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설국열차 시즌1 2화줄거리 & 복선정리 (스압주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며 열차의 정보를 수집하는 안드레이)

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리뷰. 드라마 설국열차 시즌1 2화 '충격에 대비하라' 줄거리와 복선정리 시작.

 

 

 

 

 

지난 설국열차 1화에서 윗칸 사람들은 반란의 대가로 꼬리칸 사람의 팔 하나를 자르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대상이 어린 아이 위니펙이다. 그 이유는 위니펙이 제동수의 잘린 손으로 열차의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니펙의 엄마가 자원해서 대신 팔이 잘리고, 반란의 주도자 파이크 일행은 무기한 서랍형에 처해진다.

 

 

 

 

 

오늘도 열일하는 멜러니. 옷장 문에 아기와 함께한 사진이 있는데 지금 아기는 어디 있는 걸까?

멜러니는 엔진실에서 보고를 듣는데 열차의 속도가 빨라서 자꾸 산사태가 일어난다고 한다. 심지어 태풍까지 오는 상황. 하비는 엔진의 출력을 12% 낮추자고 제안하는데, 멜러니는 오늘 정전이 되면 안된다면서 속도를 유지하라고 한다.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열차의 속력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모양이다.

 

 

 

 

 

1등급 칸 사람들은 멜러니에게 꼬리칸의 반란과 살인사건에 대해 묻고 있다. 잠시 인물들을 설명하면 붉은 머리는 라일라 폴저로 변호사로 일을 했었고, 회색옷의 대머리는 1등급 위원회 회장 샤르마다. 루스 오른쪽에 앉아있는 남자는 폴저로 라일라의 남편인데 이름은 아직 모르겠다. 선글라스 쓴 여자애는 폴저부부의 딸 LJ, 그 밑에 서 있는 대머리는 경호원이다.

라일라는 윌포드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꼬리칸 형사 말고 자신이 있다고 어필하면서 수사 상황을 알면 조언을 해준다고 하지만, 멜러니는 수사 상황은 기밀이며 누구나 용의자가 될 수 있다고 답한다. 또한 오늘은 자리에서 충격에 대비하라고 경고하는 멜러니.

 

 

 

 

 

안드레이는 베스와 시체를 발견한 정비사 제이크스 카터를 만나러 간다. 제이크스는 평소처럼 농업칸 밑을 점검하다가 시체를 발견했고, 보조열차는 인부, 승객 등 모든 칸 사람들 수백명이 드나들 수 있다고 한다.

"각 등급 칸 사이에 검문소는요?"

"그건..."

"대답하지마."

"시체를 어디까지 옮길 수 있을지 파악하려는 거예요."

참고로 여기가 3등급 칸의 소고기 국수집이다. 안드레이는 빼고 자기만 소고기국수 먹는 치사한 베슼ㅋㅋㅋㅋ

 

 

 

 

 

한편 니키는 무슨 이유에선지 의식을 쉽사리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진주가 서랍 운영을 멈추라는 제의를 하라고 해보지만, 서랍 관리자가 자신이 다 해결하겠다며 말린다. 근데 니키 상태가 진짜 안좋아보이긴 하다. 팔이 썩는건지 뭔지.

 

 

 

 

 

안드레이와 베스는 첫 범죄현장인 나이트카에 간다. 나이트카는 설국열차의 술집, 공연장? 뭐 암튼 그런건데 그 곳에서 어떤 여자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 노래를 듣고 감동받았는지 눈물을 그렁거리는 안드레이.

 

 

 

 

 

"니키는 단골인 에드워드와 함께 있었어요. 진짜 범인이 약을 먹여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윌포드님은 빨리 누군가를 서랍에 넣어버리려 하셨죠."

"이번엔 다를 겁니다."

나이트카의 디바는 안드레이가 니키가 했던 일을 이해하게 하기 위해 특별한 장소로 데려간다. 마침 나이트카에서 일하는 자라도 왔다.

 

 

 

 

 

자라와 함께 어떤 방에 들어간 안드레이. 그 곳은 삼면이 스크린으로 되어있는 작은 방이었다. 자라의 말을 들으며 눈을 감고 강물, 나무, 잔디 등 과거를 회상하는 안드레이. 자라에게 프로포즈 하던 날도 떠올린다.

 

 

 

 

 

그러다 갑자기 눈 맞아서 관계를 가지는 두 사람.

 

 

 

 

 

관계 후 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말해주는 자라.

"말하려던 게 뭐야?"

"그쪽에서 숀에 대해 다 알려주진 않았을 거야. 정보원이었던 것 같아. 그 사람은 운이 좋았어. 혜택도 받고."

"무슨 혜택?"

"아기 복권. 그런 혜택은 보통 앞 칸에 연줄이 있다는 뜻이지. 난 정말로 숀과 아이를 만들 생각이었어."

"사랑했어?"

"여긴 설국열차야 안드레이."

"당신이 누명 쓰도록 가만있지는 않겠지만 난 여기 있는 동안 꼬리 칸에도 의무가 있어."

"여기 있는 게 그렇게 나쁜 일일까? 나랑 같이?"

그때 문을 두들기는 베스. 자라의 말을 들어보면 숀은 아마 멜러니의 정보원이었던 것 같다.

 

 

 

 

 

안드레이와 베스가 다음으로 향한 곳은 숀의 부검장소다. 근데 부검하는 사람이 전직 해군 의무병 출신인데 부검을 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 다행히 경험 많은 안드레이가 시신을 보고 정보를 준다. 숀은 사후경직이 일어난 뒤 얼굴이 돌려졌으며, 성기는 살아있을 때 잘리고 사지는 죽은 뒤에 잘렸다. 뭘로 잘렸는지 베스와 의사가 추측하는데 안드레이가 진짜 모르겠냐고 묻는다.

 

 

 

 

 

안드레이는 아까 베스가 먹은 소고기 국수에 들어간 게 인육이고, 그걸 준 도살장 직원이 범인이라는 뉘앙스로 말한다.

"설마 그게 인육이라고요?"

"앞 칸에선 그런 일 없어. 꼬리칸에 관한 헛소문은 들었지만..."

"헛소문이 아니에요. 첫 몇 해는 살육전이었죠. 특히 한 집단이 사람을 닥치는 대로 죽였어요. 누구든 먹었죠. 어쩔 수 없었어요. 남은 사람들은 놈들의 리더를 습격했죠. 그리고 놈의 심장을 나눠 먹어서 모두 똑같이 죄를 지었어요. 점심 맛있던가요?"

먹을 게 없어서 사람을 먹었던 건 영화 설국열차와 같구만.

 

 

 

 

 

안드레이와 베스는 냉동고를 확인하기 위해 도살장으로 가지만 직원이 제한구역이라면서 들어오려면 허가서를 받아오라고 한다.

 

 

 

 

 

멜러니와 진주, 클림트? 세 사람은 서랍형에 처해진 사람들의 데이터를 보는데 다들 상태가 안좋은 모양이다.

"하지만 성과를 내야죠.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잖아요."

이 말을 보면 서랍형은 죄를 지었을 때 처벌을 내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떤 연구를 하는데에도 쓰이는 모양이다.

 

 

 

 

 

설국열차는 빠른 속도로 달리던 와중에 산사태를 만난다. 그 충격에 열차가 크게 흔들리고 사람들은 안에서 넘어지고 난리가 난다. 근데 도살장 직원이 소를 죽일 때 쓰는 도구를 들고 있다가 창문에 금을 내고, 그 창문에 눈이 들이닥치며 창문이 깨진다. 순식간에 얼어죽은 소들과 직원들.

 

 

 

 

 

누군가가 열차의 손상을 확인하는 사이 안드레이와 베스는 냉동고를 수색하고 숀의 잘린 사지를 찾아낸다. 3등급 칸의 소고기 국수가 정말 인육국수였나보다.

 

 

 

 

 

열차의 손상을 확인하러 들어간 건 멜러니와 베넷이었다. 왼쪽의 냉기를 느끼고 있는 남자는 복구팀의 보얀 보스코비치다. 열차가 손상되면서 소가 완전히 멸종했다.

"창문 먼저 복구하고 구조적으로 괜찮은지 확인해야 해요."

"속도를 10% 줄여도 된다고 허락받았어요."

"아뇨. 작업하기에 너무 빨라요. 25% 내려야해요."

"배터리가 모자라요. 속도를 다시 올릴 만한 여유가 없어요. 12%까진 가능해요."

"1등급 온수 목욕을 금지하죠."

"좋아요. 꼬리칸부터 정전에 들어가죠."

 

 

 

 

 

팔이 잘린 여자의 아들 패터슨은 존에게 구강성교를 해주는 대신 크로놀을 얻는다. 원래는 약을 얻으려고 하였으나 존이 크로놀을 줬다. 영화 설국열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크로놀은 일종의 마약 같은 기능이 있는데, 이걸로 고통을 없애려는 것이다.

 

 

 

 

 

멜러니, 진주, 베넷은 열차의 현 상황을 공유한다. 깨진 틈을 메우기 전까지는 물도 흐르지 않아서 비축해둔 물로 농업 칸, 3등급 칸, 꼬리 칸을 감당해야한다.

"작물 말고 사람들 물을 배급제로 돌려요. 2, 3등급 칸은 매일 15분간 물이 나올 거고 꼬리 칸은 그간 비축해둔 걸로 살아남아야 해요."

"자원이 부족해지면 이렇게 되는 건가요? 꼬리 칸부터 서서히 굶어 죽어요?"

"소고기뿐 아니라 비료도 문제예요. 배설물에서 나오는 메탄을 이용하고 있었잖아요."

"알아요. 상황이 안좋죠. 어쨌든 이 문제는 우리만 알고 있어야 해요. 일단 새 수습생 선발을 밀어붙이고 윌포드 님에 대한 믿음을 더 실어줘야 해요."

 

 

 

 

 

수습생 선발을 위해 꼬리칸으로 간 루스. 대상은 미케일라 므완자, 미아 카이셱, 마일스 앤 마일스다. 마일스 빼고는 다 엑스트라라서 몰라도 될듯.

 

 

 

 

 

안드레이는 로시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베스에게 도살장 직원들이 숀을 죽인 게 아니라고 말한다.

"고기를 팔 생각이었다면 뭐 하러 고문한 걸까요?"

"좋아. 범인은 거세를 즐기는 변태인 거야. 팔다리를 자른 사람은 정확히 반대지. 감정이 전혀 없어."

"도살장 직원이 후자인거죠."

"근데 빌어먹을 국수에 팔다리 고기를 넣었잖아."

베스는 안드레이에게 도살장 직원이 범인이라고 하고 3등급으로 이주하라고 한다. 그러자 안드레이는 자신은 꼬리칸으로 돌아가고 싶으며, 자신은 아직 경찰인 것 같다고 한다. 즉 진범을 잡고 싶다는 말.

"첫 사건도 내가 맡았었어. 처음부터 니키가 범인으로 지목됐지. 재판은 3시간만에 끝나고 아무도 손을 쓸 수 없었어. 아직도 진짜 범인을 잡고 싶어?"

 

 

 

 

 

다시 감금당한 안드레이. 안드레이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열차의 상황을 옷에 적는다. 펜은 항문에 보관했던 듯.

 

 

 

 

 

그리고 방을 빠져나와 옷을 떨어뜨리고 소란을 피운다. 위생팀으로 일하는 꼬리칸 사람에게 정보를 주기 위해서다. 근데 맞기만 엄청 맞고 저 옷 조각은 못 넘겨준듯.

 

 

 

 

 

열차에서 마일스의 엄마가 되어준 조시. 마일스는 앞칸에서 꼬리칸의 아군이 되기 위해 수습생이 되기로 결정하고 조시와 작별을 한다.

 

 

 

 

 

"이 열차를 보면 뭐가 보이죠?"

"계급 체계의 견고한 요새."

"그게 다인가요? 난 모든 생명이 얼어붙은 이 땅에서 살아남은 3000명이 보여요. 아직도 살아서 움직이며 발버둥 치고 있죠. 운명이나 우연이나 신 덕분이 아니에요. 빈틈없이 유지되는 윌포드 님의 질서 덕분이죠. 수요, 욕망, 속도 모든게 균형을 이루고 있어요. 그런데 꼬리 칸 사람들은 바깥이 영하 117도라는 걸 잊어버린 모양이더군요. 윌포드 님은 이 온기를 유지하려고 21시간씩 깨어계세요."

"그래서 숀 와이즈 같은 정보원이 필요한 거겠지. 와이즈는 윌포드의 졸개였어. 대가로 혜택을 받았지. 조작된 아기 복권처럼. 그러니 3등급 칸 살인에 이렇게나 신경 쓰는 거잖아. 실제로 알고 싶은 건 이거겠지. 고문당했을 때 무슨 비밀을 털어놨는가. 살인에 식인에 또 뭐가 있을지 누가 알겠어? 그놈의 균형 얘기 따윈 집어치워. 우린 이미 오래전에 균형을 찾았으니까."

"좋아요. 통찰력이 대단하네요. 그러니 윌포드님께서 열차의 형사로 임명하셨겠죠. 당신이 아직 여기 있는 건 오직 그것 때문이에요."

멜러니와 안드레이의 대화를 끝으로 설국열차 2화가 끝이 난다. 근데 2화까지 봐도 뭔가 안드레이보다는 멜러니를 더 응원하고 싶다. 열차 잘 굴러가게 만든다고 3시간씩 자면서 애쓰는 게 좀 안쓰럽다. 엄청 애쓰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걸 몰라주니 얼마나 답답할꼬. 암튼 이렇게 설국열차 시즌1 2화 줄거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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