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1회 2회줄거리 & 복선정리 (스압주의)

-이 글에 사용된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SBS 리턴(2018)에 있습니다-

 

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리뷰. SBS에서 이판사판 후속으로 새 드라마를 방영했다. 바로 리턴! 달력에 리턴 첫방을 표시해가며 기다렸는데 드디어 했다. 내가 이렇게 리턴을 기다린 이유는 리턴이 수사물이기 때문. 수사물 하면 복선, 복선 하면 수사물! 여기저기 숨어있는 복선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할 거란 말이지. 게다가 캐스팅 된 배우들이 장난 아니다. 특히 고현정님. 내 머리 속에 고현정님은 아직도 미실이 인생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또 다른 인생캐릭터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그럼 잡담은 그만하고 바로 1, 2회 줄거리와 복선정리 시작!!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차 안에서 어떤 여성의 고통에 찬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남성은 여성과 몸싸움을 벌이다 끝내 여성의 목을 조르는데….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신월동 연립주택 살인사건 재판. 최자혜는 피고인 측 변호인으로 재판에 참여하고 있다. 사건을 대강 설명하자면 어떤 여성이 살해당했는데 출입문을 강제로 열었거나 집안을 뒤진 흔적이 없었고, 피해자의 몸 안에는 애인인 피고인의 정액이 남아있었다. 최자혜는 현장에서 발견된 이웃남자 박씨의 쪽지문으로 반론을 펼친다. 집안 곳곳에서 발견되어야 할 박씨의 지문이 일부만 남았다는 것은 박씨가 자신의 흔적을 지우려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또한 피고인 진술에 따르면 피해자는 사망 전날 피고인과 사랑을 나누었다고 한다. 정자는 최장 3일까지 살아있을 수 있으니 피고인의 진술과 부합하다. 

 

 

 

 

 

 

일식집에서 일하고 있는 독고영과 김동배. 그들이 일하는 곳에서 조폭과 야쿠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마약을 밀거래한다. 근데 밀거래라고 할 수도 없음. 다른 사람들 다 보는데서 어쩜 저렇게 당당하게 거래를 하지? 무사히 거래가 성사되나 싶었으나 야쿠자들이 조센징이라고 해서 분위기가 단박에 험악해진다. 여기서 잠깐 그럼 독고영과 김동배의 직업은 일식집 요리사?

 

 

 

 

 

 

아니죠. 이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위장했던 경찰이었던 것이다. 수갑이 떨어져 어이없게 정체가 들통나긴 했지만 멋지게 범죄자들을 제압하는 독고영과 다른 경찰들.

 

 

 

 

 

 

다시 재판으로 돌아가 반론을 펼치는 최자혜

"이 사건은 형사의 초동수사가 문제였습니다. 수사관은 스스로의 논리에 빠져 그 논리에 어긋난 증거는 묵살했습니다. 피고인은 1심 판결이 끝난 후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구치소 안에서 목을 매 자살을 했습니다."

여기서 화면에 사진이 뜬 형사가 바로 위에서 활약했던 독고영이다. 근데 최자혜의 대사에서 비밀의 숲 떠오른 사람은 나뿐인가?ㅋㅋㅋㅋ

 

 

 

 

 

 

그런데 판사 뒤에 있던 벽이 촤라락 열리더니 SBC TV법정쇼 리턴이라는 화면이 나온다. 사실 이건 실제 재판이 아니라 최자혜가 진행하는 TV법정쇼였다. '리턴'이라는 이름은 이 드라마의 이름이기도 하면서 최자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이름이기도 한 것이다.

 

 

 

 

 

 

독고영은 범죄자에게 어떤 여자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청담동에서 와인바를 하는 레이첼 염.

 

 

 

 

 

 

그 레이첼 염(이하 염미정)은 고급 타운하우스 301호에 이사를 왔다. 401호에 사는 금나라와 딸 달래와 인사하는 염미정. 근데 염미정이 달래를 보더니

"안녕? 넌 아빠 닮았구나."

"네?"

"엄마 안닮았으면 아빠 닮은 거 아닌가?"

이런 말을 한다. 사실 이때는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이것도 하나의 복선이었다. 왜 그런지는 밑에서.

 

 

 

  

 

 

김동배로부터 자신이 리턴에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최자혜에게 따지러 온 독고영.

"조사 과정에는 아무 문제 없었어. 김영근 알리바이도 없었고. 애인 이름으로 생명보험까지 들어놨다고! 물론 수혜자는 본인 자신이고."

"그 보험금 불입금(납부금)을 피해자가 내고있었죠. 그 보험 가입 당시에는 김영근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요."

"견물생심이라고 뭐 제 앞으로 몇 억이나 되는 보험금이 떨어지니까 마음이 바뀌었겠지."

"보험 설계사 말로는 김영근씨가 보험 해약을 권유했다더군요. 차라리 그 돈으로 연금 보험을 드는 게 미래를 위해서 좋지 않겠냐면서. 사망한 두 사람은요, 미래를 꿈꿨다고요."

 

 

 

 

 

 

"아니 그래도 뭐 그 우발적으로…."

"우발적이요? 사인은 두부 손상에 의한 과다출혈이지만 피해자 목에선 지두흔(손가락 끝으로 누른 흔적)이 발견됐어요. 그 말은 목을 졸라 의식이 없는 항거불능상태(저항할 수 없는 상태)의 애인을 둔기로 내리친거죠. 우발적이죠?"

"아이."

"왜 현장에 있는 쪽지문 무시했죠?"

"아 그건."

"자살한 김영근이 범인이 아니란 말이 아니에요. 죽어서까지도 내가 애인을 죽이지 않았다고, 증명하고 싶다고 '악' 소리를 내면 귀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에요. 더 할 말 있어요?"

최자혜와 독고영의 첫 만남은 최자혜의 완승. 조곤조곤 잘 따지네.

 

 

 

 

 

 

독고영은 염미정을 만나기 위해 그녀의 와인바를 찾아왔지만, 염미정은 없는 척 하며 독고영을 피한다.

 

 

 

 

 

 

이 곳은 타운하우스 안에 있는 카페 같은 곳. 타운하우스 재수없는 여자들이 염미정을 술집 여자라고 뒷담화하고 있다. 그런데 염미정이 등장! 인사도 안받아주고 자리에도 같이 못 앉게 하는 여자들.

 

 

 

 

 

 

심지어 이제는 불어로 흉을 보기 시작한다. 금나라는 불어는 할 줄 모르지만 이들이 염미정 험담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자리를 뜬다. 그러곤 염미정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염미정은 금나라의 초대를 받아들이곤 타운하우스 재수탱 3인방에게 다가가 불어로 얘기한다.

"그렇게 대놓고 말할거면 눈치를 주지 말고 싫다고 말하지. 이렇게 아찔한 몸매 싸매고 다니면 매너가 아니잖아. 댁들 남편 꼬일까 봐 걱정되나본데 걱정들 말아요. 나도 여자 보는 안목 없는 남자는 매력 없으니."

와 사이다. 사이다 한 사발 뿌리고 온 염미정은 금나라에게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한다.

 

 

 

 

 

 

염미정은 명함을 주며 자신을 소개하고, 직업에 대한 편견이 있냐고 묻는다.

"아니요. 여기 여자들 대부분 노동 없이 소비만 하는데 뭐든 열심히 살면 좋죠."

"예쁘네."

"네?"

"자기 남편은 좋겠다. 이렇게 가치관 건강하고 얼굴도 예쁜 아내를 둬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이때까지만 해도 염미정이 착한 앤줄 알았는데.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 왼쪽부터 차례대로 서준희, 김학범, 오태석. 이들은 모두 상류층 자제들이다. 김학범은 자기 혼자 최자혜 사무실 개업파티 초대장 못 받아서 성질을 내고 있다. 서준희가 자기 대신 가라니까 안간다고 소리지르는 김학범.

 

 

 

 

 

 

근데 그렇게 소리 질러놓고 갔죠ㅋㅋㅋㅋ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최자혜.

 

 

 

 

 

 

최자혜와 금나라는 사무실에서 둘이 따로 얘기한다. 둘이 연수원 동기인데 연수원 수료 후 거의 10년 만에 만났다고 한다. 최자혜는 금나라에게 스카웃을 제의하지만 금나라는 자기는 그냥 아줌마라며 거절한다.

"스물 하나에 사법고시 수석, 우수한 연수원 성적, 1년간 대형 로펌 경험도 있는 아줌마지."

와우 금나라 스펙 장난 아니네. 근데 결혼하면서 일을 그만뒀나보다.

 

 

 

 

 

 

둘은 사무실에서 최자혜의 파트너 변호사가 어떤 여성을 성추행하는 것을 목격한다. 금나라는 놀라서 어떻게 해야되는 거 아니냐고 묻지만, 최자혜는 성추행은 당한 당사자가 불쾌감이나 수치심을 느껴야하는 거라 뭘 어떡하냐고 한다. 어우 여자나 남자나 저렇게 성추행하는 사람은 맞아야 함.

 

 

 

 

 

 

밑으로 내려간 박변호사는 김학범과 시비가 붙는다. 근데 김학범이 참 예의가 없음. 초면에 반말 찍찍하고. 열받은 박변호사도 반말하고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사이에 최자혜가 등장한다.

"명성재단의 김학범 교수님 맞으시죠?"

"나 알아요?"

"워낙 청렴하신 걸로 명성이 자자해서 초대장 드리는게 오히려 결례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죄송합니다."

"아이 뭐 죄송은."

"아 우리 박변호사님은 자리가 너무 즐거운 자리라 술이 좀 과하신 것 같은데…."

"아니 그런게 아니라."

"꽤 상식적인 분이시니까 사과드릴겁니다 정중히."

최자혜의 중재로 박변호사가 김학범에게 사과하고 무사히 상황은 무마된다. 근데 김학범은 교수씩이나 되는 애가 저렇게 네가지가 없냐?

 

 

 

 

 

 

파티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 금나라는 자기도 일 시작할까 라며 은근슬쩍 말을 던져본다. 남편 강인호는 "아이 놉. 각자 다 자기 자리가 있는 거에요. 당신 자리는 내 옆이고. 제 아무리 최자혜 변호사가 뭐 유명하고 멋있어도 태화 안주인만 하겠어?"라며 싫다고 한다. 참고로 강인호는 태화그룹 본부장인데 부모님이 회장.

 

 

 

 

 

 

집 앞에서 짐이 많아서 들어가지 못하는 염미정을 보고 금나라가 도우려하자, 금나라는 강인호를 불러 도와달라고 한다. 염미정을 보고 불안하게 흔들리는 강인호의 눈빛. 아 얘네 뭐 있구나.

 

 

 

 

 

 

"네가 여기 왜 있어?"

"이사한다고 했잖아."

"너 제정신이야?"

"내가 지금 제정신인지 아닌지가 문제가 아니지. 전화 하라고 했잖아. 온종일 휴대폰만 들여다보면서 기다렸어.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당신 전화만 기다렸다고!"

"모임이 있다고 기다리지 말랬잖아!"

"네가 뭔데 나보고 기다리지 말래? 어? 내가 기다리겠다고 하면 기다리는거야. 넌 그냥 내가 전화하라고 하면 전화만 걸면 되는거고! 나 좋다고 헬렐레거릴땐 언제고 이제 와서 실증난거야? 어?"

"미안해. 어쩔 수가 없었어."

"그러지마. 응?"

사이다녀인줄 알았던 염미정은 강인호의 내연녀였던 것이다. 위에서 금나라 딸 보고 아빠 닮았다고 한 것도 강인호를 알고 있다는 복선이었음.

 

 

 

 

 

 

같은 자리에서 다른 생각을 하는 두 사람. 금나라는 최자혜의 스카웃 제의와 강인호가 싫다고 한 것을, 강인호는 내일 염미정이 호텔에서 보자고 한 것을 생각한다.

 

 

 

 

 

 

스텔라리움이란 곳에서 파티를 벌이고 있는 강인호의 친구들. 서준희는 강인호를 부르지만 강인호는 염미정 만나러 가서 파티에 가지 않는다. 근데 여기서 서준희가 마약하고 있었음. 이 상류층 4인방은 뭔가 하나씩 큰 결점이 있는 것 같다. 강인호는 불륜, 서준희는 약쟁이, 김학범은 네가지. 오태석은 아직 뭔지 모르겠네.

 

 

 

 

 

 

내기포커를 하고있는 오태석과 김학범의 얘기를 들어보면 염미정과 강인호는 강인호 결혼하기 전에 헤어졌는데 1년 전부터 다시 만난다고 한다.

 

 

 

 

 

 

근데 여기서 김학범의 똘끼와 폭력성이 또 드러난다. 사실 오태석과 김학범은 여자들을 칩 삼아서 내기포커를 한 것인데, 어떤 여자가 우리가 물건이냐며 따지자 냅다 컵으로 여자의 머리를 찍어버린다. 이런 또라이xx. 오태석이 돈주면서 병원비랑 가방 사라고 하니까 김학범 하는 짓이 더 가관이다. 오태석이 준 돈을 몇 장 빼면서 "내가 애들을 좀 가르쳐봐서 아는데 버릇 나빠져. 없는 것들은 돈 많이 필요 없어. 자." 이러고 있다. 와 작가가 그냥 완전 재수 없는 놈으로 만들려고 작정한듯. 도대체 저런 새끼한테 애들이 뭘 배운다고 교수를 하고 있나 몰라.

 

 

 

 

 

 

김학범이 내기포커 다시하자 오태석은 계속 할거면 36번째 영숙이 걸라고 한다. 그러자 36번째 영숙이는 자기 운명이라는 김학범. 영숙이면 영숙이지 36번째 영숙이는 또 뭐람. 김학범은 또라이 + 난봉꾼이기까지 한가 봄. 4인방 중에 제일 노답.

 

 

 

 

 

 

금나라가 집안 일을 하는 사이 외도를 즐기는 강인호와 염미정. 치밀하게 나오는 것도 따로 나온다.

 

 

 

 

 

 

박변이 술 마시고 노는데 찾아간 최자혜. 박변이 맡은 회사에서 문제가 생긴 듯 하다.

"내가 우리 변호사님 어소(어소시에이트 변호사의 줄임말. 주니어 변호사)도 아니고 이렇게 사적인 시간에 이런 거지같은 얘기 듣고 앉아있자니 굉장히 불편하네요?"

"기왕에 사생활 침해한 거 좀 더 불편한 얘기 좀 해보죠. 수임료 제외하고 부당하게 받은 자동차, 골프회원권, 거기 보니까 와이프 피부과 시술권까지 받았네요."

"이런 거야 다 정으로."

"그럼 이건요? 개업 파티장에서 법률사무원 성추행한 일. 막내동생 같아서 뭐 정으로 뽀뽀했다 뭐 그런 얘기는 그만 두시고."

"지금 뭐하는 거야? 나 당신 파트너야. 엄연히 지분도 있는."

"그래서 말인데 지분도 빼고 방도 빼고 그래줬으면 고맙겠어서."

"협박하는거야?"

"회유하는 거야. 스스로 나갈 수 있게."  

 

 

 

 

 

 

최자혜의 회유의 결과로 결국 방 뺀 박변호사. 최자혜 조곤조곤 말하는데 참 카리스마 있음.

 

 

 

 

 

 

강인호네 집에서 저녁 먹으로 모인 4인방. 근데 타운하우스 재수탱 세 여자 중 한명이 오태석 부인이었다. 이름은 진주.

 

 

 

 

 

 

얘네가 얼마나 막장이냐면 김학범이 진주가 오태석 부인인 걸 알면서 키스함. 오태석은 초인종이 울리자 냅킨을 던지며 "예의를 안 지킬거면 흘리지나 말자. 진주한테 좀 배워. 감쪽같이 시치미 떼고 앉아있는거. 내가 나갈게."라고 말한다. 자기 부인이랑 키스한 걸 알면서 그냥 냅둠. 오태석이랑 진주 쇼윈도부부인가?

 

 

 

 

 

 

집으로 온 사람은 염미정. 윙크 날리는 오태석을 보니 일부러 부른 듯.

 

 

 

 

 

 

강인호는 오태석을 데려가 멱살을 잡는다. 그냥 장난 좀 친거라는 오태석.

"내연녀를 옆집에 불러들여 두 집 살림하는 네 배포에 대한 리스펙? 이라고 해두자."

"빈정거리지마 EC."

"잘하면 치겠다? 친구끼린 우정은 나누고 주먹은 나누지 말아야지."

"빈정거리지 말랬지."

"두 집 살림할 배짱이면 이 정도로 여유 잃으면 안되지."

"두 집 살림! 두 집 살림이라 하지마. 내가 불러들였어? 미정이 쟤가 막무가내로…."

"넌 늘! 남탓을 하더라? 미정이가 부산이나 제주에 살면 그건 두 집 살림 아니야? 티 너무 난다. 이러다가 나라씨한테 들키겠어. 어?"

이 4인방은 도대체 무슨 관계일까? 친구는 친군데 이런 장난이라니. 오태석은 뭐랄까 자기 본심을 잘 숨기는 것 같다. 김학범이랑 포커할 때 포커페이스 한 것도 그렇고, 여기서도 흥분했다가 금방 자기 표정 숨기는 걸 보면.

 

 

 

 

 

 

염미정이 청담동에서 와인바 한다고 하자 "그래서 낯이 익나? 난 또 우리 인호 옛날 사귀던 여잔가 했네."라며 계속 장난치는 오태석. 오태석, 김학범 웃음 참느라 난리임.

 

 

 

 

 

 

"우리 인호씨는 나 같은 스타일 별로일 것 같은데? 나라씨는 뭐랄까 예뻐도 아주 고급스럽게 예쁘잖아. 말해봐요. 나 같은 스타일은 어때요?"

"어 정확하게 보셨어요. 정말 내 스타일 아닙니다."

여기서 오태석 와인 먹다가 뿜음.

"나 같은 스타일이 어떤데요?"

"어 천박하고 제멋대로인데다가 또 그런걸 남자들한테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다고 함부로 착각하는."

 

 

 

 

 

 

김학범, 오태석은 아주 좋아죽고, 금나라는 당황해서 강인호에게 빨리 사과하라고 한다. 보는 사람을 더 조마조마하고 위태롭게 만드는 상황.

 

 

 

 

 

 

근데 염미정이 빵 터지더니 "오늘 진짜 재밌다. 난 내가 그렇게 흘리고 다니는 지 몰랐어."라고 한다. 오태석과 김학범은 웃겨서 하이파이브하고 난리 나고, 진주랑 금나라는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다.

 

 

 

 

 

 

그때 몸이 안좋아 보이던 서준희가 화장실을 가더니 포크로 자해를 한다. 아마 금단증상을 겪고 있는 듯.

 

 

 

 

 

 

화장실을 나오던 염미정은 서준희를 화장실 앞으로 데려가더니 그의 팔을 확인한다. 팔목에 상처를 보고 웃는 염미정.

"약이 필요하다고!"

"정신차려 서준희. 넌 이미 중독이야 이 새끼야."

"너때문에!"

"찔러. 찔러 이 새끼야."

"약이나 보내. 오늘 여기 온 건 정말 최악이야."

여기서 염미정이 찌르라고 말한 건 서준희가 포크로 찌르려는 시늉을 해서다. 서준희의 마약 공급자가 염미정이었나 봄.

 

 

 

 

 

 

식사가 끝난 후 금나라에게 볼일이 있어 나가야 한다는 강인호.

 

 

 

 

 

 

그 볼일은 바로 염미정을 만나는 것이다. 강인호가 당장 이사가라며, 자꾸 나라 앞에 알짱거릴 거냐고 하자 염미정은 자신은 나라씨랑 친하다며 확인해본다면서 전화를 건다. 강인호가 바로 휴대폰을 뺏어 던져 통화는 못함. 금나라는 잘못 건 줄 알고 다시 책을 읽는다.

 

 

 

 

 

 

"야 행여 내가 널 안는게 어? 언젠가 내가 너한테 갈 수 있는 뭐 그런 오해의 여지라면 지금 말해. 다시는 그 어떤 식으로도 엮이지 말자고."

"네가 지키고 싶은 게 네 와이프야 아니면 네 가정이야?"

"나라가 바로 내 가정이고, 내 가정에 나라가 없으면 의미가 없어."

"그럼 나는?"

"야 어 너는 그니까 변기! 어? 변기같은 거야. 그냥 내가 싸고 싶을 때 아무때나 싸고, 그냥 필요 없으면 확 덮…" 

듣다듣다 귀싸대기 날리는 염미정. 강인호 이놈의 자식 말하는 꼬라지 좀 보소.

 

 

 

 

 

 

화가 난 염미정이 강인호를 무차별로 때리자 강인호도 화가 나서 염미정의 목을 조른다.

 

 

 

 

 

 

염미정을 차에서 끌어내리고 혼자 차에 탄 강인호. 혼자 가는 줄 알았는데 차를 돌려 염미정을 향한다. 차로 치는건가? 절대 그럴리 없지. 이제 1화인데.

 

 

 

 

 

 

일주일 후 12월 4일. 염미정이 운영하는 와인바에 다시 찾아간 독고영. 염미정이 연락두절인 걸 알고서 수배를 내리려고 한다. 그 때 염미정은 도로에서 캐리어에 담긴 채 발견된다.

 

 

 

 

 

 

발견된 곳은 파주. 독고영은 바로 연락받고 간다. 독고영이 염미정을 그토록 찾아 헤매던 것은 그녀가 마약 수사 관련해서 찾던 여자였기 때문이다.

XC

그녀의 몸에는 99라는 로마숫자가 새겨져있었다. 문신은 아니고 상처처럼 새겨져있었는데 무슨 의미일까? 99번째 희생자? 드라마에서는 크게 다루지 않고 넘어갔는데 여기에 무슨 의미가 있을 듯. 염미정의 사인을 묻는 독고영.

"익사. 재밌는 건 몸에서 로큰롤염(?)이라고 병원에서 마취제로 사용하는 약물이 검출됐어. 그것도 정맥이 아니라 근육에 주사를 놨어."

"그게 무슨 의미인데?"

"서서히 몸이 마비되는 동안 익사를 시켰다는 거야. 죽어가는 걸 지켜봤다는 거지."

"대단한 ???에(뭐라고 하는지 못알아듣겠음)"

"갈비뼈가 세대나 부러졌는데 늑간출혈이 안보여. 그건 도로 사고 차량에 부딪힌게 원인인 것 같고."

 

 

 

 

 

 

"뭐 다른 특이사항은?"

"앞니도 하나가 깨져있어. 그건 간섭현상일 수 있어. 사망 전에 깨진 치아일 수도 있다는 거야."

"어디 보자. 그러네."

"귀걸인 한쪽 뿐이고, 그 반지랑 사체 손톱에서는 본인 것과 다른 DNA가 검출됐어."

"시신이 깨끗한데 언제 죽은거야?"

"냉장보관을 한 흔적이 있어. 그래서 사망 추정시간이 오류가 많을 것 같다."

범인은 굉장히 또라이인듯. 죽어가는 걸 지켜보다니. 게다가 냉장보관?

 

 

 

 

 

 

증거품을 모아두고 수사에 들어가는 경찰들. 먼저 염미정의 집을 찾아간다. 그 난리를 보던 타운하우스 재수탱 세 여자는 집값 걱정 중. 타운하우스 입주 전에 국회 인사청문회처럼 자격 따져야한다느니, 입주 회의 안건에 넣어야겠다느니. 보다못한 금나라가 그만하라고 타박한다.

 

 

 

 

 

 

독고영과 김동배는 염미정의 카드내역서를 보고 프린스호텔에 자주 드나들었다는 것을 알아낸다. 프린스호텔의 CCTV를 뒤져 강인호를 찾아낸 독고영.

 

 

 

 

 

 

금나라는 강인호에게 염미정이 죽었다는 사실을 전한다. 그 소리를 듣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강인호.

 

 

 

 

 

 

강인호는 자기차 블랙박스 메모리칩을 빼내고 오태석을 불러낸다. 염미정 사망 소식을 전하는 강인호. 오태석도 놀라서 강인호에게 물어본다.

"우리 식사하던 날 그날 밤 미정이 만난거 아니었어?"

"네가,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았어?"

"미정이랑 통화했었어. 식사자리에서 그렇게 빠져나간게 이상해서. 근데 너랑 만나기로 했다고. 그날 이후로 미정이 못본 것 같은데."

"야 너 지금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뭘 또 그렇게 받아들여? 별 뜻 없이 한 말인데."

"아니야 미안해. 내가 좀 불안해서."

굉장히 불안해하는 강인호. 근데 그를 바라보는 오태석의 눈빛이 심상치가 않다.

 

 

 

 

 

 

독고영은 염미정이 호텔에 오던 날 어김없이 등장하는 강인호를 발견, 김동배는 시체 들어있던 가방이 50개만 판매된 명품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가방의 시리얼 번호를 추적하면 누가 사갔는지 알아낼수 있다는 것. 동배 잘한다고 뽀뽀하는 독고영ㅋㅋㅋㅋ 근데 바보도 아니고 누가 그런 추적 가능한 가방에 시체를 담나 그래. 딱 봐도 연막이구만.

 

 

 

 

 

 

다음날 강인호를 염미정 살해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하는 독고영. 놀라는 금나라.

 

 

 

 

 

 

강인호가 체포되는 장면이 TV법정쇼 리턴 화면에 잡히는데 이게 진짜 잡히는 건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넘어가려고 이어붙이다가 그런건지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 다시 말해 강인호 사건이 리턴에서 다뤄지는지 안다뤄지는지 잘 모르겠다는 말.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TV법정쇼 리턴."이라는 최자혜의 말을 끝으로 리턴 1, 2회 줄거리 끝!!

 

 

 

 

 

리턴 줄거리와 복선정리는 제 개인적인 의견들이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어요.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다른 의견이나 이해 안가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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