택한 게 아닌데 모든 사생활이 노출되고, 맘 편히 살 수 없는 삶을 사는 그녀가 참 안타깝다.

 

 

 

 

 

 

김화진은 정우석을 찾아가 재혼 안하냐고 묻는다.

"만나는 사람 있어요. 서로 알아가는 중이니까..."

"수아라고 했나? 그 아인 안돼. 집안이 너무 떨어져."

"제가 차차..."

"그 아이보다야 청와대 입성 후보자 딸 차수현이 낫지."

"어머니."

"중요한 약속 있어서 나중에 다시 상의 하자."

 

 

 

 

 

 

김화진의 중요한 약속이란 진미옥을 만나는 것이다. 차수현, 정우석 의지와는 상관없이 둘의 재결합을 논의하는 김화진과 진미옥. 남자친구에서는 이 두 극성맞은 엄마들이 문제다.

 

 

 

 

 

 

동화호텔 홍보팀의 회식자리. 술 잘 못하는 김진혁은 박한길은 건어물을 양복 주머니에 챙겨갈 정도로 만취했다. 저 수저사진은 컨디션 먹여주는 장면. 취했으면서 혼자 집 가겠다고 하는 김진혁.

 

 

 

 

 

 

그러나 길에서 꾸벅꾸벅 졸며 집을 못 가고 있다. 때마침 비도 쏟아지고 김진혁을 본 차수현이 그를 차에 태워준다.

 

 

 

 

 

 

차 안에서 주사 부리는 김진혁. 김진혁은 지퍼 달린 넥타이 자랑, 구rrrㅔ이 양복자랑에 집 갈 때 졸지 말라고 주머니에서 건어물을 꺼내 씹으면서 가라고 차수현 입에 넣어주려고 한다. 당황한 차수현이 손에 달라고 하다가 김진혁의 주사에 어쩔 수 없이 건어물을 입에 넣는다. 집 가다가 김진혁때문에 웃음 터진 차수현.

 

 

 

 

 

 

다음날 자신의 흑역사를 떠올리고 괴로워하는 김진혁.

 

 

 

 

 

 

설상가상으로 그 날은 신입사원과 대표의 면담이 있는 날이었다. 김진혁을 놀리는 차수현.

"김진혁씨는 나에게 원산지도 알지 못하는 오징어를 주고, 나는 국산 한약재로 만든 숙취해소환을 주고. 이렇게 좋은 친구가 되버렸어요?", "그 양복이 그 그rrㅔ이 양복인가보다. 뭘 입어도 잘 어울리는 김진혁씨. 그 넥타이도 지퍼 있어요?"

"네? 네.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 할 지 제가..."

"으으음 사과 할 일은 아니고. 그래도 뭐 정 마음이 불편하다면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줘요."

"옙. 뭐든 말씀만 하십쇼."

"음 나랑 라면 먹으러 가요. 휴게소에서 라면 먹는 거 한번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주말에 라면 약속을 잡는 두 사람. 포스팅에서는 캡처 안한게 있는데 참고로 면담 때 차수현이 차고 있는 시계는 쿠바 여행 때 찬 시계다. 김진혁을 생각하고 일부러 이 시계를 차고 온 것이다. 차수현도 김진혁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

 

 

 

 

 

 

한편 정우석은 수아로 보이는 사람과 식사를 하고 있다. 이날이 정우석을 처음 본 지 4년 된 날이라고 한다.

"아직 더 해야하나요?"

"어떤 거 말입니까?"

"이렇게 이러는거요."

이렇게 이러는 건 아마 형식적으로 만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차수현은 정우석이 다른 여자랑 바람이 나서 이혼을 하자고 한 건 줄 알지만 사실 정우석은 차수현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껴서 여자 핑계를 대고 이혼하자고 한 것이다. 그래서 형식적으로 여자를 만나고 있지만 재혼은 하지 않는 것.

 

 

 

 

 

 

주말에 라면 먹으러 가는 차수현과 김진혁. 차수현은 또 김진혁을 놀린다.

"영화에서 보면 주로 이럴 때 오징어 같은 거 먹으면서 가지 않나? 오늘은 주머니에 오징어 없어요?"

"제가 잘리더라도 이 말은 하고 장렬하게 잘리겠습니다. 대표님 뒤끝 장난 아니십니다."

 

 

 

 

 

 

휴게소에서 맛있게 라면도 먹고, 면치기도 알려주고 이제 다시 돌아가는 길. 갈 때는 김진혁이 운전하기로 한다. 차 알려주려고 차수현이 가까워지자 잔뜩 긴장하는 김진혁.

 

 

 

 

 

 

"내가 좀 이상하죠? 회사대표라는 사람이 라면 먹자고 조르고. 내일 되면 후회할지도 모르겠어요."

"대표님 오면서 생각해봤는데요. 제가 다른 회사 직원이고 대표님이랑 사회에서 아무런 인연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했어요. 그럼 쿠바에서처럼 별 사심없이 대표님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텐데. 그런 생각 했습니다."

"내가 상사라서 신경쓰이죠?"

"제가 직원이라 어색하시죠?"

"그다지."

"저는 전~혀."

 

 

 

 

 

 

김진혁은 자신의 손에 연락처를 적어 차수현의 휴대폰으로 찍는다.

"제 번호에요. 대표님 번호는 제가 알면 불안하실테니까. 제 번호는 허드렛 번호라서 상관없어요. 대신 보이스피싱에만 넘기지 말아주십쇼."

"이런 거 여자친구가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은데."

"여자친구요? 저 만나는 사람 없는데?"

"지난 번에 좋아하는 여자랑 통화했다고..."

"아! 그거, 그거 우리 어머니랑 통화했는데요?"

"아니 엄마랑 그렇게 설레이는 표정으로 통화하나? 아니 되게 마마보인가봐?"

"아니 등심 구워주신다고 칼퇴근하고 오라고 하셔서. 한우 등심이면 좀 설레는 거거든요."

"아 그 한우 등심에 설레이는 스타일이구나. 아~ 음."

"아니 진짜 대표님 진짜 귀여ㅇ... 죄송합니다."

"나이들어보인다보단 낫네."

이렇게 오해를 푸는 차수현.

 

 

 

 

 

 

다음날 차수현은 미팅을 하다가 장미진이 황급히 링크 보내준 걸 확인하라고 해서 그 링크를 확인한다. 그건 차수현이 김진혁과 라면 먹을 때 찍힌 사진을 보고 데이트라고 하는 기사였다. 이 기사 때문에 차수현은 실검 1위에 올랐고, 회사 사람들도 ㅁ두 이 기사를 보게 된다. 물론 김진혁도. 당황한 김진혁과 차수현을 끝으로 남자친구 2회 줄거리 끝!

 

 

 

 

 

남자친구 줄거리와 복선정리는 제 개인적인 의견들이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어요.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다른 의견이나 이해 안가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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