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테마-가족/성장] 구병모/ 위저드베이커리 - 줄거리/결말

위저드베이커리 / 저자: 구병모 / 출판: 창비 / 발매: 2009. 3. 27.

 

 

<목차>

 

프롤로그

개암나무 가지

악마의 시나몬 쿠키

땅콩버터 맛 대보름빵

체인 월넛 프레첼과 마지팬 부두인형

몽마의 습격

타임 리와인더

화이트 코코아 파우더

바로 그 순간

Y의 경우

N의 경우

 

 

 

프롤로그

   나는 여섯살 때 친엄마에 의해 청량리에 버려져 일주일만에 발견된 적이 있다. 현재는 아빠와 새엄마와 살고 있다. 나는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원인을 모른 채 말을 더듬었는데 그 정도가 심각하다. 특이한 점은 글을 적어서 읽을 때는 말을 더듬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학교 시절 이런 특징때문에 나에게 시비 거는 아이들이 있었으나 한 아이의 팔 관절을 뽑은 뒤로 괴롭히는 아이는 없었다.


   우리 동네에는 24시간 하는 빵집이 있다. 그곳에는 제빵사 겸 사장으로 보이는 남자가 있는데 나는 그 남자가 또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빵에 뭐가 들어가냐고 묻자 갓난 아기의 말린 간이니 티티새의 똥, 고향이 혓바닥, 라푼젤의 비듬 등등 이상한 소리를 해댔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갑작스럽게 터진 일 때문에 돈과 휴대폰도 챙기지 못한 채 집 밖으로 도망쳐나왔다. 숨을 곳을 찾기 위해 나는 이상한 제빵사가 있는 빵집에 들어가 숨겨달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제빵사는 제빵실의 문을 열고, 그 안에 있던 거대한 오븐 안으로 날 들어가게 했다.

 

 

 

개암나무 가지

   모든 일은 배 선생과 그녀의 여덟살 난 딸 무희로부터 시작됐다.


   배선생은 초등학교 선생으로, 그녀는 내 나이 열 살 때 우리집에 왔다. 아버지는 결혼식 날짜를 잡기 전 배선생은 천성이 바르고 곧으니 나를 잘 챙겨주고 공평하게 처신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착각이었다.

 

   배 선생은 첫 만남에서 두살배기 딸 아이와 함께 왔다. 그녀는 처음에 환심 살 만한 선물을 내게 안겨주었지만 6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서는 나에 대한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배선생은 점점 나에게 요구하는 것들이 늘어났고, 나는 그녀와 부딪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방 안에서만 생활했다. 그리고 자정이 되어야 들어오는 아버지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나는 집에서 도망 나오고 싶지만 현실적인 조건들로 인해 성인이 될 날만을 기다리며 숨죽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내 빨랫감 속에서 피 묻은 무희의 속옷이 발견된다. 성폭행을 당한 듯한 정황이 보이자 배선생은 그날 밤 무희를 채근했다. 무희는 자기가 다니던 영어학원 강사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배선생은 강사를 신고한다. 무희가 일관되게 초등부 강사를 범인으로 지목하자 검사와 삼자대면이 이루어졌으나, 무희는 중간에 진술을 번복한다. 그러자 강사는 배선생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한다. 그날 밤 배선생은 살려달라는 무희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철제옷걸이로 아무데나 두들겨 패며 범인이 누구냐 물었다. 그러자 무희는 범인으로 나를 가리켰다. 제대로 항변을 했는지 알 수도 없이 배선생은 마구잡이로 나를 구타했다. 나는 반항할 수 있었지만 아버지가 계셨고, 아버지의 부인에게 그렇게 할 수는 없어 웅크려 맞고만 있었다. 아버지는 무희의 말을 믿는 것 같지는 않았으나 배선생의 구타를 막지 않았다. 배선생이 경찰에 신고하자 나는 이성을 잃었다. 사실도 아니고 증거도 없기 때문에 잡혀간다고 해도 금방 풀릴 것이지만 배선생이 경찰에 신고하는 걸 아버지가 막지 않는 것을 보니 이 집에서 오해를 풀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배선생을 밀치고 현관문을 열었다. 저 놈 잡으라고 악을 쓰는 배선생과 부스럭거리며 몸을 일으키는 아버지를 뒤로 한채 나는 집 밖으로 도망쳐나왔다.

 

 

 

악마의 시나몬 쿠키

   제빵사의 오븐 안으로 들어오자 빵집의 스무배쯤 넓어보이는 원룸형의 방이 있었다. 그곳엔 파랑새 한마리가 있었는데, 그 파랑새가 낮에 계산대를 지키는 여자애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잠시 후 돌아온 제빵사는 경찰이 다녀갔으며, 경찰에게 내가 정류장 아래로 갔다고 거짓말 했다고 한다. 제빵사는 내 행색과 그동안 내가 아침저녁으로 빵을 사간 것을 토대로, 집에서 가족에게 당하고 온다는 것을 추측했다. 제빵사는 내가 문제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될 때까지 빵집에 숨을 수 있게 해주었고, 그 대신 그의 빵집 홈페이지 관리를 맡겼다.

 

   그는 위저드베이커리라는 빵을 파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 쇼핑몰에는 악마의 시나몬쿠키(먹는 사람이 무슨 일을 해도 실수를 하게 만듦), 메이킹 피스 건포도 스콘(사과하고 싶은 사람에게 주면 100% 화해), 브로큰 하트 파인애플 마들렌 (실연의 상처를 빨리 잊도록 도움), 노 땡큐 사브레 쇼꼴라(사귀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주면 먹고 떨어짐) 등등 먹으면 어떤 효과들을 발휘하는 빵들이 있었다. 여기서 판매하는 빵들은 고가임에도 판매가 잘 되었으며, 사용후기와 별점을 보면 최소 세개 반 이상이었다.


   어느 날 온라인에서 악마의 시나몬 쿠키를 샀던 여고생이 베이커리에 찾아온다. 그녀는 기말고사 첫날, 자신이 부러워하면서도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던 친구에게 쿠키를 먹였다. 친구는 시험시간 복통에 시달리다 답안지를 한 칸씩 밀려썼고, 설상가상으로 답안지를 제출하던 순간 참지 못하고 변을 보게 된다. 친구는 결국 시험을 망치고 학교에 소문이 쫙 퍼지게 된다. 쿠키를 먹은 친구는 이튿날 부터 시험을 보러 등교를 하지 않더니 결국 자살한 채 발견된다. 그 이후 쿠키를 샀던 여고생은 밤마다 악몽에 시달렸고, 베이커리에 자기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는지 찾아 온 것이었다. 하지만 제빵사는 반성은 조금도 하지 않는 여고생의 모습에 질려 네가 저지른 일의 무게만큼 악몽을 꿀 것이고, 잊을 만하면 꿈속에 그 애가 찾아올 것이라며 평생 괴로워하며 살라는 말만 한다.

 

 

 

땅콩버터 맛 대보름빵

   내가 여섯살 때 부모님은 어떤 일 때문에 싸웠고 엄마는 자살 기도를 한 적이 있다. 어느날 엄마는 나를 청량리역에 데려가더니, 화장실이 급하다며 나를 두고 갔다. 나는 엄마를 기다렸지만 시간이 지나서 엄마가 나를 버렸다는 걸 깨닫는다. 주머니에 있던 땅콩버터맛 대보름빵을 먹었는데 크림이 문제였는지 나는 토를 하고 기절했다. 나흘째 되던날 병원에서 깨어나 닷새째날 경찰서에 갔다. 경찰서에 간 지 이튿날 아빠와 연락이 되어 집으로 돌아갔는데 엄마는 집에 없었다. 엄마는 손목을 긋고 또 자실 기도를 해 병원에 입원해있었다. 그 뒤로도 엄마는 한 달에 보름정도는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삼개월 뒤 어느날 엄마는 결국 샹들리에에 목을 매고 자살한다.

 

 

 

체인 월넛 프레첼과 마지팬 부두인형

   파랑새는 낮동안 인간이었다가 해가 지면 새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점장은 잠을 거의 자지 않는데 한 달에 단 하루, 보름 되는 날 한 달 치의 잠을 몰아자고 그날은 가게 문을 닫는다. 점장은 몽마의 습격을 피하기 위해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잔다.


   점장이 잠을 자던 날 베이커리로 어떤 여자가 찾아와 마지팬 부두인형(상대방을 저주할 때 쓰는 과자)을 달라고 요구한다. 파랑새는 그녀를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결국 점장이 잠에서 깨버린다.


   베이커리에 찾아온 여자는 4개월 전 체인 월넛 프레첼(짝사랑하는 상대에게 먹이면 평균 48시간동안 프레첼을 준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이때 사랑을 쟁취하는데 성공하면 사슬처럼 끊어지지 않는 단단한 인연을 갖게 된다. 단 이걸 사용해 맺어진 인연은 함부로 끊을 수 없다.)을 주문한 사람이었고, 이번에 프레첼을 먹인 사람에게 부두인형을 쓰려는 것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집행부였을때 리더십 좋고 친화력이 뛰어난 단과대 학생회장에게 프레첼을 먹였었다. 그는 졸업 후 취업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중산층이었던 그녀에게 열등감을 느꼈고, 점점 그녀를 구속하기 시작했다. 남자에게 무서움을 느낀 여자가 이별을 통보하자, 남자는 스토킹과 폭력을 행사했다. 여자는 절대 그의 불우한 가정환경때문이 아니라 생명에 위협을 느껴 부두인형을 쓰려는 것이라 했다.

 

   점장은 동일한 사람에게 상극인 힘을 사용했을 때 그녀에게 큰 부작용이 올 것이라 경고하며, 결심이 섰을 때 다시 찾아오라고 했다. 그녀는 점장의 말을 듣고 생각해보고 다시 온다며 찜질방에 갔다. 다음날 헤어진 남자가 스파에 불을 질러 여자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그 외에도 20여명이 다친 것이 뉴스에 나왔다.

 

 

 

몽마의 습격

   부두인형을 만들어달라던 여자가 찾아온 날 밤에서 새벽 사이, 잠 자는 자세가 흐트러진 점장에게 몽마가 찾아온다. 점장은 목부터 발끝까지 쇠사슬에 감긴채 피를 흘렸고, 달궈진 쇠사슬때문에 살이 익어갔다. 괴로워하는 점장의 모습때문에 나는 몽마에게 점장 대신 나에게 오라고했다.


   몽마때문에 나는 악몽을 꾸게된다. 여섯살이 되어 엄마의 자살 장면을 목격하고 막을 수 없는 꿈, 무희가 나에게 성폭행한걸 따지는 꿈, 배선생이 나를 폭행하고 말리지 않는 아버지를 보는 꿈. 악몽이었지만 나는 어느순간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그들에게 하고싶은 얘기를 다 토해냈다.


   악몽에서 깨어난 것은 이틀 뒤. 점장은 낄만한 데를 끼라며 내 뺨을 때렸지만 나는 그가 나를 걱정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란 걸 알 수 있었다. 그 뒤 점장은 나에게 인사를 하며, 내 감성이 추슬러질때까지 그의 어깨를 빌려주었다.

 

 

 

타임 리와인더

   위저드 베이커리에는 시간을 되감는 머랭 쿠키, 타임 리와인더가 있다. 홈페이지에는 어떤 설명도 없이 준비 중으로 되어있지만 사실 이미 완성된 제품이다. 구매자가 비밀글로 타임리와인더가 필요한 이유를 쓰면, 그 사정의 딱함과 진실성에 따라 점장의 답변이 달라진다. 그러나 5분을 뒤로 돌리는 기본 가격부터 어마어마했고, 그 다음부터는 가격이 무섭게 올라가서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시 문의를 하지 않는다.


   나는 이 쿠키를 비싼 가격에 파는 점장이 악덕기업주나 바가지 씌우는 장사꾼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시간을 돌리는 일은 신의 의지를 거역하는 위험한 행동으로 시간의 균열에 따라 위험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시간을 되돌리면 구매자가 돈을 지불한 것도 함께 되돌려져 점장에게는 어떠한 이득도 없다. 점장이 쿠키 가격을 비싸게 책정한 이유는 사람들이 쉽게 시간을 되감을 수 없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화이트 코코아 파우더

   전에 악마의 시나몬 쿠키를 샀던 여학생이 인터넷에 위저드베이커리에 관한 악성 글을 쓴다. 자신때문에 친구가 죽게 된 일은 빼고 점장에게 들은 악담과 어설프게 가린 홈페이지 주소때문에 위저드베이커리 고객게시판에는 장난글과 비방글이 속수무책으로 올라왔다. 점장은 나에게 빠른 시일 내로 돌아갈 준비를 하라고 했다. 만약 경찰이 방문하면 이사해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점장과 파랑새는 오 년 전에 이 동네로 이사를 왔다. 그 이유는 과거 점장이 화이트 코코아 파우더로 딱 한 번 죽은 사람을 살린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이 그의 사업을 말아먹은 동업자와 전 아내, 두 딸, 아내의 새 남편까지 다섯명을 죽이고 자살을 한 것이다. 그런데 이 때 죽었던 딸 한명이 위저드 베이커리의 단골손님이었고 점장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점장은 충격과 자책으로 인명 재생 프로젝트를 끝내고 얼마 지나 그 도시를 떠나온 것이다.


   나는 마지막 주문서 뭉치에서 흘러나온 주문서 한장을 우연히 보게 되는데, 그 곳에는 익숙한 주소와 이름이 있었다. 배선생이 15~20세 남자 부두인형 1개를 주문한 것이다.

 

 

 

바로 그 순간

   점장은 밤새 나랑 똑닮은 마지팬 부두인형을 만들었다. 나는 점장에게 내가 부두인형을 전달해주겠다고 했다. 부두인형을 받은 순간 가게에 경찰 두명이 찾아왔다. 부두인형을 포함한 모든 빵을 압수당하려는 순간 점장은 마법의 힘으로 경찰들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나에게 타임리와인더를 주며 가게를 빠져나가도록 도와주었다.


   집에 아무도 없을 것 같아 열쇠로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갔는데 안방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는다. 그곳에 가보니 아버지가 무희 속옷에 손을 넣고 있었다. 충격에서 헤어나올 새도 없이 어느샌가 집에 온 배선생이 그 광경을 목격하고 나를 밀치고 안방에 들어갔다. 그 바람에 나는 타임리와인더를 바닥에 떨어뜨렸다. 배선생은 마구잡이로 집히는 물건을 아버지에게 던지다가, 화장대에 있던 눈썹칼을 들었다. 그러더니 몸을 돌려 내쪽으로 다가왔다. 나는 바닥에 떨어진 타임리와인더를 주으려고 손을 뻗으며 “돌아가!” 라며 절규했다.

 

 

 

Y의 경우

   6년 전 할머니가 재혼클럽에 다녀와서 여러 장의 여자 사진을 가져왔다. 아버지는 그 중에 어린 딸이 있고 학교 선생이라는 여자와 재혼을 할 뻔 했으나 나의 극구반대로 재혼을 하지 않는다. 내가 그 여자를 봤을 때 온몸에서 경고신호를 보내는 것처럼 거부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후 아버지는 다른 여자와 만남을 가졌지만 인연은 이어지지 않았고, 아버지는 작년 여아 성추행으로 구속되었다.


   어느 날 버스 정류장 맞은 편 빵집에 있던 여자애가 나를 보고 인사를 했다. 버스를 타면서도 나는 어쩐지 그리운 마음이 들어 그 곳을 바라보았고, 원인 모를 눈물 한 줄기를 흘리며 그곳을 지나쳤다.

 

 

 

N의 경우

   배선생과의 몸싸움으로 타임리와인더가 부셔지고, 격렬한 분노로 방전된 배선생은 끝내 주저 앉아 대성통곡을 했다. 그 날 이후 아버지는 징역이 결정되고, 집은 변호사 비용과 이혼 위자료 등을 처리하다 경매로 넘어가서 이사를 해야했다. 위저드 베이커리는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나서 이틀 뒤 찾아갔으나 이미 가게가 비워진 상태였다.

 

   이사하기 전날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몰라 계속 보관중이던 부두인형을 태워버리려고 살펴보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부두인형 안에 내 몸속 상징물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았던 것이다.

 

   아버지의 사건과 관련해 학교에 이미 소문이 퍼져 나는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간다. 그로부터 3년의 시간동안 내 어눌한 말은 눈에 띄게 좋아졌고, 나는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게 된다. 알바를 하던 어느 날 한 손님이 나에게 대시를 하며 광고용으로 나눠주는 것 같은 미니카스텔라를 준다. 카스텔라 비닐 포장지에는 위저드 베이커리라고 쓰여있었으며, 나는 손님이 전철역 앞 새로 생긴 빵집에서 그것을 받았다는 걸 알게된다. 나는 레스토랑을 나와 전철역으로 뛰어갔고, 위저드 베이커리의 간판이 멀리서 보이기 시작한다.

 

 

 

큰 흐름을 잡는 내용으로만 줄거리를 요약해서 인물간의 감정선이나 행동들이 많이 생략되었습니다. 줄거리를 보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책을 읽어보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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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출판된지 오래 되어서인지 표지가 좀 바뀌었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건 첫 번째 책인데 내 기억이 맞다면 이게 맨 처음으로 나온 표지일 것이다. 나중에 두번째 책으로 표지가 바뀐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첫 표지가 두번째보다 나은 것 같다. 저 초록색 너무 눈에 튄다. 제목이 흰색으로 바뀌어서 제목의 가독성은 좋아졌지만 초록색이 너무 함정. 세번째는 양장본 버전의 책인데 양장본이라 가격이 더 비싸다. 또 무게도 무겁겠지. 그리고 양장본은 책 읽을 때 은근 불편한 점이 있기 때문에 구매를 하실 분들은 1, 2 번 중 하나를 고려해보길 추천드린다. 쿠팡 아니더라도 도서관, 알라딘에서 쉽게 볼 수 있을 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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