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 (손 더 게스트) 2회 줄거리 & 복선정리 (스압주의)

-이 글에 사용된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OCN 손 the guest (2018)에 있습니다-

 

손 the guest가 아직까진 시청률이 저조하지만 확실히 화제이긴 한가보다. 실검에도 잘 오르는 것 같고, 손 줄거리를 올린 후 방문자 수가 좀 오른 것을 보면. 시청률이 낮은 것은 지상파도 아닌데, 11시라는 늦은 시간에 해서 그런 듯하다. 아마 점점 시청률이 오르겠지. 이번 드라마는 최대한 안 밀리고 포스팅해야지.

 

 

 

 

 

 

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리뷰. 손 the guest 2회 줄거리 및 복선정리 시작!!

손 the guest는 유혈장면 혹은 잔인한 장면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달밤에 추격전과 격투 끝에 귀신 들린 김영수를 제압하는 강길영과 윤화평. 귀신의 힘 덕분인지 뇌손상 입은 사람이 뛰고, 날고, 싸우고 반항이 장난이 아님.

 

 

 

 

 

 

딸의 행방을 묻자 김영수 대신 대답하는 귀신.

"널부러져있는 지 엄마를 보고 소리치기에 칼로 찔렀지."

"당신이 죽였어? 당신 아내도?!"

"그럼. 그 말 많은 여편네도, 사장 새끼도. 그 어린 계집애 살이 보드라워 칼이 푹 들어가더라고. 너무 쉽게. 살려달라고 우는 거 입을 틀어막았더니 숨이 꼴딱꼴딱"

이 말을 듣고 김영수를 패는 강길영.

손 더 게스트를 보면서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귀신이 뭐라 말하는지 제대로 못 들을 듯. 음성변조가 되서 한번에 듣기가 힘들다.

 

 

 

 

 

 

자기 할 말만 하고 다시 사라진 귀신. 김영수는 원래 뇌손상 상태로 돌아온다. 윤화평은 자기가 차까지 옮긴다며 윤화평을 들쳐업고 옥상 문을 잠궈 강길영을 따돌린다.

 

 

 

 

 

 

윤화평이 향한 곳은 육광의 집. 윤화평은 굿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육광은 손사레를 치며 말린다. "안된다니까! 박일돈지 뭐시긴지 진짜 큰 귀신이라니까! 우리 장모님 영혼가지고는 쨉도 안돼! 어우 나 벌써 아파온다."라고 말하며 드러눕고 난리가 났음. 여기서 보니 육광이 장모님 영혼을 모시고 무당이 되었나보다. 육광이 "하나님, 부처님, 알라님 그 정도는 돼야 돼. 급이."라고 해도 윤화평이 밀고들어오자 육광은 안그래도 쎈 사람들을 섭외했다고 한다. 그 쎈 사람들이 바로 최윤과 다른 사제 1명. 육광이 말하는 걸 보면 박일도가 굉장히 큰 귀신이고 처리하는 게 만만치 않을 것임을 알 수 있다.

 

 

 

 

 

 

신부들이 와서 부마자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밍기적거리자 바로 또 등장하는 귀신. 최윤과 함께 온 신부에게 "너 아주 더러운 냄새가 난다."라며 목을 조른다.

 

 

 

 

 

 

그제서야 김영수를 묶고 구마예식을 준비하는 신부들. 구마예식은 원래 교구장(상용시 교구장은 양신부가 아닐런지)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급하니까 진행하기로 한다. 최윤과 윤화평은 방 밖으로 나가라, 안나간다 실랑이를 벌이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윤화평과 육광은 밖에서 기다린다. 근데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건 언제든지 다시 김영수를 움직일 수 있었던 귀신이 왜 순순히 여기까지 잡혀온 건지 모르겠다. 애초에 자기 집에 다시 돌아온 이유도 모르겠고. 납득할 만한 이유가 뒤에 나오지 않는 이상 드라마의 전개를 위한 개연성 부족일듯.

 

 

 

 

 

 

구마예식을 진행하는데 신부들의 약한 부분을 알아내 비집는 귀신.

"새 아빠가 데려온 딸. 그 딸을 매일 훔쳐봤잖아! 그리고 흥분하고! '오빠가 천원 줄게.' 그러다 새 아빠에게 걸렸지? 맞고, 학대 당하고. 암에 걸려서 죽어갈 때 병실을 찾아갔잖아. 기뻐하며!"

귀신의 말에 흔들리는 신부. 귀신 말이 사실이면 저 신부도 그리 깨끗하진 않은 듯.

 

 

 

 

 

 

최윤은 흔들리는 신부의 손을 잡는다. 그러자 이번엔 귀신이 최윤을 본다.

"요 놈 봐라. 너 거기 있었냐? 거기서 살아서 여기 숨어있었구나. 너 맞지? 네 이름이…"

귀신이 최윤을 알아보자 심하게 동요하는 최윤. 같이 온 신부는 최윤을 내보낸다. 최윤이 나가서 한신부가 혼자서 한다고 윤화평과 육광에게 말함. 같이 온 신부가 한씨인가봄. 앞으로는 한신부라 칭한다.

 

 

 

 

 

 

한신부가 구마예식을 하는 동안 육광의 집으로 들이닥친 강길영. 윤화평이 김영수는 빙의됐고 지금 구마예식을 한다고 말해보지만, 당연히 강길영은 믿지 않고 집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그때 한신부가 예식이 끝났다며 집 밖으로 나온다. 근데 강길영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일을 못하는 것 같은게, 범인을 빼앗겼는데 서에 지원요청도 안하고, 신고도 안하고 왜 혼자 올까? 범인만 보면 주먹질만 하려고하지 일을 똑바로 못하는 듯.

 

 

 

 

 

 

한신부와 최윤은 돌아가고, 강길영은 김영수를 차에 태워 이송하려고 한다. 근데 윤화평을 본 김영수가 예전에 윤화평과 김영수 딸이 했던 대화 내용을 말한다. 구마 예식이 실패해서 귀신이 아직 안에 있기 때문! 윤화평은 강길영에게 김영수의 눈을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예식을 마치고 기가 많이 허해진 한신부. 한신부는 윤화평이 너무 위험한 걸 건드렸다며 최윤에게 끼어들지 말라고 한다. 그러다가 정신이 흐려져 "아버지? 새 아버지가 여길 어떻게?"라고 말하며 도로로 걸어다가 차에 치인다. 이 장면을 찍기위해 몇 개의 마네킹을 썼을까?

 

 

 

 

 

 

서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는 김영수. 윤화평의 작은아빠처럼 이상증세를 보인다.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목 뒤를 벅벅 긁고. 형사들이 말리자 김영수는 어렵게 그 분이 찾아오신 날부터 가렵다고 얘기한다. 고봉상이 통역해줌. 그 분이 누구냐고 묻자 다시 귀신이 나타난다.

 

 

 

 

 

 

"그 분은 바다에서 왔다. 우리는 바다에서 왔다. 박일도!!!"라고 말하며 자신의 눈을 펜으로 찌르는 김영수(의 몸 안에 있는 귀신).

 

 

 

 

 

 

병원으로 옮겨지는 김영수를 보며 딸의 영상을 본 윤화평.

 

 

 

 

 

 

윤화평을 본 강길영은 김영수가 어떻게 눈 찌를 걸 알았냐고 묻는다.

"말했잖아요. 저 남자 빙의자라고. 손이 온 자들, 빙의 된 자들이 한 짓을 본다구요."

"또 그 소리냐? 진짜 미친."

"미친 놈 같죠? 근데 어떡해요 보이는걸."

"믿으라고 그걸?"

"배수구에 있던 시신, 김씨 아내 모두 바닷물이 나왔죠?"

"너 그건…"

"경찰도 그게 이상하잖아요. 귀신들린 자에게 죽으면 그렇게 된다고요. 박일도라고 불리는 큰 귀신, 그것과 관련되서 죽은 사람 모두 몸이 바닷물에 젖어있다고요. 그리고 눈을 찌르고 자살을 하고요. 보세요. 4년 전부터 갑자기 다시 시작됐어요. 전부 다 미제사건들이라고요! 최근 들어 더 많이 죽이고 있다고요. 범인을 만나게 해주세요."

"퇴마 뭐 그런거라고 하겠다는거냐?"

"네. 쫓아내야죠!"

둘의 대화를 보면 박일도는 4년전부터 다시 살인을 시작했다. 왜 갑자기 다시 시작한걸까? 무슨 목표라도 있나? 아 그리고 이때 김영수 딸이 살아있다는 것도 얘기함.

 

 

 

 

 

강길영도 윤화평의 말을 아예 개소리라고 치부할 순 없었는지 다른 곳에 있는 형사에게 자료에 있던 사건들을 물어본다. 그 후 김영수와 윤화평을 만나게 해주는 강길영.

 

 

 

 

 

 

귀신에게 김영수 딸의 행방을 묻는 윤화평. 김영수 몸 안에 있는 귀신은 옆에 누군가가 있는 것처럼 얘기한다.

"아 이 자식이 우릴 훔쳐본다고. 우리한테 반응하고. 그 개돼지들 난도질할때 느낀다고!"

"뭐하는거야?"

"너도 흥분되지? 맞잖아. 그 피 너도 좋지?"

"딸이 어딨는지나 말해."

"이 자식 이 남자의 딸을 아직도 찾나봐. 나중에 그 어린 것 피를 천천히 뽑아서 죽이자."

"왜 이 가족이야?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이잖아."

"죄가 없긴. 이 남자가 원했어. 다 죽이고 싶어했다고. 억울하고, 분하고! 이 남자 절망했지? 절망했지? 절망했어. 그래그래 절망했어. 가족들을 다 죽이고 자기도 죽길 바랐어."

"그래서 아내까지 죽였다고?"

"그 어두운 마음. 그래서 그 분이 선택하고 우리가 온거다."

 

 

 

 

 

 

"이 남자 박일도 어떻게 만난거야? 박일도 어딨어?"

"아 이 어린자식한테 말해줘야돼. 그 분을 찾기 전에 지가 먼저 죽을거라고. 그 분이 사냥꾼이고, 그 분이 포식자고, 이건 그분의 놀이다! 라고 말이야. 야 그때처럼 도망쳐. 계속 도망쳐!"

"박일도 최신부 몸에 있지?!"

"최신부의 동생."

"동생?"

"그래. 그 신부의 동생말이야. 네 또래 남자아이. 너때문에 가족이 죽어서 고아가 된 아이말이야!"

"걔가 왜?"

"아잇! 그때 동생을 죽였어야 했는데. 괜히 그 여자경찰이 끼어들어서 말이야. 아잇! 실컷 때려주고 죽였어야했는데! 신부는 동생한테 간다!!!"

귀신 말에 의하면 최신부는 최윤에게 반드시 가야하는 듯. 이유는 모르겠지만. 박일도 잡고 싶으면 최윤이랑 붙어있으면 되겠네. 최윤이 최신부 동생인거 윤화평은 언제 알라나?

 

 

 

 

 

 

빙의가 끝난 줄 안 윤화평이 병실 밖으로 나가려다 말고 갑자기 김영수의 목을 조른다. 그러자 김영수가 가시같은 걸 뱉어냄. 아마 저걸로 자살하려고 했던 듯.

 

 

 

 

 

 

결국 딸의 행방을 알아내지 못한 윤화평. 강길영은 윤화평의 말을 100% 믿진 않지만 방법이 없으니 내버려둔다. 윤화평은 김영수를 구마하기 위해 사제들에게 접촉을 시도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만다.

 

 

 

 

 

 

바로 한신부의 죽음. 장례식장에 이름이 나오네. 한신부의 이름은 한효광이다. 이미 가버린 인물이지만 혹시나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윤화평은 최윤에게 구마예식을 부탁하지만 최윤은 매몰차게 거절한다. 아마 한신부가 빠지라고 해서인듯.

"그럼 아무것도 안한다는거야? 그냥 도망치겠다는거잖아. 사제 맞어? 겁 먹은거야? 네 사수가 당해서?"

"혼자서! 사람들 다 구하는 척 하지 말라고요. 악마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악마한테 고통받은 적도 없으면서."

"악마한테 고통? 네가 나에 대해서 뭘 알어? 너나 척 하지마 새끼야. 겁 먹고 도망이나 치는 새끼가. 구마사제 좋아하고 있네. 어휴 이씨."

 

 

 

 

 

 

씩씩거리며 육광의 집에 온 윤화평. 육광은 최윤이 최근 몸이 안좋은 한신부를 대신해서 구마예식을 하고다닌 것과 누군가를 찾는다는 것을 윤화평에게 말한다. 윤화평이 굿해달라는 부탁에 혼자서 엄청 고민하는 육광. 그래도 친한 동생이라고 아예 거절하진 못하겠나보다.

 

 

 

 

 

 

한편 강길영은 김영수의 딸이 살아있는 것 같다며 수색 인원을 요청하지만 당연히 서에서는 근거가 부족해서 거절한다. 결국 고봉상과 둘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강길영.

 

 

 

 

 

 

최윤은 한신부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는지 그가 나오는 악몽을 꾼다. 꿈에서 한효광은 네가 구마예식을 했었어야한다며 최윤을 원망한다.

 

 

 

 

 

 

한효광의 조문을 온 신부와 수녀. 한효광이 자살로 처리되서 교구 수목장에 묻을수가 없나보다. 조문 온 신부는 요즘 세상에 악마가 어딨냐고, 괜히 쓸데 없는 짓 했다고 뭐라한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을 도왔다고 쓸데없는 짓 아니라고 반박하는 최윤. 교구에서도 악마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듯.

 

 

 

 

 

 

아무리해도 김영수 딸의 행방을 찾을 수 없자 결국 육광이 알아보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귀신이 너무 강해 피를 토하며 상처를 입는다.

 

 

 

 

 

 

그때 무슨 심경의 변화가 나타났는지 자기가 구마예식을 하겠다며 병원에 온 최윤.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한 고봉상은 이게 다 뭐하는 건지 의문스럽고, 귀신에게 당한 육광은 패닉에 빠진다. 그런 두 사람을 두고 김영수의 집에 간 윤화평과 강길영.

 

 

 

 

 

 

바로 박일도가 김영수를 빙의시킬 때 쓴 매개체를 찾기 위해서다. 매개체를 찾기 위해 집안을 뒤지다 나눔의 손 소식지를 발견한 강길영. 1화에 등장했던 양신부가 나온다. 뭔가 나눔의 손이나 양신부가 앞으로 자주 등장할 것 같은 느낌. 근데 나는 왠지 모르게 이 양신부도 찝찝하다. 보통 이런 드라마에는 안그럴 것 같은 사람이 악의 축과 가까운데, 양신부가 그럴 것 같은 쓸데없는 느낌이 든단말이지. 박일도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을지라도 뭔가 마냥 선한 역할은 아닐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병원에선 최윤이 혼자 구마예식을 진행하고 있다. 안에서 소리가 들리자 고봉상이 들어가려고 하는데, 육광이 종교행사 한다고 못들어가게함ㅋㅋㅋㅋ 나 같아도 수상할 듯.

 

 

 

 

 

 

병원과 김영수의 집에서 최윤과 강길영이 각각 위기를 맞게 된다. 병원에선 수갑을 푼 김영수 몸 안의 귀신이 최윤의 목을 조르고, 김영수의 집에선 김영수 몸 안의 귀신에 감응한 윤화평이 강길영의 목을 조른다. 근데 김영수 몸 안의 귀신이 이상한 얘기를 한다. "그 놈 옆에 있으면 다 죽어. 그 놈도 우리와 같아."라고. 그놈은 윤화평을 말하는 것 같은데 윤화평 주변 사람들이 다칠 수도 있나보다. 윤화평이 박일도랑 엮여서. 아 이미 육광은 다쳤지.

 

 

 

 

 

 

양쪽 다 어찌어찌 제압에 성공함.

 

 

 

 

 

 

제정신으로 돌아온 윤화평은 김영수한테 감응해서 목을 조른 것이라 설명하고, 주방 후드쪽을 살펴봐달라고 한다. 강길영이 그곳을 보자 까마귀사체가 떨어진다.

 

 

 

 

 

 

김영수 몸 안의 귀신에게 상급령이 있다는 것을 눈치챈 최윤은 상급령의 이름을 말하라며 다그친다. 귀신이 박일도라고 말하는 순간 병원 형광등이 깜빡거리더니 최윤 뒤로 어떤 큰 형체가 나타난다. 그리고 코에서 피가 뿜뿜 나오는 최윤.

 

 

 

 

 

 

윤화평과 강길영은 까마귀를 태우고, 코피 뿜뿜하던 최윤은 네 모두 환각이었습니당!

 

 

 

 

 

 

심신에 데미지를 많이 입었는지 힘겹게 구마예식을 진행하는 최윤. 그래도 구마예식이 통했는지 김영수가 꼬부기처럼 물을 토해낸다.

 

 

 

 

 

 

최윤은 비틀거리며 김영수가 딸이 어디있는지 말해줄테니 강길영에게 연락하라고 한다. 그리고 강길영은 연락을 받았는지 윤화평과 함께 김영수의 딸을 구한다. 이렇게 손 the guest 2회 줄거리 끝!!

 

 

 

 

 

 

손 the guest 줄거리와 복선정리는 제 개인적인 의견들이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어요.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다른 의견이나 이해 안가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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