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시즌1 5회줄거리 & 복선정리 (스압주의) (허준호와 재회한 주지훈, 문경새재를 봉쇄하는 류승룡)

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리뷰. 킹덤 시즌1 5회 줄거리와 복선정리 시작.

-이 글에 사용된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넷플릭스 킹덤(2019)에 있습니다-

 

 

 

 

 

동래 사람들이 죽은 것이 자신때문이라고 자책하는 이창. 그런 이창을 무영과 서비가 위로한다.

무영은 영신의 정체를 의심한다. 영신이라는 이름도 호패도 모두 가짜였기 때문이다. 무영은 영신의 조총 실력을 보고 그가 호랑이를 잡는 전문 부대인 착호군이 아닐까 생각한다. 무영은 착호군들은 살아남기 위해 어떤 짓이든 저지른다는 말을 한다. 그 말을 듣고 이창은 자신과 비슷한 자들이라고 얘기한다.

주변을 살피던 영신은 쫓아오는 군사는 없다는 것, 마을을 둘러본 결과 역병은 퍼지지 않았으나 소문이 돌고 있으며 이미 피신 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고한다.

 

 

 

 

 

서비는 혼자 약초를 캐러 왔다가 괴물을 보고 소리를 지른다. 그녀의 비명을 듣고 재빨리 달려가는 이창 일행. 그런데 괴물의 정체는 배에서 탈출한 조범팔이었다.

 

 

 

 

 

"네놈이 버리고 간 백성들이 흘린 피가 얼마인 줄 아느냐!"라며 조범팔의 얼굴을 밟는 이창. 무영은 도망간 주제에 왜 행색이 그 모양이냐고 묻는다. 조범팔은 배에 역병환자 시신이 있었으며 그 시신때문에 배에 역병이 퍼졌고, 자신이 몰래 빠져나온 것을 말한다. 그 배가 성주에 들어섰을 때 역병이 퍼졌으니 이제 곧 상주에 도착한다. 그런데 문제는 조범팔이 파발을 동래 근처 읍성에만 보내 상주는 역병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이다. 상주가 뚫리면 충청을 지나 한양까지 순식간에 역병이 퍼진다. 이창 일행은 지금 당장 상주로 가기로 한다.

 

 

 

 

 

자기 혼자 살겠다고 도망간 이방도 결국 역병 환자가 되었다. 그리고 배는 상주 강기슭에 다다른다.

 

 

 

 

 

현재 상주에서는 역병환자에 대해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귀신 들린 역병에 대한 소문이 퍼져 민심이 흉흉한 상황이다.

 

 

 

 

 

덕성은 안현에게 봉화와 떠도는 소문에 대해 보고한다. "동래에서 올라온 봉화는 아직 파발이 도착하지 않아 자세한 상황은 관아에서도 알지 못했습니다. 헌데 경상 땅에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동래에 역병이 돌기 시작했는데 병자들의 모습이 죽어도 죽지 않는 괴물이라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안현은 하산할 채비를 한다.

 

 

 

 

 

흉흉한 소문 때문에 사람들은 부적도 사고 나름의 대비를 한다. 그때 안현이 산에서 내려오자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며 예를 갖춘다. 상주에서 안현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안현은 강가에서 이상한 걸 봤다는 가노(가내 노비. 집안에서 부리는 종을 줄이는 말)의 보고에 강가로 향한다.

 

 

 

 

 

상주 근처 화전민들 마을에 도착한 이창 일행. 조범팔은 마을에 고기 굽는 냄새가 난다고 얘기한다.

 

 

 

 

 

안현은 덕성과 함께 배 안을 조사한다. 배 안은 온통 피칠갑이 되어 있는데 시체는 하나도 없다. 역병 환자들 어디로 사라진거지?

 

 

 

 

 

 

화전민들은 다들 굶어죽는 판국에 고기에 쌀밥을 먹고 있었다. 이창이 음식을 어디서 구했냐고 하자 촌장은 마을에 잔치가 있어 품팔이를 하고 얻은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나 어떤 여인이 비단을 들고 있는 것을 보고 조범팔이 화전민들이 조운선의 짐을 약탈한 것을 눈치챈다. 화전민들은 먹을 것에 눈이 멀어 그랬다며 용서를 구한다. 또한 배 안에 있던 시신들은 모두 묻어주었다고 답한다. 시신 묻는 곳을 묻는 무영과 이창. "너희들은 절대로 해선 안 될 중대한 죄를 저질렀다. 허나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이런 죄를 저지른 걸 잘 알고 있다. 이실직고한다면 내 너희들의 죄를 감면해 줄 것이다." 그러자 화전민들은 자신들이 시신을 묻은 곳을 안내하겠다고 한다.

 

 

 

 

 

안현은 배 바깥에서 수레를 끈 흔적을 발견한다.

 

 

 

 

 

화전민들은 이창 일행을 갈대밭으로 안내한다.

"공물에 손댄 자는 무조건 효시형(죄인의 목을 베어 높은 곳에 매달아 놓아 뭇사람에게 보게 하던 형벌)에 처한다는 걸 알고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 거냐?"

"저희는 살 만큼 살아서 죽어도 상관없지만 저희 아이들까지 죽일 순 없습니다."

"나리들만 없으면 우리 죄를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화전민들은 자신들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창 일행을 죽이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자 이창은 "이 일은 공물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다. 만약 일이 잘못된다면 너희와 너희의 아이들, 아니 경상 땅의 모든 백성들이 죽을 수도 있다. 그러니 어서 시신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라. 배고픔에 귀까지 멀었더냐! 시신들은 대체 어디 있는 것이냐!"라고 소리친다. 그러자 지금 밟고 있다고 답하는 화전민.

 

 

 

 

 

해가 지자 갈대밭 밑에 묻어놨던 병자들이 깨어나 화전민을 덮친다. 재빨리 병자와 물린 자를 처리하는 이창과 무영. 이창은 "살고 싶다면 무기를 들고 저들의 목을 치거라!"라고 얘기한다. 뒤이어 수많은 병자들이 깨어나 이창 일행을 덮치고 이들은 혈투를 벌인다. 서비가 호미로 병자 뚝배기 깨는데 솜씨가 장난이 아니다ㅋㅋㅋ 조범팔은 소리만 지름ㅋㅋㅋ 이창 일행은 열심히 병자와 싸워보지만 병자들의 수가 너무 많다.

 

 

 

 

 

그 때 안현과 그의 군사들이 나타나 능숙하게 병자들을 해치운다. 드디어 재회한 안현과 이창. 재회라고 표현한 이유는 바로 밑에 있다.

 

 

 

 

 

안현은 어린 이창의 스승이었던 것이다. 이창은 어린 시절부터 궁에서 내쫓아야 한다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야했다.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임금인 아버지는 힘이 없어 이창은 기댈 곳이 없었다. 그런 이창의 유일한 편이 바로 안현이었던 것이다.

"지금 전하 앞에는 세자를 폐위하라는 상소가 산처럼 쌓여있는데 궐 안에는 저하를 돌봐 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니 스스로 지키십시오. 지금 저하는 저하 혼자만의 목숨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불의와 싸우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일국의 국본을 좌지우지하려는 불의. 그 불의와 싸워서 이기시는 것만이 대의를 바로 세우시는 길입니다."

 

 

 

 

 

안현은 세자에게 절을 하며 예를 갖추고 이창 일행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 온다. 이창은 이승희의 병상일지를 보여주며 조학주가 생사초로 아바마마를 살린 것이 역병의 시작임을 알린다. 또한 한양으로 돌아가 해원 조씨를 벌하고 이 나라를 바로 세울 터이니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잠을 청하신 게 언제입니까?"

"무슨 말씀이십니까?"

"드시지도 않고 이런 초라한 행색으로 쫓기듯이 예까지 오신겁니까? 시정잡배들은 그리 해도 됩니다. 허나 저하께서는 아니됩니다. 이 나라의 국본은 언제 어디서든 반듯하고 당당하셔야 합니다. 이곳 상주는 제 고향이며 제 거처입니다. 오늘 밤만이라도 편히 쉬십시오."

 

 

 

 

 

안현과 이창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이 서비는 무영에게 뭔가 이상한 점을 말한다.

"이상하지 않으십니까? 안현 대감마님도 가노들도 역병 환자들을 보고 놀라지 않았습니다. 거침없이 목을 베고 불에 태우고 능숙하게 그들을 처리했습니다. 마치 예전부터 역병 환자들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것처럼."

이게 바로 중요한 복선이다. 보통 역병 환자들을 보면 놀라거나, 공격을 해도 일반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처럼 하는데 안현과 가노들은 정확히 머리를 노렸다. 이건 필시 이들이 이 환자들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병 환자가 발생한 게 처음이 아니라는 것! 언제 어디서 본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서비의 말을 들은 무영은 안현이 믿어도 되는 사람인지 의심이 든다.

"저하 아무리 상중이라고 하지만 조학주 대감이 유생들을 탄압할 때 이 상주 땅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으신 분이십니다. 혹시 조학주 대감과 연이 닿아 있을 수도 있잖습니까."

"함부로 말하지 말거라. 그리 가벼이 입에 올릴 분이 아니시다."

 

 

 

 

 

한편 한양에서는 조학주가 병자의 시신을 죄인에게 먹인다. 그걸 먹고 병자로 돌변한 죄인이 옆에 있던 죄인을 물어뜯는다. 그러자 잠시 후 물어뜯긴 죄인도 병자로 변한다. "병자에게 물려 죽은 사람의 인육을 먹으니 병증이 다른 자에게 옮기 시작했다. 이건 통제가 불가능하다. 역병이 북상하기 전에 반드시 막아야 한다." 조학주도 동래에서 퍼진 역병이 전염성을 띄기 시작한 걸 알게 되었다.

 

 

 

 

 

 

다음날 동이 트자 어딘가로 향하는 영신. 운포늪 전투 충렬비를 보더니 바닥에 침을 뱉는다. 그 비석에는 '경상관찰사 안현이 오백의 관군으로 삼만 왜군을 무찌른 공을 치하하며'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킹덤 3회를 보면 안현이 나라를 구했다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이 전투인가보다. 운포늪에서 오백의 관군으로 삼만의 왜군을 무찌른 전투. 그런데 현실적으로 60배가 넘는 병력 차이를 이기는 게 가능할리가 없는데 그걸 가능하게 하다니. 여기서 느낌이 쎄했다. 설마 안현은 역병 환자들을 이용해 왜군을 물리친 것은 아닐까? 그걸 조학주도 알고 있고. 암튼 영신이 이 운포늪 전투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영신이 간 곳은 수망촌(壽望村). 한자를 보면 목숨 수, 바랄 망, 마을 촌이다. 목숨을 바라는 마을이라는 뜻인데 왜 수망촌인지 과거 회상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다. 수망촌은 병자들이 살던 곳이라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과거 회상 장면을 보면 영신이 병에 걸린 자신의 동생을 수망촌에 두고서 군졸을 따라 떠난 것을 알 수 있다. 가지 말라고 말리는 동생에게 꼭 다시 돌아온다며 떠난 영신.

 

 

 

 

 

수망촌에 돌아오긴 했으나 이미 늦은 뒤인 것 같다. 수망촌 뒤편에 수많은 무덤이 있는 걸 보니 말이다. 수망촌 묘지 향로에 누군가 향을 피웠다. 영신 말고도 여기에 다녀간 사람이 있는 건데 누가 다녀간 것일까?

 

 

 

 

 

조운선의 짐들을 상주 목사에게 전달하는 덕성. 그런데 그때 군관이 한양에서 출발한 중앙군이 문경새재로 내려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 말을 들은 조범팔은 서비를 찾아가 자신과 함께 도망가자고 한다.

"저하를 잡으러 한양에서 중앙군이 출군했다고 한다."

"예? 그게 사실입니까?"

"그래. 대역죄인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너는 죽은 목숨이다. 난 해원 조씨니 나와 함께 돌아가면 네 목숨은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자!"

"또 도망을 가시는 겁니까?"

"아, 아, 아니 그..."

"부사 나리께서 버리고 가신 백성들을 살리려 저하께서 얼마나 애쓰신 줄 아십니까? 그런 저하를 두고 또 도망가시려고요? 한번이라도 사내대장부로서 떳떳한 모습을 보여 주실 순 없으십니까?"

"그, 그것이 그..."

"가시려면 혼자 가십시오. 저는 저하께 가겠습니다."

조범팔아 서비의 반만이라도 닮아봐라.

 

 

 

 

 

여기는 아마도 한양 어딘가. 누군가가 신분에 상관없이 임산부들을 모아 든든히 먹이고 재워주고 보살피고 있다. 임산부들은 오갈 데 없는 임산부만 모아서 챙겨주는 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 큰 의심없이 지내고 있다. 그 임산부들 안에는 무영의 부인도 있었다. "남편이 세자 저하를 모시는 익위사인데 멀리 출장을 갔거든요. 가면서 걱정이 됐는지 여기 와 있으라고 해서 온 거예요." 누가봐도 수상한 상황이다. 왜 임산부들을 이렇게 모아놨을까? 바로 생각나는 건 중전이다. 자기가 아들을 낳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자기 아들인 척 할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아예 임신을 안했을 수도 있고. 그런데 궁금한 건 왜 무영이 자신의 처를 이곳에 두었냐는 것이다. 이곳의 정체를 모르는건가? 알면 자신의 부인을 이곳에 두지 않을텐데...

 

 

 

 

 

궁에선 조학주가 계비를 내세워 조정을 장악한다. "대신들은 중전마마의 교지를 받드시오. '하늘이 이 나라에 은덕을 내리지 않아 창졸간에 주상께서 역병으로 쓰러지신 뒤 정신이 혼미하시고 다음 보위를 이을 세자는 부왕의 자리를 탐하는 용서받지 못할 대역죄를 저질렀다. 종실에 이와 같은 혼란이 있어 어좌가 주인을 잃었건만 나라에는 끔찍한 역병이 돌아 백성들이 고통을 받고 있으니 이 어찌 참담하지 아니한가. 이에 어좌를 한시도 비울 수 없다는 시임, 원임 대신들의 간곡한 충정을 거듭 뿌리칠 수가 없어 황망한 심정을 억제하고 수렴청정에 나서겠다.'" 수렴청정은 나이 어린 세자가 임금이 되었을 때 어머니나 할머니가 대신 국왕을 대신해 나랏일을 결정하는 정치 형태다. 간단히 말하면 중전이 왕 대신 정치하겠다는 뜻이다. "수렴청정을 받아들인 금일 중전마마의 첫 전교를 내린다. '경상 땅에 창궐한 끔찍한 역병을 다스리기 위해 훈련도감, 어영청, 수어청으로 구성된 중앙군을 급파해 혼란한 민정을 다스릴 것이다.'"

 

 

 

 

 

"'이 시간부로 경상 좌도와 우도를 봉쇄한다.'" 훈련대장은 조학주의 명에 따라 경상도를 봉쇄한다. 심지어 관문으로 다가오는 상주 이방을 활로 쏘는 훈련대장. 상주 사람들은 이게 무슨 짓이냐며 놀라서 소리친다.

 

 

 

 

 

"'경상땅을 벗어나는 주도로인 문경새재를 비롯해 죽령과 추풍령, 계립령을 비롯한 모든 관문을 봉쇄할 것이며 이를 어기거나 반하는 자는 그 자리에서 참하여 국법의 지엄함을 세울 것이다.'"

이렇게 조학주가 경상도를 봉쇄하면서 킹덤 시즌1 5화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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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 [드라마/한국] - 킹덤 시즌1 4회줄거리 & 복선정리 (스압주의) (주지훈을 죽이려는 류승룡, 상주로 도망치는 주지훈일행)

2020/03/19 - [드라마/한국] - 킹덤 시즌1 6회줄거리 & 복선정리 (스압주의) (상주를 지키려는 주지훈 일행, 조학주의 스파이, 낮에도 돌아다니는 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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