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2 7회 줄거리 & 복선정리 (스압주의) (최빛과 한조의 연관성, 서동재를 납치한 범인은 누구?)

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리뷰. 비밀의숲2 7회 줄거리와 복선정리 시작.

 

 

 

 

 

자려던 황시목을 부른 강원철은 남재익 사건은 끝났으니 다시 끌어올리지 말라고 한다. 황시목은 끝난게 아니라 쉬쉬해주고 있는 거라 한다.

"이거 너희 우부장도 걸렸어."

"저의 뭐라는 건 없습니다."

"그럼 나한테도 기대하는 거 없겠네. 자기 동생을 사외 이사로 갖다 쓰라고 압력 넣다가 걸린 정치인도 처벌받기는커녕 담당 검사를 명예 훼손죄, 통신 비밀 보호법 위반, 공무상 비밀 누설죄로 고소했어. 근데 검찰 확대 간부 회의에서 무슨 소리가 나왔는지 알아? 고소당한 검사 징계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너라고 다르겠니? 너 이거 못 해. 그때 가서 나 찾아올 생각 마."

"이 자리에 나오라 하실 때 그 생각은 버렸습니다."

"야 인마! 너도 이제 나이도 있고 사회생활 그만큼 했으면 알 만한 건 알아라, 좀. 그렇게 평생 주변 사람 피곤하게 하면 좋니? 넌 이게 좋아?"

"제가 검사장님 피곤하게 해 드렸나 보네요. 그전에도 그랬겠죠?"

"전엔... 지금은 위치도 변했고 너나 나나, 응?"

"저는 아마 끝까지 깨닫지 못할 겁니다. 알 만한 나이에 알 만한 걸요. 저도 좋아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

"그럼 안 하면 되잖아. 그쪽으로 안 가면 되잖아. 일어나라."

강원철은 황시목을 걱정해서 이런 말을 하는걸까 아니면 자신이 피곤해져서 이런 말을 하는 걸까? 정해진 대로 원칙대로 행동하는게 주변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일이라는 게 참 웃기다. 그럴거면 왜 그렇게 정해놨나. 다 지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지. 비밀의 숲에선 경찰도 검찰도 다 썩어가고 있다. 해야할 일을 하는데 되려 벌을 받는 세상. 뭐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것 같은 일이다. 암튼 우리 시목이 화이팅 지금처럼 꿋꿋하게 나아가라!!

 

 

 

 

 

한조그룹의 주주총회 의장, 회장 분리안은 부결되었다. 찬성 41.9, 반대 43.8로 아주 근소한 차이로 부결되었다. 결국 김병현은 이연재의 손을 들어주었다.

"같은 기업인으로 봐 달라며. 어느 쪽이 나한테 유리할 지 선택하라고 했잖아. 그거뿐이야. 네가 아니야."

이 말은 자신이 그동안 알고 있던 이연재를 택한 게 아니라, 한조 회장으로서 지금까지 한조를 끌어올린 회장 이연재를 택했다는 말이다. 망나니 이성재보다는 이연재가 낫겠지. 능력만 보더라도 출중하기도 하고.

 

 

 

 

 

이연재는 최빛의 신원조회서를 보는데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떡밥이 있다. 비고 내용 중에 '남편 허인구가 재직 중인 한일 상사는 2014년 5월부터 (주)한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업무 제휴를 맺은 상태'라고 나와있다. 그런데 이 한조가 한조의 여러 계열사 중 한조엔지니어링 쪽이지 않나 싶다. 에너지저장장치를 검색해보니 생산된 전기를 '전력 계통'에 저장했다가 전기가 가장 필요한 시기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라고 나오는데, 엔지니어링에 전기 분야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한조엔지니어링은 이성재 휘하에 있다. 어쩌면 최빛은 이성재와 연관이 있을 지도.

 

 

 

 

 

다음날 대검 앞에서 같이 출근하는 우태하와 황시목. 우태하는 서동재랑 만나기로 했는데 오지도 않고 연락도 되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그때 장건으로부터 서동재가 실종되었다는 연락을 받는 우태하. 이 소식은 한여진에게도 들어간다. 최빛이 혁신단을 나가자 알아보러 나가는 한여진.

 

 

 

 

 

황시목은 우태하에게 어제 왜 서동재를 만나려고 했는지 묻는다.

"몇 시에 만나기로 하셨어요? 장소는요?"

"이게 진짜, 씨. 10시, 여의도 근처. 걔한테 들을 얘기 다르고 너한테 들을 얘기 다르지. 사람이 둘인데 내가 네 말만 듣겠냐?"

"올 사람이 안 오니까 밤 10시 무렵에 전화 여러 번 하셨겠네요. 안 받던가요, 아예 꺼져 있던가요?"

"꺼져있었네 처음부터."

"부장님 말씀대로 이번 범죄는 의정부지검이 시작일 수도 있겠네요. 서검사가 갑자기 세곡지구대 일 조사 들어간 거하고는 무관하고요."

"너 지금 의정부지검으로 가."

"저는 의정부지검 일을 들여다볼 권한이 없는데요. 부장님께서도 대검에서는 직접 수사 안 한다고 하셨잖습니까."

"그놈 참, 가라면 좀 가라!"

우태하가 말하는 게 사실일까? 서동재와 황시목이 하는 말이 서로 맞는지 알아보려고 서동재를 따로 불러냈다고? 뭔가 일을 시키려고 한 건 아니고?

 

 

 

 

 

황시목은 의정부 지검으로 연락해 서동재가 맡았던 사건 번호 리스트 업, 세곡 지구대 사건 파일 추리기, 회사 컴퓨터 풀기를 부탁한다. 장건에게는 서동재 실종에 관련된 사항을 대검 법제단에 송달해달라고 부탁한다.

 

 

 

 

 

장건과 용산서 형사들은 서동재의 차를 발견한 뒤 서동재 아들에게서 DNA를 채취했다.

"그 검사 부인이라 강심장인가 남편이 없어졌다는데 아들 걱정이 먼저더라고요. 그 특별한 일도 없었다 하고. 근데 그 서검사가 원래 뭘 공유하는 타입은 아닌가 봐요. 그 방 직원들 말이."

그 후 서동재의 통화기록을 조회해서 제일 위에 있던 번호로 전화를 거니 우태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DNA 확인 결과 현장에서 나온 피는 서동재의 피가 맞았다. 한여진은 장건에게 현장 사진을 요청하고, 장건은 한여진이 엄밀히 외부 사람이라 안된다고 할 줄 알았는데 개뿔 얼른 복사해 놓으시겠단닼ㅋㅋㅋㅋ

 

 

 

 

 

용산서 형사들은 사건 현장을 보면서 추리를 하고 있는데 증거가 너무 없어서 막막하다. 일단 서동재의 폰이 꺼진건 8시 50분. 7시 쯤 지검에서 나와서 보광동에서 폰이 꺼지기까지 1시간 50분 정도의 시간이 있다. 10시에 우태하를 만나기로 했는데 왜 여길 갔는지 의문인 상황. 건질 게 없어서 결국 다시 현장으로 나가는 형사들.

 

 

 

 

 

한여진은 장건이 남긴 사건현장 자료를 본 후 도로의 CCTV를 보러 간다. 근데 서동재가 실종된 현장에는 CCTV가 없다고 한다.

 

 

 

 

 

의정부지검으로 간 황시목은 형사1부 정민하를 만난다. 그녀에게 서동재가 퇴근 직전 마지막으로 한 일을 묻는 황시목. 서동재가 마지막으로 맡았던 일은 촉법 소년이 동급생 아이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사건이다. 이 싸가지 없는 놈은 친구를 옷 벗겨서 여자 화장실에 가두기까지 했단다. 그런데 반성의 기미가 1도 없다. 진짜 현실에서도 촉법소년 이런 거 없어져야 함. 요즘 애들 성장이 빨라서 알만한 거 다 아는데 촉법소년은 개뿔. 법으로 엄하게 다스려야지. 진짜 범죄 저질러놓고 벌 안 받는 애들 보면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이 사건 후 서동재는 같은 방 직원에게 김수항 주소지를 묻다가 안나오자 자신이 물어보는 게 빠르겠다면서, 자신은 약속이 있어서 나가겠다고 한다.

 

 

 

 

 

김수항 주소지를 누구에게 물어볼 지는 얘기 안했고, 퇴근 시간은 7시 안되서다. 세곡 지구대 사건은 공식적으로 재개한 게 아니라서 서검사가 추가로 작성한 것은 없었고, 의정부 지검에서도 이 사건을 다시 본 걸 경찰한테 일단 함구하라고 한 상황이다.

 

 

 

 

 

서동재의 컴퓨터에는 거의 일 관련 접속 기록밖에 없었고, 어제 낮에 최빛의 인터뷰를 본 기록이 있었다. 그때 최윤수가 전화해 서동재와 통화기록이 있던데 무슨 얘기를 했냐고 묻는다. 그 물음에 답은 안하고 사건 자료 받을 겸 용산서로 직접 가겠다는 황시목.

 

 

 

 

 

황시목은 서동재가 컴퓨터로 접속한 기록 확인, 세곡지구대 뇌물 수수 지구대원 6명 신원 확보, 서동재 주변 인물 중 사건 현장과 관련 된 사람 있는지 확인을 지시한다. 정민하가 백중기가 휴가중이라고 하자 나오라고 하는 황시목.

 

 

 

 

 

정민하는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수색영장을 신청해야 하지 않냐고 묻는데, 황시목은 신청할 수는 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라 얘기한다.

"현직 검사가 실종됐는데 법원에서도 감안해 주지 않을까요?"

"현직 경찰이 검사 한 명을 내사하다가 실종됐다. 그러니 그 검사를 압색해야겠다고 경찰이 수색 영장을 내 달라고 하면 영장 청구 하실 겁니까? 지금 정황만으로?"

"보완 지시할 거 같습니다."

 

 

 

 

 

정민하는 대검에서 가져가는데 세곡지구대 일만인지 서동재를 찾는 것도 포함인지 묻는데 둘 다라고 답하는 황시목. 그러자 정민하는 다행이라고 한다. 의정부지검에서 맡으면 수사를 동두천경찰서에서 해야하는데 믿음이 가지 않았던 거다. 의정부 지검 다른 관할서도 마찬가지고. 황시목은 주 관할서는 생각해보자고 한다. 정민하는 서동재가 자신의 지도검사였다고 하는데 황시목도 그렇다고 답한다. 비숲 1에서 서동재는 황시목이 자신의 수습검사로 있었을때, 자신의 실수를 황시목에게 뒤집어 씌우려다가 폭로당했던 경험이 있다. 지도 검사로서 완전 실격이었는데, 과연 정민하에게는 어떤 지도 검사였을까?

 

 

 

 

 

장건은 흉기가 현장에 있던 벽돌인 것 같다고 최윤수에게 정한다. 동네 주민 말에 따르면 원래 벽돌이 4개였는데 하나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일단 가능성이 높은데 100%는 아니다.

 

 

 

 

 

혁신단으로 가서 서동재의 납치를 보고하는 한여진. 최빛은 역시 정보부장이라 그런가 말하지 않아도 납치된 것을 알고 있다.

"한주임. 송경사 죽음도 검사 실종도 경찰하곤 무관하다는 걸 입증해 와."

"그러길 바라지만 무관하지 않다면요? 범인을 잡았는데..."

"너더러 범인 잡으라는 거 아니야. 실종자 찾아오라는 것도 아니고. 그건 형사들이 해. 너는..."

그때 신용재에게 걸려온 전화. 그는 검사측이 협의회를 연기하려고 한다는 것을 전달한다. 최빛은 자신이 우태하에게 원래대로 하자고 하겠다고 한다.

 

 

 

 

 

"경찰이 불리한 쪽으로 결론 나도 지난번처럼은 할 수 없습니다."

"무슨 지난번?"

"서검사 일에 만약 세곡이 연관된 걸로 밝혀져도 협의회가 끝난 다음에 진범을 잡거나 수사권을 가져온 다음에 뭐 실체를 드러내자 뭐 이런거요."

"한주임 내가 만약 그딴 소릴 하면 네가 나 찔러 넣어. 사람 목숨 달린 일에 농간 부리는 거 상사 대접 해 줄 이유가 없어."

"죄송합니다, 단장님."

"실체를 찾아와."

"네."

 

 

 

 

 

한여진이 나간 후 최빛은 우태하에게 전화해 협의회 얘기를 꺼냈다가 무슨 말을 들었는지 갑자기 표정이 굳어진다. 그리고는 "그게 언젠데요?"라고 말하는 최빛. 우태하에게 무슨 말을 들은 걸까? 그리고 통화하면서 한여진을 보는데 한여진도 뭔가 관련된 이야기인가?

 

 

 

 

 

최윤수는 사건현장 기록과 통화목록을 보여준다. 서동재 차에서 블랙박스가 없는 상황. 황시목은 범인이 현장에서 차를 치우지 않은 것에 의문을 가진다. 그러자 최윤수는 보광동이 CCTV보급률이 제일 떨어지는 곳이라며 "거기를 일부러 골랐다면 그 동네를 아는 놈 같기도 하고."라고 한다. 최윤수는 실종된 날 통화기록에 황시목이 있어서 연락했는데, 황시목은 수사권 조정에 관한 의정부 지검 일을 논의했다고 답한다. 그리고 황시목은 우태하가 자신에게 말한대로 서동재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을 확인한다. 사진에 보이는 게 실종된 날 통화기록인데 한조랑 통화를 많이 했다. 그 이유는?

 

 

 

 

 

서동재의 통화기록을 살펴본 황시목은 그가 통영 생존자 김후정과 통화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서동재는 검찰이 일 대충 했다고 막 뉴스 나고 그럴때쯤 김후정에게 처음으로 전화를 한다. 김후정은 서동재가 자신을 도우려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막상 얘기를 들어보니 친구들이 죽은게 검찰이 잘못해서가 아니라는 변명을 하더니 최빛이 너는 안 찾아왔냐 묻기도 했다고 한다. 사실 서동재는 김후정 뿐만 아니라 죽은 애 아버지한테도 연락해 최빛이 검사들에 대해 안 좋은 얘기 먼저 일러주더냐, 또 댁은 가만히 있는데 인터뷰하라고 시키진 않더냐 하면서 묻기도 했다.

 

 

 

 

 

"아무튼 통영 생존자의 말이 '황당해서 앞으론 서 검사 전화는 다신 받지 말아야지.' 뭐 했던게 기억이 난다고. 어제도 안 받으려다 받았는데 서 검사가 또 비슷한 소리를 하더랍니다. 뭐 그래서 대충 끊었대요."

김순창은 용산서 형사들에게 서동재가 최빛 뒤를 캐다가 실종된거면 최빛은 관련이 없는걸까 하는 의문을 얘기했다가, 그런 식이었으면 수사권 얘기 나올 때마다 경찰청장 출신 밥 먹듯이 구속한 검사들은 씨가 말라야 한다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최윤수는 경찰 측 전화를 거부하는 한조 측과 연락을 부탁하고, 서동재 차 내비 기록을 보여준다. 그런데 실종된 날의 기록은 없다.

 

 

 

 

 

자료를 받고 사건 현장으로 간 황시목은 먼저 그곳을 살피고 있던 한여진과 만난다. 현장을 보며 여러 추리를 해보는 두 사람.

"서검사가 평소에 주차를 뭣같이 했어요?"

"아니요. 자기 차나 소지품 뭐 몸에 걸치는 건 굉장히 챙겼어요. 시간만 충분했다면 차를 똑바로 세웠을 겁니다."

"중간에 급히 세우고 내린 건데. 피가 튄 현장도 골목이고. 이 집들 중에서 하나를 찾아온 게 아니라 골목에서 누구를 봤나? 흉기. 정면이었을까요?"

"상대가 아주 거구가 아닌 이상."

"서검사도 그냥 당할 체격은 아닌데 본인 피만 흘려진 걸 보면."

 

 

 

 

 

"범인 앞에서 등을 보이고 범인이 흉기를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는 건..."

"피가 차 뒤쪽에서 튀고 차는 저쪽에서 이 방향으로 왔고. 범인이 여기 서 있는 걸 보고. 역시나 여기서 우연히 만났다는 건 이 동네 근처 사람이어야 되고 그러면 서검사 차부터 치웠을텐데, 내 집 앞에 안 놔둘텐데."

"이 동네 사람이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유인을 했겠죠."

"그럼 차에 탄 사람을 유인하려면 범인도 자기 차로 왔겠... 아니다. 서검사가 범인을 태우고 여길 왔다면? 여기 내려줬다면요?"

"내려줬다면 본인 차를 제대로 세우지 않았을까요?"

"범인이랑 다투다가 화가 나서 확 세웠다면?"

"그 보조석에서 인체 반응 나왔습니까?"

"아니요. 그거 지금 하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근데 좀 시간이 걸릴 거예요. 그게 차라는 게 워낙에 분석할 게 많아 가지고."

"그럼 서검사가 범인이랑 한차로 여기까지 왔다면 서검사가 쓰러지고 나서 범인은 뭘 했을까요?"

"쓰러진 사람을 옮겨야죠. 누가 보기 전에. 아."

"서검사 차에 실어서 옮겼겠죠. 들쳐 메고 여기 앞집 정도로 바로 들어갈 게 아니었다면."

"그랬다면? 이 집들 중의 하나로 들어갔다면 바로 다시 나와서 서검사 차부터 어디 갖다 버렸겠죠. 다만 공범이 있었다면 어느 쪽으로든 얘기가 가능해지죠."

황시목은 서동재가 실종 직전 동두천 경찰서장을 만났을지 모르니 그가 어디 있는지 아냐고 묻는다. 지금 정보가 없어서 두 사람은 너무 막막한 상황이다. 근데 일단 지금까지 나온 걸로 추리를 해보자면, 진짜 흉기가 동네에 있던 벽돌이라면 범인은 우발적으로 서동재를 노렸을 상황이 높다. 그렇다면 원한 관계는 아닐 것이다. 원한 관계라 서동재를 해치고자 했으면 흉기도 미리 준비했을 가능성이 크니까. 또한 두 사람의 추리처럼 서동재를 제압하려면 뒤에서 노렸을 가능성이 크다. 범인이 우발적으로 서동재를 해친 것은 서동재가 범인과 관련하여 뭔가 알면 안되는 것을 알아서 입막음하기 위해 그런 거 아닐까.

 

 

 

 

 

그 시각 최빛은 한여진이 가지고 있던 서동재의 통화기록을 몰래 복사한다. 서동재가 남양주 경찰서에 전화한 것을 알게 된 최빛.

 

 

 

 

 

황시목은 서동재가 김수항의 소재를 동두천 서장에게 물으러 갔을 것이라 얘기한다. 한여진은 서동재가 동두천 서장을 만날 거면 미리 연락했을 거라면서 통화 기록을 보고 동두천 서장이 의정부 경찰서로 간 것으로 추측한다. 참고로 한여진은 혁신단에 있을 때 최빛으로부터 김수항의 소재지를 받았다.

 

 

 

 

 

의정부 경찰서로 가 김수항의 삼촌 전승표를 만나는 두 사람. 정승표는 피지컬이 서동재를 제압할 수 있을 정도다. 성격도 불 같아서 두 사람이 송기현에 관해 얘기하자 의자를 집어던진다. 전승표는 송기현을 자신이 보낸게 아니라고 얘기한다.

"서검사한테도 그렇게 얘기하셨어요?"

"누구?"

"그 언제적 송기현 경사 얘기 인제 와서 다시 한 사람 또 있었죠? 의정부지검 서동재 검사. 이틀 전에 통화하셨습니다. 무슨 얘기 하셨습니까?"

기억 안난다고 발뺌하는 전승표는 같은 경찰이 몰려와서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니냐고 따진다.

"그럼 본청 가시죠. 와서 이러는 게 안되면."

"본청? 위세 떠냐? 그지, 그 싹수가 어디가? 야, 야! 너 최빛 밑에 있는 애지?"

 

 

 

 

 

"아씨. 이름 부르지 맙시다."

"뭐. 한때 저기 뭐냐 그 걔랑 나랑 나란히 서장이었어. 내가 이름도 못 불러?"

"한때는 무슨 빌어먹을 한때. 댁은 폭행으로 징계 먹고 총경에서도 미끄러지고 최단장님은 지금 경무관입니다. 똑바로 안하면 나도 댁 이름 찍찍 불러요."

"뉴스 보셨죠? 서동재 검사 실종입니다. 납치로 추정되고요."

"아나 씨 미치겠네. 어? 그러니까 나, 나더러 내가 기가 막혀서 말이 헷갈리네, 지금, 어? 그러니까 내가, 어? 어떻게 했다는 거야 그 검사? 어? 전화 통화 좀 했다고 내가 납치범이라고 이러고 몰려온거야 지금?"

"통화 안했다면서요."

"왜 내가 왜? 얼굴 한 번 못 본 사람을 내가 미친놈이야? 왜 납치를 해 왜!"

 

 

 

 

 

"나 경찰이야 이 사람들아."

"송경사 세곡으로 발령냈죠? 조카네 팀에서 괴롭힘당하고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도 알았죠?"

"검사가 어쨌다더니 이제 또 뭐, 또 세곡?"

"전직 동두천서장에 대해선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무슨?"

"'송경사때문에 징계는 받았지만 그게 사람을 죽일 정도의 원한이 될까? 내내 앙심을 품고 있다가 조카한테 죽이라고 시켰을까. 경찰서장을 한 사람이? 이건 살인으로 가기엔 동기가 약하다. 서장은 지구대원들에 비해선 용의선상에 비켜나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상도 못 한 일이 터졌다면? 아무리 삼촌이라도 조카가 유흥가 뒷돈을 받아먹은지는 몰랐는데 고문관 취급이나 당하라고 보낸 송경사가 조카 비리를 알아냈고 단독 조사를 하다가 바로 그 조카 손에 죽었다면. 설상가상 2년이나 지나서 그거 들춰내겠다는 검사가 눈앞에 나타났다면."

"조카가 범인이란 걸 알았다면 가슴이 철렁했겠죠. 뭐 조카가 걱정돼서든 아니면 본인이 사주한 게 들통날까 봐서든."

"어젯밤에 어디 있었습니까?"

"가져올 테니까 기다려. 나한테 사과할 준비 하고!"

"알리바이를 가져온다?"

"준비가 잘돼 있네요."

그 후 곧바로 어딘가로 전화하는 전승표. 전화하는 사람은 누구? 그리고 황시목과 한여진이 올 것을 알았다는 듯이 미리 준비되어 있는 알리바이. 그런데 느낌상 전승표는 범인이 아닐 것 같다. 황시목 말대로 서동재를 납치할 동기가 너무 약하다. 전승표가 한 짓이라고는 의경 폭행한거랑 송기현 다른 곳에 보낸 건데. 전승표가 진짜 송기현을 세곡으로 보낸게 맞다고쳐도 송기현의 죽음에 직접적인 연관은 없고, 김수항때문에 서동재를 해치기에는 득보다 실이 더 크다.

 

 

 

 

 

한편 우리 동재는 어딘가에 감금되어있다. 범인의 실루엣으로 보아 고운 손을 지닌 남자다. 서동재가 몰래 방밖으로 나오자 삼각대 비스무리 한걸로 서동재를 가격한다. 그로 인해 피가 사방으로 튀는데 서동재가 갇힌 집에 여러 악기 상자들이 있다. 범인이 음악 관련된 사람인가? 범인이 기절한 서동재를 끌고 가면서 7화가 끝이 나는데 저렇게 피 날 정도로 때리면 생사가 불확실해져서 걱정이다. 한가지 더 의문인 것은 서동재의 눈을 왜 가렸는 가다. 서동재는 자신을 납치한 사람의 얼굴을 봤을터라 굳이 눈을 가릴 필요가 없을텐데 저렇게 눈을 가린 걸 보면 다른 공범의 얼굴을 못 보게 하기 위한 건 아닌지? 암튼 이렇게 비밀의숲2 7화 줄거리와 복선정리 끝!

 

2020/09/22 - [드라마/한국] - 비밀의숲2 8회 줄거리 & 복선정리 (스압주의) (한조, 최빛, 우태하, 박광수의 숨겨진 비밀, 어쩐지 의심스러운 정민하)

 

비밀의 숲 줄거리와 복선정리는 제 개인적인 의견들이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어요.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다른 의견이나 이해 안가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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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리뷰감사
    2020.10.07 23:32

    드라마보다 여기 리뷰가 더 재밌어요

    • 2020.10.08 22:45 신고

      크흡 감동ㅠㅠ 비숲끝나고 번아웃 왔는데 리뷰감사님덕에 에너지충전해서 다시 남은 리뷰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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